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굴 평점 4.6점에 리뷰가 5만개에 육박..
메이지 신궁 · 1-1 Yoyogikamizonocho, Shibuya, Tokyo 151-8557 일본
★★★★★ ·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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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 신궁 (Meiji Shrine / 明治神宮)
하라주쿠역 바로 뒤에 위치한 도쿄 최대 규모의 신사로, 1920년에 일본 근대화를 이끈 메이지 일왕 부부를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습니다. 전국에서 기증받은 10만 그루의 나무로 조성된 울창한 숲이 있어 도심 속에서도 고요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산책 명소입니다.
매년 일본에서 새해 첫 참배객 수가 가장 많은 곳으로, 학업 성취와 인연 맺음(엔무스비) 등 다양한 소원을 비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다만 한국인에게는 일제 강점기의 아픈 역사와 관련된 인물을 모신 곳이라는 역사적 의미도 함께 지니고 있습니다.
신사 입구의 거대한 도리이(Torii)와 계절마다 피는 창포 정원(Gyoen)은 사진 촬영 명소로 유명하며, 운이 좋으면 전통 일본 혼례식을 구경할 수도 있어 일본 전통문화를 체험하기에 좋습니다.
사실 신사가 뭔지 잘 모르겠는데 심지어 신궁이라고 적었지만
위에 설명을 보니까 왕 부부를 기리기 위해 건립한거라고 한다면..
그냥 왕을 신격화해서 그들의 혼을 모시기 위한 곳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사실 그래서 별로 관심은 없었지만
코뿔소군이 일본에 3대 신국이 있는데 여기만 가면 다 가보는거라고 해서 겸사겸사 새해 첫 날 가보게 되었다
일본 3대 신궁
흔히 '일본 3대 신궁'으로 꼽히는 명소는 가장 권위 있는 이세 신궁을 필두로, 다른 두 곳은 시대나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거론됩니다.
대표적으로 나고야의 아쓰타 신궁, 도쿄의 메이지 신궁, 또는 오이타의 우사 신궁이나 교토의 헤이안 신궁 등이 포함되기도 합니다.
1. 이세 신궁 (伊勢神宮, 미에현)
일본 신사 중 가장 격이 높고 신성시되는 곳으로, 일본 황실의 조상신인 아마테라스 오미카미를 모시는 '내궁'과 의식주의 신을 모시는 '외궁'으로 나뉩니다. 일본인들에게는 '마음의 고향'이라 불리며 평생 한 번은 꼭 참배해야 하는 곳으로 여겨집니다.
2. 아쓰타 신궁 (熱田神宮, 나고야)
약 1,900년의 역사를 지닌 유서 깊은 곳으로, 일본 황실의 정통성을 상징하는 '삼종신기' 중 하나인 쿠사나기노츠루기(전설의 검)를 모시고 있습니다. 이세 신궁 다음으로 격이 높은 신사로 꼽히며, 광대한 숲 속에 자리해 나고야 시민들의 안식처 역할도 합니다.
3. 메이지 신궁 (明治神宮, 도쿄)
앞서 소개한 대로 근대 일본을 상징하는 메이지 일왕 부부를 기리는 신궁입니다. 비교적 최근인 1920년에 건립되었지만, 도쿄 도심 한복판에 조성된 거대한 인공 숲과 압도적인 규모 덕분에 3대 신궁의 하나로 자주 언급됩니다. 매년 첫 참배객 수가 일본 1위를 기록할 만큼 대중적인 인기가 높습니다.
참고: 오이타현의 우사 신궁이나 교토의 헤이안 신궁을 3대 신궁에 포함하기도 하며, 역사적으로는 '가시마 신궁', '가토리 신궁' 등이 중요하게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사실 여기를 와본다기보다 새해에 여기를 와보는게 좀 관광 개념으로 재미가 있었는데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인파가 있어서 당황했다
말로만 들어봤지 실제로 새해 첫 날 여기를 와보게 될 줄이야 싶었다

사실 여기까지만 해도 별 느낌은 없었다
사람이 좀 있네 같은 느낌인데

뭔가 술이 있네..

메이지 신궁 와인 저장통 (Meiji Jingu Wine Barrels)
사진 속의 물체는 도쿄 메이지 신궁에 봉납된 프랑스 부르고뉴 와인 오크통입니다.
- 역사적 배경: 메이지 일왕이 일본의 근대화를 위해 서양 문물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실제로 와인을 즐겼던 것을 기리기 위해,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의 유명 양조장들이 뜻을 모아 기증한 것입니다.
- 독특한 볼거리: 신사 참배로를 사이에 두고 맞은편에는 일본 전통 술통(사케)이, 이쪽에는 서양의 와인 통이 마주 보고 있어 당시의 '화혼양재(일본의 정신에 서양의 재능을 더함)' 사상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소입니다.
- 관람 팁: 하라주쿠 입구에서 본전으로 향하는 울창한 숲길(오모테산도) 중간에 위치해 있으니, 산책 중 잠시 멈춰 동서양의 조화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기에 좋습니다.

아마 이건 광고판 같다
기업 이름들이 있는 걸로 봐서 전통적인 방식의 광고판
메이지 신궁 봉납 등불 (明治神宮 奉納提灯)
사진에 보이는 것은 메이지 신궁 같은 신사에 기업이나 단체가 번영을 기원하며 봉납한 '헌등(献灯, 켄토)'입니다.
일본의 유명 기업들(Kikkoman, ITO EN 등)의 이름이 적혀 있어, 아는 브랜드를 찾아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 등불들은 주로 신사의 참배길(오모테산도) 양옆이나 본전 근처에 설치되어 밤에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특히 연말연시나 축제 기간에 많이 볼 수 있으며, 사업 번창과 가내 평안을 비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사진을 찍기 좋은 포토 스팟으로도 유명하니, 낮에는 기업 로고들을 배경으로, 밤에는 은은한 불빛 아래에서 일본 특유의 정취를 담은 기념사진을 남겨보세요.

점점 사람들이 몰려드는게 느껴진다
그래도 유모차 전용도로를 만들어주는게 고맙다

그리고 가다보니 시작되었다..
엄청난 줄이...
유모차 하나를 끌고 엄청난 프리패스를 지나갔다...


메이지 신궁의 액년(야쿠도시) 안내판
사진 속 안내판은 2025년(레이와 7년)을 기준으로 일본에서 불운이 닥치기 쉽다고 여겨지는 나이인 '야쿠도시(厄年, 액년)'를 정리해 둔 표입니다.
- 문화적 의미: 일본인들은 이 표에 적힌 나이(한국식 세는 나이와 유사)가 되면, 신사를 찾아가 액운을 막는 기도(야쿠요케)를 올리는 풍습이 있습니다. 표에서 '대액(大厄)'이라고 적힌 나이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여깁니다.
- 보는 법: 왼쪽 표는 출생 연도에 따른 남녀별 액년을, 오른쪽은 신년 기도 접수 시간(오전 9시~오후 4시 30분)과 장소(카구라전)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출생 연도가 있는지 재미 삼아 찾아보세요.
- 여행 팁: 꼭 기도를 하지 않더라도 일본의 신년 문화를 이해하는 흥미로운 볼거리이며, 자신의 나이가 액년인지 확인해보는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물

대기
어마어마한 인파..
대기 하다가 입장 시작



들어가서도 줄....
근데 코도모 덕에 프리패스...

구호소

남신문
하늘 미쳤다리...

그리고 뭐가 많다...
잘 몰라서 사람이 많다 정도만..
메이지 신궁의 1월 1일 하츠모데(Hatsumode) 모습
사진은 일본의 새해 첫 참배인 '하츠모데' 기간 동안 메이지 신궁 본전 앞의 특별한 풍경을 보여줍니다.
- 흰색 천의 정체: 바닥에 넓게 깔린 흰색 천은 거대한 임시 새전함(offering box) 역할을 합니다. 평소에는 작은 나무 상자에 동전을 넣지만, 새해 첫날에는 수백만 명의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먼 거리에서도 동전을 던져 봉납할 수 있도록 본전 앞마당 전체를 흰 천으로 덮어 임시 영역을 만듭니다.
- 동전을 던지는 이유: 많은 참배객들이 본전 가까이 가지 못하고 뒤에서 동전을 던지기 때문에 '돈을 던지는' 행위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이는 무례한 행동이 아니라, 엄청난 인파 속에서 효율적으로 기부를 하고 소원을 빌기 위한, 새해에만 볼 수 있는 독특한 방식입니다.
- 분위기: 사진 속의 수많은 인파는 일본 전역에서 가장 많은 참배객(약 300만 명)이 몰리는 메이지 신궁의 위엄을 보여줍니다. 경찰관들이 질서 유지를 위해 구역을 나누어 입장을 통제하는 모습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다시한번 코도모에게 감사

기념품 같은건가..

크.. 정말 엄청난 경험이었다
유모차 없이 가면 정말 고생할 것 같다
일본 사람들은 참 계절에 충실한다
어느 날에는 무얼 해야한다 라는걸 해가면서 온전히 계절을 즐기면서 1년을 충실히 사는 것 같다

평생 한번 정도 해보면 좋을만한 경험...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