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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쿄] 우에노 | 아사쿠사 | 쿠라마에 | 료고쿠

쿠라마에 이비인후과 병원 방문 | 蔵前みみ・はな・のどクリニック

by fastcho 2022.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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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라마에역을 오가면서 쉽게 보이는 미미 하나 노도 클리닉

근데 특별히 이름을 붙히기 어려운게.. 귀 코 목 클리닉이라서 결국 이비인후과 인것 같다. 

쿠라마에 이비인후과 인데 이름을 귀엽게 지은 것부터 심상치 않았다. 

 

구글 평점은 4.6점..

엄청난 곳이다. 

 

 

 

이날은 사모님께서 머리가 아침부터 어지럽다고 하셔서 급하게 토요일 9시에 방문했다. 
참고로 목요일과 일요일은 휴진인 것 같다. 
 
 

 

핑크빛 건물 2층에 크게 쿠라마에 미미 하나 노도 클리닉이라고 적혀있다. 

 

 

이 병원의 첫 인상은 동네 아기들이 아프면 다 이곳으로 올 것만 같은 느낌이었다. 

아기 환자도 정말 많았고 아기들을 위한 장치들이 많이 있었다. 

아기자기한 악세사리나 소품들 장난감도 많고 .. 

아이를 위한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엄청 정신없이 뭐가 많은데 정말 극도로 깔끔한 느낌.. 

 

 

 

아이들이 재밌게 놀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있고 피카추도 있고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병원이다. 

그리고 달팽이 로고가 있는데 아마 달팽이관을 떠올리면서 만든 로고가 아닐까 싶다. 

 

 

 

진료실은 따로 있는데 저 진료실을 들어가면 또 엄청 넓은 공간이 펼쳐진다. 

 

 

후기는 정말 대만족이다. 

여자 의사 선생님인데 아이들을 많이 진료하셔서 그런지 기본 말투가 아이들을 상대하는 말투이면서 하이톤에 친절하다. 

사모님께서 일어를 잘 못알아들으니까 마치 아이에게 하듯이 천천히 손짓 발짓 몸짓을 다하면서 설명을 해주시고 

그리고 질문도 세세하게 어떤 증상인지 어땠는지 등을 물어보시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다행히 큰 증상은 아니었지만 일본 병원도 조금씩 신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병원비는 보험적용 3할로 1400엔 정도였나..

일본이 병원비가 싼것 같긴 한데.. 또 한국에서 이비인후과 가면.. 몇천원에 끝나는거보면..

한국이 정말 병원비는 싸긴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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