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라마에 현미 맛집 유와에루 본점 | Yuwaeru Main store 結わえる 本店

쿠라마에 한국 블로그 글들을 보면 하나같이 유와에루를 추천한다. 

구글맵 평점 4.2점.. 훌륭하다. 

 

Yuwaeru Main store · 2 Chome-14-14 Kuramae, Taito City, Tokyo 111-0051 일본

 

타베로그는 3.47점..

일본인들은 그정도까지 주목하지는 않는 느낌. 

저녁은 술집으로도 하는 느낌. 

 

주말이라 그런지 점심에 이미 줄이 엄청나게 서있었다. 

우리는 집에 있는 귀요미 때문에 줄을 서면서 기다릴 자신이 없어서 우버이츠로 도시락 주문을 했다. 

 

 

 

도시락 메뉴는 생각보다 심플하다. 

하레가 무슨 뜻인지 잘은 모르겠으나..

하레 도시락이 만오천원 정도..

일반 도시락은 만천원 정도..

 

그래도 생선이나 고기가 없으면 심심하니까 생선하나 고기하나 주문

그리고 일반 도시락도 주문해보았는데 고기나 생선이 없는 도시락이었으며, 

재밌는 건 비건 글루텐프리 라는 메뉴를 보면 생선과 고기가 잇는데..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따.. ㅋㅋ

 

 

 

 

스마시지루라고 처음 들어봤는데 간장과 소금으로 맛을 낸 국물이라고 하는데 오늘도 새로운 단어를 배웠다. 

 

 

가게 밖에 우메보시를 말리고 있는게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도시락 개봉 박두

일단 현미밥이 매우 쫀득 쫀득하다

찹쌀 같은 식감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현미는 꼭꼭 씹어야는 부드럽지 않은 거친 느낌이라고 생각하는데

여기서 먹는 현미는 정말 찹쌀 같은 끈적끈적한 느낌이다. 

 

 

 

개인적인 소감은..

걍 그랫다..

하지만 사모님께서는 만족도가 엄청나셨다. 

이렇게 건강하고 맛있는 식단이 있냐며.. 감탄 고토 하셨다. 

 

그리고 국도 하나도 안짜다고 하시면서 정말 너무너무 만족스럽다고 하셨다. 

 

반찬의 종류가 꽤나 다양했는데 저 작은 공간에서 여러가지 맛을 내기 위해 다양한 반찬을 준비한게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밥은 꽤 많이 들어가있는 편이라서 든든했다. 

 

하지만 나처럼 고기반찬을 좋아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뭔가 아주 만족도가 높지는 않은 느낌

건강한 밥을 먹은 느낌이다. 

 

재방문.. 아니 재식사 의사는 있음

가격대가 좀 있긴 하지만 그래도 훌륭한 식사라는 느낌에서 오는 만족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