일본에서 자전거 탈 때 꼭 필요한 웨어러블 넥 블루투스 스피커 | JVC NAGARAKU SP-A10BT-B ウェアラブルネックスピーカー ワイヤレス

코도모를 돌보다 보니까 블루투스 이어폰이 꼭 필요한데.. 

귀에 꼽고 있으면 잘 안들릴 수도 있으니까 고민하다가 넥 스피커를 구입하게 되었다. 

 

아이랑 산책을 하거나 그러게 되면 아이를 물론 계속 시선에서 놓치 않아야하는데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그냥 쫓아다니기만 하면 나도 너무 심심해서...

팟캐스트나 뭐라도 듣기 위해서 구입했다. 

 

그리고 일본에서 자전거를 탈 때 이어폰을 꼽고 타면 안되서 이런 넥 스피커가 꼭 필요했다. 

 

여러가지 상품을 고민하다가 결국에는 JVC 제품으로 구입.. 

약 9만원 수준 이었으나, 운 좋게 세일 기간에 7만원 수준으로 구입했다. 

 

Amazon.co.jp: JVC NAGARAKU SP-A10BT Wearable Neck Speaker : Electronics

 

여러가지 고민을 하다가..

정말 싸구려 3만원대 제품도 있고.. 

10만원 넘는 제품도 있었지만.. 

이걸로 노래를 들을 건 아니라서 큰 상관은 없지만서도 너무 싸구려는 잘 연결이 안될 것 같아서 고민했었다. 

 

 

아이리스오야마에서 6만원 수준으로 판매를 하고 있어서 이게 가장 고민이 되었지만..

그래도 나름 욕심내서 .. 조금 상급으로 구입했다. 

 

 

 

 

NAGARAKU

이건 배터리가 길다의 '나가이'와 목이 편하다 '라쿠'를 합친 '나가라쿠'라는 제품명인 것 같다. 

이렇게 직관적이고 기억에 남는 작명이 좋다. 

 

무게가 88g이라고 하는데 정말 가볍다. 

그리고 무려 20시간 재생

실제로도 몇일이고 충전안해도 별 지장이 없다. 

 

 

제품 구성이 이런 느낌

 

 

 

왼쪽은 안쪽에는 전원버튼이 있다.  

전원을 넣으면 'ready to pair' 이라고 알림이 오면서 블투 핸드폰과 연결하면 그 다음 부터는 매우 잘 연결이 된다.

블루투스 연결이 매우 훌륭하다. 만족스러운 수준. 

 

 

 

좌측 상단에는 통화버튼이 있다. 

실제 이걸로 통화해도 전혀 문제가 없을 정도로 받는 사람 쪽에서도 어려움이 없다고 한다. 

 

 

 

 

우측 하단은 좌우로 돌릴 수 있는 다이얼이 있는데

기본적으로는 볼륨 조절이고, 길게 누르면 곡이 변경되는 구조다. 

 

이게 살짝 불편했는게 볼륨을 한번에 팍 올리고 싶어도 길게 누르면 곡이 바뀌어버리니,,

10단계 올릴려면 10번 올려쳐야하는거라서 매우 귀찮았다. 

 

그리고 우측에는 재생과 멈춤 버튼이 있다. 

 

그리고 우리 코도모의 발..

 

 

 

 

착용하면 이런 느낌의 촌스러운 아재향을 폴폴 풍길 수 있다. 

 

 

 

장점은 연결이 너무 좋고 음질도 훌륭하고 소리도 적절하다. 

그리고 목이 편안하다. 

나도 목이 아퍼서 목에 뭘 걸치는걸 진짜 안좋아하는데 이정도면 가벼워서 불편함을 느끼지 못할 정도였다. 

그리고 은근히 볼륨을 낮춰 놓으면 밖에서 나만 들리고 주변 사람들은 안들리는 수준이라서 타인을 신경 안쓰고 마음껏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단점은 뭐 여러개가 있는데

솔직히 코도모가 없거나 자전거를 탈 때가 아니면 이 제품이 필요 없다. 

그냥 이어폰을 꼽으면 되니까.. 

반대로 말하면 코도모가 있거나 자전거를 탈 때는 꼭 필요한 제품이지만.. 

 

암튼 이게 기본 스피커라서 소리가 새어나오다보니까 지하철을 탈 때나 실내에서는 사용이 어렵다. 

(관종이 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면.. ㅋㅋ)

 

그리고 전원을 키고 끌때 안내 멘트들이 나오는데 불필요할 정도로 볼륨이 좀 큰 편이다..

아주 크지는 않지만 굳이..?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수준이다.. ㅋㅋ

 

 

개인적으로 자전거 타거나 코도모를 돌보는 사람들에게는 강추하는 제품이다. 

 

근데 코스트코에서 더 좋은걸 발견해버렸어.. 또르르..

이걸 알았다면 ㅋㅅㅌㅋ에서 구입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