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슬픈 날이었다
배당락을 맞기 전부터 갑자기 떡락이 있었다..
정신이 벌써 혼미해지는데
새벽 4시에 일어 났을 때는 별일 없어서 추가 매수좀 하고 다시 잠들었는데
새벽 5~6시에 FMOC 파월의 말 한마디에 시장 전체가 떡락으로 향했다 ㅠ
횽...
‘매파’ 파월이 끼얹은 찬물…美 뉴욕증시, 다우 ‘50년만에 최장’ 열흘째 ‘뚝’ [투자360]
미국 뉴욕증시가 ‘매파(긴축 선호)’적 발언을 내놓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에 차갑게 얼어 붙었다. 올해 마지막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내년도 기준금
n.news.naver.com
연준은 지난 9월 ‘빅 컷’(50bp 인하)으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금리 인하 행보를 시작했으며 지난달에 이어 이날 다시 25bp 인하 결정을 내렸다.
3차례 연속 인하를 통해 미국 기준금리는 4.25~4.50%로 낮아졌다.
석 달 사이 100bp, 즉 1%포인트 낮아진 셈이다.
그러나 연준 인사들의 향후 금리 전망을 담은 ‘점도표’는 내년 금리 인하 폭이 50bp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25bp씩 내릴 경우 ‘2회 인하’가 있을 것이라는 의미로, 9월 점도표에서 예상됐던 ‘4회 인하’의 절반 수준으로 축소됐다.
뭐 어려운 얘기라서 잘 모르겠다
요는 다들 추워하고 있고.. 덩달아 주식도 떡락했다
정말 하루 전까지만 하더라도 +700만원 정도를 하던게 하루만에 바로 -로 전환..
일단 12월 3주차 배당으로 보면
배당률이 엄청 높은거 같긴한데 이게 하루만에 떡락한 영향이 있어서 그렇다 ..
MSTY를 보더라도 11월에 39불 하던 주가가 33불...
전반적으로 AMZY같은게 배당도 적고 주가도 덜 빠지고 좀더 안정적인 느낌이 든다
한 5% 정도만 되도 연간 60%의 배당율이니..
주가가 60% 빠져도 버틸수 있다는 조건이니..
한 5% 정도 이상의 배당 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봐야할것 같다
문제는 지금 원금이 빠져서.. ㅠㅠ
YMAX는 대충 3% 정도인것 같다..
그나저나 MSTY는 파월 한마디에 -8% 먹고 오늘 바로 배당락 -6%를 먹었다
그래서 결론부터 말하면.. 어제 하루만에 모든 수익률이 음전하면서.. 폭망의 길로 향했다
수익이 너무 잘나와서 플렉스 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모든건 실현하기 전까지는 수익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끔 깨닫게...
3주차 배당금은 그래도 대충 금액으로만 보면 200만원 정도 된다
달러로 1,350불 정도..
4주차 TSLY의 한번더 배당이 남은 상태에서 배당만 벌써 855만원..
이렇게만 보면 뭐 엄청나보이긴 하지만..
원금이 까이고 있으니 ㅠㅠ 아무 의미가 없다 ㅠㅠ
그리고 이건 배당소득세 공제 전 금액이라,,
그래서 결산을 다시 해보면..
으악 빨간 글씨가 너무 많아졌다..
일단 지난번 TSLY 말고는 사실상 모두 떡락상태라 주식으로만 무려 5,800달러 손실 중이다
원화로는 840만원 손실중.. 거기다가 TSLY 팔아서 100만원 손실본거도 있고...
하지만 배당으로 830만원 받았기 때문에 합산 손실은 100만원 정도..
배당이 저렇게 나오니 결국 건뵤로를 고려하면 200만원 손실이다
이게 돈넣고 뭐하는 짓이냐 싶긴 한데..
일단은 첫달에 엄청난 레슨을 얻었다고 생각하고 존버 전략으로 가봐야겠다
이번에도 느낀건 커버드콜 자체가 상방은 제한되어있고 하방은 뚫려 있으니 이처럼 한방 맞을때는 정신을 못차리겠다
ABCD 한바퀴 돌았으니 한번 소감을 말해보면..
TSLY는 정말 운이 좋아서 배당 받고 주식도 올라서 그냥 그거만으로도 혼자 멱살잡고 성공했으나 거의 이건 예외적인 상황인거 같고..
B그룹 NVDY는.. 실망 그자체다.. 내가 사고 나서 계속 빠지기만 했다
그래서 C그룹부터는 분산투자를 시작했는데..
별 의미는 없었다
CONY도 ULTY도 AMDY도 결국 비슷하게 다 빠지고 있었다
다만 그나마 러키비키한 사고를 생각하면 CONY 몰빵하는것보단야 ULTY로 좀 선방했다고 할 정도...
D그룹은 MSTY가 크게 손실을 나고 있고 나머지 AMZY는 배당도 적지만 손실도 그만큼 적다
오히려 AMZY이 변동성이 적도 느껴질정도라니.. 아이러니하다
암튼 12월 아직 TSLY가 한번 더 돌아올 날이 남긴 했지만..
이정도면 꽤나 아픈 한달이었다
들인 돈에 비하면..
후..
그리고 이거랑 떠나서 총 합산 손익을 보면
1.3억을 넣어서 -70만원..
환율이 멱살잡고 끌어올리고 있어서..
일단은 뭐 감내할만한 수준인데...
여기서 건보료 생각하면.. 손실 규모가 커지니..
제발 다시 반등하기만을 바래본다
떡락이 아프긴 아프다
흠..
역시 분할매수가 답이긴 한데..
커버드콜을 분할매수를 장기간 가져가는것도 맞나 싶기도 하고...
암튼 지금 시점에서는 좀더 분할매수를 하는게 맞았나 생각이 든다
물론 이게 하락기라서 그렇겟지만 상승기는 또 반대로 생각했을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