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패밀리레스토랑 강자 데니스에서 브런치 먹기 아사쿠사코쿠사이도오리점 | Denny's デニーズ浅草国際通り店

일본에서 데니스를 볼 때마다 상당히 호기심이 생겼다. 

수많은 프렌차이즈 사이에서 살아남아서 심지어 로컬라이제이션까지 성공한 일본 데니스는 어떠할지

무엇이 일본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지 궁금했다. 

 

그리고 프렌차이즈가 많다는 점은 그만큼 강점이 있다는 것이기에 매우 궁금했다. 

 

하지만 구글 평점은 처참하다. 

3.5점..

 

Denny's · 1 Chome-43-5 Asakusa, Taito City, Tokyo 111-0032

 

 

타베로그는 역시 서양식에 매우 박하다..

3.05점.. ㅋ

 

 

 

 

일단 가게 느낌은 매우 아메리칸 스럽다. 

1층의 세븐일레븐과 2층의 데니스 

 

외관은 합격이다. 

이렇게 데니스만 단독으로 쓰는 널찍한 곳에 가고 싶었다. 

 

 

실내는 평범했다. 

어느정도 예상이 가능한 구조

 

그리고 드링크 바가 별도로 있는게 좀 인상적..

 

 

 

메뉴를 보니 데니스의 장수 비결을 알수 있었다. 

메뉴가 진짜 말도 안되게 많다. 

데니스 알바생은 이걸 어떻게 다 알고 만드나 싶을 정도로 메뉴가 다양했는데

심지어 서양식만 있는게 아니라 일식 중식까지 섭렵하고 있었다. 

 

 

 

또 아침은 조식 메뉴가 따로 있고 점심은 점심메뉴가 따로 있고.. 

정말 너무 많아서 메뉴를 보는데도 살짝 스트레스가 왔다. 

 

열심히 골라서 주문했떠니 11시가 넘어서 모닝 메뉴는 안된다고 하고..

 

 

샐러드는 얇게 펴서 나왔다. 

시금치무침도 있었다. 

 

여기까지는 쏘쏘..

 

 

오 마이 프렌치토스트

저 프렌치토스트가 완전 맛있었다. 

완전 내 스타일로 달달하고 폭신폭신..

 

일본은 폭신폭신한 빵이 매우 강점이다. 

 

그리고 샌드위치는 왤케 맛있나 했더니.. 마요네즈가 듬북..

에그산도 맛이 난다 했떠니 역시나 마요가 그 이유였다. 

약간 모자란거 같아서 탄탄면도 주문..

데니스에서 먹는 탄탄면이라니..

이게 바로 국민 대통합이 아닐까 싶다. 

 

맛은.. 

내스타일은 아니었다 

살짝 짠 느낌이었는데 뭔가 좀 애매했다. 

 

물론 맛있게 다 먹었다. 

 

 

 

데니스의 후기는.. 

역시 전국에 깔릴만하다 라는 점이다. 

 

메뉴가 저렇게 다양하고 다양한 사람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서비스와 음식이기에 

수많은 프렌차이즈 속에서도 살아남고 장수하는 비결이 아닐까 싶다. 

 

재방문의사는 있다. 

다양한 메뉴를 골라먹는 재미와 아직 못먹어보는 메뉴를 먹고도 싶은 호기심도 있따. 

 

여러모로 만족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