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산이 보이는 야마나카호 주변의 매우 저렴한 가성비 호텔 | 후지산 가든 호텔 | Fujisan Garden Hotel | 富士山ガーデンホテル

구글 평점 3.7점.. 흠..

Fujisan Garden Hotel · 일본 〒401-0502 Yamanashi, Minamitsuru District, Yamanakako, Hirano, 字池畑2420-1

 

 

뭐 1박 할 때는 멀리 가는 것보다 가까운 야마나시를 자주 간다

후지산이라는 것도 있고.. 기분전환용으로..

 

호텔을 알아보는데 여기 평이 굉장히 갈렸다

근데 대표적으로는 관광버스가 오니까 외국인으로 정신이 없다는 점이 괸장히 불호에 가까운 평을 받고 있었다 

 

### 富士산 가든 호텔 
1. 객실은 넓고 편안하며, 일부 투숙객은 일본식 환대와 깔끔한 시설에 만족을 표했습니다.  
2. 그러나 대중목욕탕의 위생 문제와 외국인 단체 관광객으로 인한 혼잡함이 불편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3. 전반적으로 가격 대비 시설은 적당하지만, 서비스와 관리 면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애기 포함 1박에 3명 조식 포함 18,540엔.. 쏘 저렴..

 

 

바이브는 이런 느낌

꽤나 화창하다 

오래된 곳이긴 하다 

 

 

그래도 땅은 정말 넓어서 주차공간도 많고 대형 버스들도 즐비하고 있다 

 

 

 

식당은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첫날 우리를 맞이한 관광버스의 흔적..

 

 

 

호텔은 뭐 겉보기에는 훌륭하다

일단 넓기가 엄청나다 

50平米니까 한 15평 정도 되는데.. 내가 사는 집이 70헤베니까.. 정말 엄청난 크기였다 

 

 

그러나 널찍한만큼 아쉬운점도.. 

너무 더러운 느낌적인 느낌이. 

 

 

 

화장실도 너무 거대하고.. 특히 저 변기가 외롭게 구석에 있어서.. 횡한 느낌.. ㅋㅋ

가벽이라도 하나 있으면 좀 다를거 같은데

그리고 세면대도 너무 저 공간에 안어울리는.. ㅋㅋ

 

 

여기는 쓸일이 없으니.. 

 

 

 

나는 온센은 뭐 기대가 워낙 낮아서 그랬는지 별 생각이 없었는데

사모님께서는 온센이 하수구가 머리카락으로 꽉 막혀서 물이 흘러 넘쳐나서

지금껏 가본 숙소중에서 제일 별로였다고 치를 떨고 계셨다 

 

여기가 노천탕인데..

이렇게 보면 별 생각이 없는데

문제는.. 주차장 바로 옆에 있어서..

주차장 버스들이 즐비한 곳을 가벽 건너로 알몸으로 꽤나 걸어가야하는데 

영하의 온도에 정말 춥고

뭔가 주차장 옆에서 온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분위기가 확 깨졌다... ㅋㅋㅋㅋ

 

 

욕탕은 이런 식으로 그냥 널찍한 공간이다 

여기가 약간 중국처럼 그냥 널찍널찍하기만 하다 

 

 

별거 없다 그냥 크다 

아쉬운점은 아침에는 온센이 안된다고 하는데.. ㅇ

아무래도 단체관광객들을 빨리 내보내려는 수작이 아닌지.. ㅋㅋ

 

 

 

다음날 아침 뭔가 하늘이 청명하다 

 

 

 

그리고 조식을 먹으러가니 단체 관광객이 어마어마하가 나와있었는데

그나마 좀 다행인건 일찍 먹고 자리를 비켜주는 분위기라서 여유롭게 먹을 수 있었다

그리고 여기가 단체관광객 기본이다보니까 테이블이 수십명이 옆으로 쭉 나란히 앉도록 되어있어서 

4인가족 단위로 오붓하게 먹는 느낌이 연출이 안된다.. ㅋㅋㅋ

 

 

음식은 뭐 평범했다 

 

 

그냥 야채만 잔득 담아와서 이럴때 먹어야지 하고 보충을 했다 

 

 

 

코도모도 먹을만한게 살짝 있어서 먹는데

뭐든 있는게 없는거보단 낫다 

 

종합평을 해보자면...

두번다시 가고 싶지는 않은데..

뭐 마땅한 숙소가 없을때 묵는다고 뭐 엄청난 일이 생길것 같은 그런 숙소는 또 아니어서...

무엇보다 단체 관광객들의 압박이 세고 그걸로 장사하는 숙소라는 느낌이 편안한 느낌을 주지는 않는다

 

우리도 단체관광객이 먹고 나서 먹어야지 라는 생각이라던지

단체관광객이 쳐들어오기 전에 얼렁 온센하자 이런 생각이 마음속 깊은 곳에 들어있었다

역시 구글 평점은 항상 정확하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