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드콜 ETF 상품을 알게 된 계기
사실 나도 아는게 1도 없다
다만 친구가 자꾸 배당을 주 천 받는다길래..
도대체 어떻게 하면 주 천을 배당으로 받을 수 있나 궁금하여.. 알아보던 찰나에
일드맥스라는 상품이 있는 것을 알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도 투자로 들어가긴 했는데
처음에는 장미빛 미래만 바라보고 투자를 시작했는데
까고 보니 여러모로 장단점이 있고 매우 위험한 상품이라는 결론이다
그럼에도 투자를 하는 이유는 주식 직접투자보다는 다소 상방이 막혀있지만 변동성도 조금 낮은것 같아서..
지금과 같은 불장에 한번 해보는 것이 어떨까 싶어 투자를 시작했다
커버드콜 ETF 상품이란
나는 아는 것이 없으니 AI를 통해서 커버드콜 ETF 상품이 뭔지 알아보자
어렵다 사실 보고 바로 이해하기도 어렵다
MSTY와 TSLY는 YieldMax에서 제공하는 고배당 커버드콜 ETF 상품입니다.
이러한 커버드콜 ETF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커버드콜 ETF의 구조
커버드콜 ETF는 기초자산을 보유하면서 동시에 해당 자산에 대한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이 전략을 통해 두 가지 주요 수익원을 창출합니다:
1. 기초자산의 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
2. 콜옵션 매도로 얻는 프리미엄 수익
## 주요 특징
- 높은 분배율: MSTY와 TSLY와 같은 상품들은 매우 높은 분배율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TSLY의 경우 127.09%의 분배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 월배당: 대부분의 커버드콜 ETF는 월별로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 변동성 활용: 이러한 ETF들은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성을 활용하여 수익을 창출합니다
- 제한된 상승 잠재력: 콜옵션 매도로 인해 기초자산 가격이 크게 상승할 경우 수익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장단점
장점:
- 안정적인 고배당 수익
- 주가 하락 시 일부 손실 방어 가능
단점:
- 강세장에서 수익 제한
- 원금 손실 가능성 존재
- 상품 구조의 복잡성
## 주의사항
1. 상품명에 명시된 수익률은 목표치일 뿐, 확정된 것이 아닙니다
2. 운용사마다 상품 구성이 다르므로 꼼꼼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3. 중위험·중수익 상품으로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커버드콜 ETF는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일 수 있지만, 복잡한 구조와 잠재적 위험을 충분히 이해한 후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커버드콜을 그림으로 그리면 이런 식인데
사실 봐도 잘 모르겠긴 하지만..
주식을 사면 주가가 오르면 이익을 먹고 주가가 내리면 손실을 보는 구조다
근데 여기서 콜옵션(살수있는권리) 매도를 통해서 옵션 프리미엄 만큼 보라색 부분을 이익을 보게 된다
물론 특정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를 매도했기 때문에 주가가 미친듯이 날뛰면 그만큼 이익을 덜 보게 되고
주가가 빠지면 어쩔수 없이 나도 덩달아 손실을 보긴 매한가지다
다만 콜옵션 매도에 따른 옵션 프리미엄 만큼은 덜 손실을 보는 구조라서..
어려운 내용이니까 이건 전문가들의 설명자료를 보는걸로 하고..
TSLY의 사례
실제 상품들을 사례로 봐보자
나도 그냥 토스증권으로 본다 이게 보기 편해서..
아래는 TSLY 상품이다
연간 1%의 수수료를 떼가는데 이건 알아서 떼가는거라서 가격에 녹아있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연간 배당수익률은 62.2%인데.. 배당을 62.2%를 한다는거라.. 이게 말이 되나 싶은데 말이 된다..
상장은 22년 11월에 한거라 비교적 최근..
보유비중 10%를 보면 뭐 대부분 국채와 테슬라 옵션 상품들이다.
국채를 통한 소폭의 수익도 먹는 것 같다.
설명은 아래 참고..
TSLY(YieldMax TSLA Option Income Strategy ETF)는 테슬라(TSLA) 주식에 대한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상장지수펀드(ETF)입니다.
TSLY의 보유 자산 구성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TSLY의 주요 보유 자산
1. 미국 국채: TSLY는 다양한 만기의 미국 국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며, 옵션 전략을 지원하는 담보 역할을 합니다.
- 0.75% 국채 (2024년 11월 15일 만기): 26.8%
- 3% 국채 (2025년 7월 15일 만기): 25.9%
- 2% 국채 (2026년 1월 15일 만기): 25.9%
- 2.625% 국채 (2025년 4월 15일 만기): 25.5%
2. 테슬라 옵션: TSLY는 테슬라 주식에 대한 콜옵션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 TSLA Nov4 255.0C: 3.7%
- TSLA Nov4 245.0C: 0.2%
- TSLA Nov4 282.5C: 0.01%
3. 기타 자산: 퍼스트 아메리칸 국가채 펀드와 같은 다른 금융상품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 커버드콜 전략
TSLY는 테슬라 주식에 대한 콜옵션을 매도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합니다.
이 전략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 프리미엄 수취: 투자자는 콜옵션을 매도하여 즉시 프리미엄을 수취합니다.
- 주가 상승 시 이익 제한: 주가가 행사가격 이상으로 상승하면, 옵션이 행사되어 주식을 매도해야 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추가적인 상승 이익이 제한됩니다.
- 안정적인 수익: 옵션 매도로 얻은 프리미엄은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작용합니다.
## 투자 리스크
TSLY와 같은 커버드콜 ETF는 높은 배당 수익률을 제공하지만, 주가 하락 시 손실 위험이 존재합니다.
또한, 주가가 급등할 경우 이익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점을 충분히 이해하고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TSLY는 테슬라 주식에 대한 옵션 거래를 통해 고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입니다.
하지만, 복잡한 구조와 잠재적 리스크를 고려해야 합니다.
2024년 11월까지의 배당 내역을 보면 83%.. ㅎ ㄷ ㄷ
2023년은 60% 정도 된다..
커버드콜 ETF의 함정1 - 배당락
이렇게 보면 대체 왜 투자를 안하지? 라고 생각을 하는데..
여기에 함정이 숨어있으니..
이 배당을 하는게 주가는 그대로 있고 배당을 하는게 아니라
배당하는 만큼 주가가 빠지는 구조다
즉 배당확정일 배당락일 뭐 이런 개념인데
요는 배당을 지급하면 사실상 지급한 만큼 주가가 빠진다
요건 ULTY가 배당락에 빠진 주가.. ㅠ 배당금만큼 빠지는 느낌..
즉 흔히들 하는 표현으로 '제살 깎아먹기' 라는 표현을 하는데
TSLY의 주가 차트를 보면 완만한 하향 추세를 그리고 있다
즉 내가 넣은 원금을 떼어서 나에게 배당으로 주는 그런 구조인데..
이게 불장일 때는 주가가 올라버려서.. 커버드콜도 덩달아 오르는 구조가 된다
즉 가장 이상적으로는 본 자산이 끊임없이 올라주기만 한다면 나는 배당을 받으면서 ETF가격도 올라서 2배로 먹는 구조가 되는거고,,
최악의 시나리오는 본 자산이 감소해서 배당을 먹지만 본자산이 더 떨어져서 합쳐서 손실을 나는 구조가 될 수도 있다
주황색이 테슬라 주가차트인데 보면 알다시피 테슬라가 오르면 커버드코로 ETF도 덩달아 올라주는.. 그런 즐거움이 있다
조금 짧은 시계열로 보면 사실상 주가의 움직임과 ETF의 움직임이 동일하게 보인다.
즉 배당락 때 주가가 쫙 빠지는데 그때 주가 빠지는것보다 본 주식이 올라주면..
다시 빠지는걸 상쇄하고도 남는 그런 구조가 된다
실제로 나도 TSLY를 구입하고 배당을 약 7%를 받고, 배당락도 7%를 맞아서..
뭐야 이거 배당과 주가 빠진거 생각하면 아무 의미 없잖아 라고 생각했는데..
그 이후 테슬라 주식이 폭등하면서.. ETF도 폭등하는..
즉 ETF로도 먹고 배당으로도 먹는 1석2조 풍경이 펼쳐졌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엄청 많다 .
AMDY는 배당 받기 전에도 -10% 정도 빠지고.. 실제로 배당락으로도 빠지고.. 정신이 없다..
커버드콜 ETF의 함정2 - 세금 & 무서운 건보료
세금과 건보료 부분은 전문가들이 자세히 설명한 자료가 많지만...
우선 크게 본인이 직장인이냐 아니냐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먼저 직장인이 아니면, 배당소득세는 크게 걱정은 안해도 되는게
배당을 받을 때 배당소득세로 15%가 원천징수 당해서 지급된다.
즉 한번 미국에서 세금을 떼고 받는거라서, 한국에서 더 뗄 세금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아래는 잼투리 유튜브 짤이다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소득이 0이고 배당소득만 있는 경우인데 . .
종합소득세가 발생하지 않는 이유는 원천징수가 15%를 냈기 때문에 추가로 내는 세금은 없다는거고
그 추가분에 대해서도 크지 않다는게 결론이다
근데 반대로 말하면 개인 소득이 1억 정도 있는 사람이 저만큼 추가가 되면..
그대로 종소세 거의 40% 정도의 세율로 날라오니.. 상상도 하기 싫다..
아래는 토스글 짤인데
아래는 건보료에 대한 내용인데,
지금 소득이 없는 사람은 소득이 있는 직장인에 대한 부양가족으로 직장가입자로 들어가있더라도
배당소득이 나오는 순간 배당소득 전부에 대한 건보료가 부과된다고 한다..
즉 대충 8% 정도 추가로 건보료가 발생한다고 봐야할 것 같다.
원천세 15% + 8% 건보료 생각하면 대충 23%는 세금으로 나간다고 생각하는게 속편하다..
참고로.. 자산이 있으면.. 자산에 대한 건보료까지 추가가 된다.. ㅠㅠ
이건 머리아프니 일단은 스킵..
환율까지 하면 더 리스크가 큰데.. 뭐 일단 차치하고
청소부 블로그
이런 모든 단점을 고려해도 투자를 하는 이유는..
기도매매 라고 할까..
이미 너무 많은 비중을 안전자산에 투자하고 있기에 1장 정도는 조금 위험자산에 투자해보자하는 사유다
특히 나에게 가장 많은 영감을 준 사람은 블로그 청소부이다.
이 아저씨 블로그가 8월부터 투자한 결과물인데 참 많이 보고 배우게 된다.
이 아저씨 1월 결산인데 무려 세후 3천을 받았다고 하는데..
처음에는 이걸 보는게 잘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여기서 판매손익은 매매하면서 발생한 손익으로 보이고, '손익'은 지금 ETF의 손익으로 보인다.
그리고 매달 들어오는 배당금이 있어서 합쳐서 전체 손익으로 작성하고 있다.
잘 보면 애초에 오래 투자를 한 사람인지라 대부분의 ETF의 손익이 + 금액이다.
AMDY와 ULTY만 마이너스지만 이것도 배당이랑 합치면 AMDY를 제외한 것이 + 금액이다.
자 일단은 대충 개요는 이정도로 하고..
실제 투자 성과를 한번 분석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