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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신박한 일본 아이템

일본 쓰레기 분리수거 | 태우는 쓰레기 모야스 고미

by fastcho 2022.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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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쓰레기 배출은 한국보다 간단하다

 

한국에서 분리수거 마스터로 살고 있었기에 일본에 와서 쓰레기 배출부터 열심히 살펴보았다. 

쿠삿따 나마고미 라는 단어가 떠오르지만 정확히 어떻게 배출하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했다. 

아니 어쩌면 한번도 내가 배출한 적은 없었을지도

 

 

맨션은 24시간 배출 가능

 

구마다 배출 방법이 다른데 기본적으로 맨션은 24시간 배출 가능한 시스템인 경우가 많다. 

특히 관리인이 쓰레기 정리를 도와주고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대충 버려도 크게 문제는 없다. 

 

은근히 까다로워서 관리인에게 어떻게 배출하는지 물어봤는데 잘 모르겠으면 그냥 봉지에 넣어서 버리라고 했다. 

 

 

 

종량제봉투 따윈 없다 음쓰 따윈 없다

 

그냥 아무 쓰봉이나 투명 혹은 반투명으로 해서 배출하기만 하면 된다. 

우리나라와 다른 점은 비닐을 따로 배출하지 않는다. 

걍 태우는 쓰레기 모야스 고미에 버린다. 

 

스티로폼도 따로 모으긴 하나 우리나라처럼 산더미처럼 모으지 않고 왠만하면 걍 쓰봉에 넣어서 버린다. 

 

병, 캔, 도시락 플라스틱 정도만 따로 버리고, 심지어 음식물 쓰레기 음쓰도 그냥 섞어서 버린다. 쏘 이지...

대형쓰레기는 유료로 버리고.. 이건 한국과 동일..

 

이렇게 버려도 되나 싶을 정도로 너무 쉬운데

반대로 얘기하면.. 한국이 너무 오바하면서 분리수거를 하는 건 아닐까 싶다.

 

그렇게 분리수거 해도 결국에는 다시 하나로 합쳐서 그냥 매립한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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