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리는 기본적으로 제사의 종류인 것 같다.
살면서 처음 마츠리를 보게 되었는데 가까이에 있는 토리고에 신사에서 주최하는 마츠리인가보다.
우연히 길을 가다가 발견을 했는데 일본 동네 문화를 엿볼 수 있던 순간이었다.
아래는 참고자료...
아래는 지피티형 참고
鳥越神社大祭(とりごえじんじゃたいさい) 또는 鳥越まつり(とりごえまつり)은 일본 도쿄도 타이토구에 위치한 鳥越神社(とりごえじんじゃ)에서 매년 6월에 개최되는 전통적인 축제입니다.
이 축제는 일본의 전통 문화와 신앙을 기념하는 중요한 행사 중 하나로, 많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합니다.
주요 특징 및 행사
1. 미코시(神輿) 행렬:
- 鳥越まつり의 가장 큰 하이라이트는 미코시 행렬입니다.
미코시는 신령이 머무는 이동식 신사로, 축제 기간 동안 지역 주민들이 미코시를 어깨에 메고 행진합니다.
- 특히, 鳥越神社의 미코시는 도쿄에서 가장 큰 미코시 중 하나로, 그 크기와 화려함이 유명합니다.
2. 퍼레이드와 행렬:
-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퍼레이드와 행렬이 진행됩니다.
전통 의상을 입은 사람들이 행진하며, 음악과 춤으로 축제 분위기를 돋웁니다.
- 사자춤(獅子舞)이나 타이코(太鼓) 연주 같은 전통 공연도 볼 수 있습니다.
3. 야타이(屋台)와 음식:
- 축제 기간 동안 신사 주변에는 다양한 야타이(노점)가 열려, 전통 음식과 간식을 판매합니다.
타코야키, 야키소바, 오코노미야키 등 다양한 일본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4. 전통 의식:
- 신사에서는 전통적인 신토 의식이 진행되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은 신에게 감사와 기원을 드립니다.
이러한 의식은 축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역사와 의미
- 鳥越神社는 651년에 창건된 오래된 신사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합니다.
鳥越まつり는 이러한 신사의 역사와 전통을 기념하는 중요한 행사입니다.
- 축제는 신사와 지역 사회의 신앙과 문화를 지키고 전파하는 역할을 하며, 일본의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우연히 길을 걷다가 평소에 그냥 길이었던 곳에 노점상들이 길게 늘어진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끝도 없는 노점상들..
평소 좋아하는 일본 음식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나마비루도 팔고 야끼소바, 타코야끼, 오코노미야끼, 와규..
게임도 할 수 있고 말 그대로 축제의 현장이다.
사람들도 정말 많다.
히로시마 오코노미야키..
저녁이 되면 (이것도 우연히 보게 된건데) 무거운 가마를 남자들이 여럿 짊어지고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속바지 같은걸 입은 야한 남자들이 야수의 소리를 내면서 가마를 짊어지고 앞으로 향해 가는데
위에 설명을 보니까 도쿄도내에서 가장 무거운 가마라고 한다.
어후 이런걸 보니까 정말 온 마을 사람들이 1년동안 기다리는 축제의 현장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2년이 흘렀다..
2024년...
예전에 살던 곳의 바이브가 그리워서 축제를 맞춰서 다시 와보았다
정말 시간 참 빠르다 벌써 2년이라니...
여전하다
달라질거 없이 정말 많은 사람들이 길거리에 나와서 축제를 즐기고 있었다
이게 참 애매한게.. 막상 사서 서서 먹는게 좀 공간을 찾는게 쉽지가 않다
아마도 오후가 피크라서 오전에 오니까 살짝 한산한 느낌도 있었다
이건 지난번에도 있었던 완전 포장마차스타일
떡볶이 치지미 라고 적혀있기도 하다
여기가 앉아서 먹을 수 있어서 들어가봤따
실내도 이런 느낌인데 6월인데도 벌써 더웠다
공기가 잘 안통해
여기서 먹는 곳의 장점은 편안하게 앉아서 먹을 수 있지만..
단점은.. 퀄이 좀 떨어진다
아무래도 자리 값이 있어서 그런지.. 양도 적고..
코도모 입막음 용으로 라무레를 쥐어줬다
야키토리 초첨...
야키토리다
이것도 그냥.. 그닥..
이건 오코노미야키인데..
무려 700엔짜리인데..
좀 너무 했다...
그냥 밀가루 떡이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다시 밖으로 나왔다
그러니까 보이는 풍성한 오코노미야키...
이거 잘 보니까 작년에도 먹었던 건데 비주얼이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키가 압도적인 것 같다
지피티혀에게 물어봤따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키(広島風お好み焼き)는 일본 히로시마 지역에서 유래한 오코노미야키의 한 종류로, 일반적인 오사카풍 오코노미야키와는 몇 가지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키는 층층이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 조리되며, 재료의 배합과 조리 방법이 독특합니다.
주요 특징
층층이 쌓아 올리는 방식:
-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키는 재료를 층층이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 조리됩니다.
반죽, 양배추, 고기, 면, 계란 등의 재료가 층을 이루며 쌓입니다.
- 오사카풍 오코노미야키는 모든 재료를 섞어서 하나의 반죽으로 만든 후 구워내는 반면,
히로시마풍은 각 재료가 층을 이루면서 구워집니다.
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오사카풍은 다 믹스해서 굽는다면
이건 층층히 쌓는 구조다보니까 비주얼이 상당히 그럴싸하다
사모님께서 당당히 주문을 하셨다 700엔
하트 모양의 계란이 재밌따
그리고 길거리에서 중간에 서서 먹었는데 맛도 훌륭했다
양배추가 정말 엄청난 양이 들어가기 때문에 먹어도 부담이 없는게 장점이다
그리고 소리가 나서 가봤떠니 코도모 들이 오미코시를 하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교회다니는 사람 입장으로 미코시라는게 거시기 한데..
일본은 완전히 문화로 자리잡아있다..
약간 우리로 따지만 굿 같은건가 싶기도 하고...
신령을 모시고 이돈한다는데.. 좀 섬뜩하기도 하다
미코시의 의미
미코시는 신령이 일시적으로 머무는 장소로 간주되며, 이를 통해 신령이 마을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에게 축복을 내린다고 믿습니다.
미코시 행렬은 신토 신앙의 중요한 부분으로, 지역 사회의 결속과 협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미코시 행렬은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흥분을 선사합니다.
요약
미코시는 일본의 전통적인 신토 신앙에서 사용되는 이동식 신사로, 축제나 의식 때 신령을 모시고 이동하는 데 사용됩니다.
화려한 장식과 구조, 신령이 머무는 상징적인 의미로 인해 일본의 많은 축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미코시 행렬은 지역 사회의 결속을 강화하고, 신령의 축복을 받기 위한 중요한 의식입니다.
'일본 > 신박한 일본 아이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카쉐어링 타임즈 렌터카 이용 후기 | Times Car 닛산 노트 이용 방법 (2) | 2022.07.05 |
---|---|
마스크도 캔으로 파는 자판기의 나라 일본 (0) | 2022.07.05 |
저녁만 되면 매우 저렴해지는 일본 마트 스시 초밥 사시미 (0) | 2022.07.05 |
간나무 온니 in 일본 지하철 | 강남언니 어플 광고 (0) | 2022.06.22 |
다양한 일본의 맥주 사은품 (0) | 2022.06.21 |
일본의 삐리한 한글 번역 (0) | 2022.06.19 |
혼잡한 시간대와 위치를 알려주는 신박한 일본 지하철 JR (0) | 2022.06.19 |
물이 필요없는 일본 냉동 라멘 | お水がいらない 横浜家系ラーメン (0) | 2022.0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