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노 공원 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곳에 위치한 TGI
일본에서 일식만 먹다보면 가끔 고향이 그리워져 고향의 밥을 찾아떠나곤 한다.
이번에 탐방한 곳은 TGI
한국에도 있는 레스토랑이기 때문에 비교가 더 쉽게 되며,
지난 주 씨즐러를 다녀왔기 때문에 더 극명한 비교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구글평점은 3.9점..
생각보단 낫투배드..
역시나 타베로그 평점은 3.22점..
기대도 안했다.
근데 햄버거가 나와있는 걸로봐서는 햄버거를 많이들 먹는듯..
2층에 위치한 TGI는 입구서부터 이곳이 바로 TGI요라는 느낌이 드는 풍선이 있었으며,
어린이가 왔다고 어린이 놀이용 종이랑 크레파스를 가져다 주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세계 55개국에 850개의 점포가 있는 TGI
1965년 뉴욕에서 탄생한 TGI는 씨즐러가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난 것과 대비를 이룬다.
아래 지도를 보니까 아프리카 빼고는 거의 대부분의 나라에 진출한 것 같다.
오늘도 우선 토리아에즈 나마 로 시작했는데 여기는 흑맥주도 있어서 시켜보았다.
550엔..
한잔의 행복..
그리고 사모님의 필수품 콥 샐러드
샐러드는 훌륭했따.
여기서 크나큰 실수를 했는데..
뉴욕 스테이크가.. 너무 별로 였다....
한 4만원 정도의 가격이었는데..
좀 오버하면 절반이 기름일 정도로 별로인 스테이크였으며
특히나 씨즐러의 스테이크에서 감동을 받고 온터라 더 속상했다.
그리고 파스타는 정말 별로였다.
일본 사람들은 왠지 파스타가 좀 전통적으로 약한 것 같다.
이 파스타도 한국에서 먹는 파스타를 떠올리고 먹으면.. 텁텁하고.. 별 감흥이 없는 그런 파스타..
화룡정점으로 ..
마지막으로 날 가장 화나가 한 부분은..
서비스료 10%..
원래 일본에도 서비스료가 있나 싶긴 한데..
소비세 10%는 이해한다고 해도..
서비스료를 10%나 청구해서..
물어보니까 원래 17시 이후 저녁에는 붙는다고 한다..
씨즐러에서는 안붙었엇던것 같은데.. ㅠㅠ
7,720엔이었던 음식이 텐텐을 붙고 나니.. 9,341엔이 되는 놀라운 기적..
아무래도.. TGI에서 메뉴 선택에 실패한 것 같다.
주변을 둘러보니 햄버거를 많이 먹는 것 같은데..
점심 때 런치코스나 햄버거 등을 먹는 선택으로 바꿔봐야겠다..
한국은 멤버쉽 할인 이런걸로 땡겨서 싸게 먹었던 것 같은데..
거진 9만원 어치 저녁식사라고 하기엔.. 만족도가 너무 낮았다..
이가격이면 차라리.. 씨즐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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