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올때 가장 걱정했던 것 중에 하나가 맘마밀이 없다는 것이다.
몇박스 일본으로 짐으로 붙일까 싶다가도..
에이 나중에 크면 맘마밀 안먹지 않을까 싶었는데..
왠걸 밖에 나갈때마다 맘마밀 없이는 정말 힘들었다.
열심히 찾아보던 와중에 일본 이유식을 공부했는데..
일본 이유식은 많은 것들이 밥을 제외한 반찬으로 덮밥처럼 제공하는 것이었다.
그러다가 겨우겨우 밥이 들은 이유식을 발견했다.
LIFE 마트에서 발견한 놈인데 이놈을 인터넷으로 구하기 여간 힘든게 아니다.
같은 와카도 브랜드인데 다른 놈으로 밀고 있는 것 같다.
와카도는 아래 아사히라고 써있는거 봐선 아사히 쪽에서 운영하는 브랜드 같다.
7개월부터 9개월, 12개월 브랜드가 있는데 한국처럼 15개월 느낌은 없는 것 같다.
그래도 12개월이라도 있는게 어딘가 싶다.
근데 맘마밀을 보면 튜브형으로 하고 싶을것 같은데.. 왜 그런건 없나 아쉽다.
아마존에서는 비슷한 느낌으로 morinaga에서 만든 12개월짜리 밥이 있다.
이것도 4팩에 7000원 정도 가격이라서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근데 약간 패키지가 좀 싸구려틱하긴 하다.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그 외의 이유식은 큐피사에서 판매하는 이유식이다.
이것도 밥이 들어간 느낌의 이유식이다.
개당 2000원 정도.. 아주 합리적이다.
이외에도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비싼 이유식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개당 4~5천원하는 것들은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서 스킵했다.
아무래도 한 끼에 2개 정도 먹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밥값이 거의 어른 밥값정도 나오는거 같아서, 그걸 맥일바엔 직접 해먹이는게 낫다는 생각이고..
어차피 외출 시에만 먹이는거라서 잠깐 먹이는거라면 가벼운 마음으로 가벼운 가격의 제품을 먹이려고 햇따.
맛은 뭐 다 훌륭한거 같다.
이 중에 뭐가 더 낫다 라는건 없지만, 아무래도 뚜껑형은 한번 뜯고 나면 다시 포장할 수가 없어서 뜯는 순간 다 먹여야한다는 아쉬움이 있다.
가장 좋은건 맘마밀 형태겠지만, 아쉬운대로 일본에서도 이유식 정복에 나서고 있다.
어른들 먹는 단짠 음식 먹이는거보단 이거 먹이는게 낫겠거니.. 라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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