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Whisky/재패니즈

일본 위스키 추천 닛카 세션 테이스팅 노트: 요이치와 벤 네비스의 만남

by fastcho 2026. 1. 17.
반응형

 

안녕하세요, 위스키 애호가 FastCho입니다!

오늘은 니카(Nikka) 위스키의 새로운 도전이자, 스코틀랜드와 일본의 몰트가 만나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하는 '니카 세션 (Nikka Session)' 리뷰해보려 합니다.

보유하신 리스트를 보니 이미 니카 프론티어(Nikka Frontier) 산토리 아오(Ao) 다양한 '월드 블렌디드' 위스키를 경험해보셨는데요, '니카 세션' 사이에서 어떤 매력을 보여주는지, 그리고 개인적인 평가는 어떠한지 낱낱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 니카 세션 (Nikka Session)

"과거와 미래, 스코틀랜드와 일본의 만남"

니카 세션은 '월드 블렌디드 몰트(World Blended Malt)' 위스키입니다. 그레인 위스키가 섞이지 않은 100% 몰트 원액으로만 구성되어 있죠. 가장 특징은 니카가 소유한 스코틀랜드의 네비스(Ben Nevis) 증류소 원액과 일본의 요이치(Yoichi), 미야기쿄(Miyagikyo) 원액을 블렌딩했다는 점입니다.

마치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뮤지션들이 모여 멋진 세션(Session) 연주하듯, 각기 다른 개성의 몰트가 조화를 이룬다는 컨셉을 담고 있습니다. 파란색 디자인 또한 음악의 파동을 시각화한 것이라고 하죠.

 

📝 테이스팅 노트 (Tasting Notes)

제가 직접 느껴본, 그리고 널리 알려진 테이스팅 노트의 핵심을 정리해 드립니다.

  • (Nose):
    가장 먼저 신선한 오렌지와 청사과의 과실 향이 터져 나옵니다. 뒤로 맥아(Malt) 고소한 비스킷 향과 바닐라가 부드럽게 깔립니다. 끝부분에서 요이치 특유의 희미한 피트(Peat) 향이 스쳐 지나가며 복합적인 매력을 더해줍니다.
  • (Palate):
    입안에 머금으면 질감이 크리미하고 부드럽습니다. 베리류의 콤포트 같은 달콤함과 약간의 산미가 어우러지며, '단짠' 조화처럼 스윗 & 사워(Sweet & Sour) 밸런스가 훌륭합니다. 넘김 직전에는 오크의 스파이시함과 쌉싸름한 맛이 살짝 치고 올라옵니다.
  • 피니시 (Finish):
    피니시는 깔끔하고 적당히 깁니다. 말린 과일의 단향과 함께, 요이치 몰트에서 기인한 은은한 피트와 쌉쌀함(Bitterness) 여운을 남깁니다. 쌉쌀함이 다음 잔을 부르는 매력이 되기도 합니다.

📊 FastCho's 위스키 테이스팅 & 비교 분석

질문자님의 보유 리스트와 비교하여 위스키의 위치를 시각화해 보았습니다.

위스키 테이스팅 (Nikka Session 보유 위스키 비교)

  • 위치 설명:
    • Sweetness (+1.5): 과실 향과 바닐라 덕분에 전반적으로 달콤한 편이지만, 피니시의 쌉쌀함이 드라이하게 잡아줍니다.
    • Smokiness (+0.5): '탈리스커'나 '라프로익' 같은 본격적인 피트 위스키와는 다릅니다. 아주 미세한, '피트의 힌트' 정도만 가지고 있어 피트 입문자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레벨입니다.

🆚 보유 위스키와의 비교 (Comparison)

  • vs 니카 프론티어 (Nikka Frontier):
    보유하신 프론티어가 48% 도수의 타격감과 요이치 피트의 존재감이 확실한 '가성비 펀치'라면, 세션(43%) 훨씬 섬세하고 우아한(Elegant) 스타일입니다. 하이볼로는 프론티어가 강렬할 있지만, 니트(Neat) 음미하기에는 세션의 복합미가 위입니다.
  • vs 산토리 월드 위스키 아오 (Ao):
    아오가 5개국 원액을 섞어 다채롭지만 자칫 산만할 있다면, 세션은 '몰트'에만 집중하여 묵직하고 응집력 있는 풍미를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 몰트 위스키 특유의 고소함을 선호하신다면 아오보다 세션을 만족스럽게 느끼실 겁니다.
  • vs 피트 위스키 (탈리스커/조니워커):
    조니워커 블랙이나 탈리스커의 스모키함이 부담스러운 , 가볍게 기분만 내고 싶을 세션이 완벽한 대안이 됩니다.

총평 (Rating)

  • FastCho 평점: 4.0 / 5.0
  • 한줄평: "스코틀랜드의 뼈대에 일본의 화려한 옷을 입힌, 세련된 합주곡."

니카 세션은 네비스의 묵직함과 일본 위스키 특유의 화사함이 어우러진 수작입니다. 특히 보유하신 조니워커 그린(블렌디드 몰트) 좋아하신다면, 같은 블렌디드 몰트 장르이면서 결이 다른 녀석도 분명 마음에 드실 겁니다.

추천 음용법: 처음엔 니트(Neat) 향을 충분히 즐기시고, 조금 남았을 물을 방울 떨어뜨려(미즈와리) 드시면 과실 향이 더욱 풍성하게 피어납니다.

즐거운 위스키 라이프 되세요! 🥃

 


닛카 세션 (Nikka Session): 푸른 병에 담긴 요이치와 미야기쿄의 이중주

부제: 조니워커 그린의 일본식 해석? 보유 위스키로 알아보는 맛의 위치

안녕하세요, 위스키를 사랑하는 블로거 Fastcho입니다.

오늘은 제 바(Bar)의 푸른 보석, 닛카 세션(Nikka Session)을 리뷰해보려 합니다.

1. 닛카 세션(Nikka Session)이란?

'세션(Session)'이라는 이름은 음악 용어에서 따왔습니다.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연주자들이 모여 훌륭한 합주를 하듯, 서로 다른 원액들이 만나 조화를 이룬다는 뜻이죠.

  • 분류: 블렌디드 몰트 (Blended Malt)
  • 도수: 43%
  • 구성: 요이치(피트/강렬함) + 미야기쿄(화사함/과일) + 벤 네비스(스코틀랜드/묵직함)

제공된 위스키 배경지식에 따르면 위스키는 크게 스모키, 프루티, 버번 계열로 나뉩니다. 닛카 세션은 이 중 '프루티/셰리 계열'의 화사함을 베이스로 하되, '스모키/피트 계열'의 뉘앙스를 한 방울 떨어뜨린 듯한 복합적인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2. 테이스팅 노트 (Tasting Note)

제가 직접 느끼고 분석한 향과 맛입니다.

  • 향 (Nose):
    가장 먼저 청사과와 오렌지의 상큼한 과일 향이 터집니다. 뒤이어 닛카 특유의 고소한 맥아(Malt) 향이 올라오며, 아주 옅은 피트 향이 배경에 깔려 있습니다.
  • 맛 (Palate):
    입안에서는 크리미한 질감이 돋보입니다. 바닐라의 달콤함과 덜 익은 과일의 산미가 섞여 있고, 끝부분에서 쌉싸름한 오크와 스파이시함이 치고 올라옵니다.
  • 피니시 (Finish):
    피니시는 중간 정도입니다. 달콤함보다는 드라이(Dry)하게 마무리되며, 옅은 훈연 향(피트)과 쌉쌀한 여운이 남습니다.

3. 보유 위스키와의 비교 분석 (Comparison)

제 리스트에 있는 위스키들과 비교하면 닛카 세션의 위치가 더 명확해집니다.

1) vs 닛카 프론티어 (Nikka Frontier)

  • 프론티어는 '블렌디드 위스키'로 그레인 위스키가 섞여 있어 좀 더 가볍고 거친 느낌이 있습니다.
  • 반면 세션은 '블렌디드 몰트'로, 100% 보리만 사용했기에 바디감이 더 묵직하고 풍미가 고급스럽습니다. 프론티어의 상위 호환 느낌입니다.

2) vs 조니워커 그린 15년 (Johnnie Walker Green)

  • 두 위스키 모두 '블렌디드 몰트'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 조니워커 그린이 탈리스커/쿨일라 원액 덕분에 피트와 스모키함이 중심이라면,
  • 닛카 세션과일의 화사함이 중심이고 피트는 거들 뿐입니다. 조니워커 그린이 '가을 숲'이라면 세션은 '초여름 과수원' 같습니다.

3) vs 산토리 월드 위스키 아오 (Ao)

  • 아오(Ao)가 5개국 원액을 섞어 복잡하고 다소 정돈되지 않은 개성들의 충돌이라면,
  • 세션은 스코틀랜드와 일본 몰트만 사용하여 훨씬 안정적이고 정돈된 밸런스를 보여줍니다.

4. 시각화: 테이스팅 맵 (Tasting Map)

배경지식의 분류 기준(피트/프루티 등)과 제 시음 경험을 바탕으로 좌표를 찍어보았습니다.

  • X축 (Dry -5 ~ Sweet +5): +2 (적당한 과일 단맛, 그러나 마무리는 드라이함)
  • Y축 (Light -5 ~ Smoky +5): +1 (요이치 몰트의 영향으로 은은한 스모키 존재)
      [Smoky / Peaty] (+5)
             │
       (탈리스커 10)
             │
       (조니워커 그린)
             │
             │      ★ 닛카 세션 (+2, +1)
─────────────┼──────────────────── (Sweet)
(Dry) (-5)   │        (+5)
             │      (글렌리벳 12)
             │
       (산토리 하쿠슈)
             │
      [Light / Floral] (-5)

 

[해석]

글렌리벳 12년처럼 완전히 프루티하지도, 탈리스커 10년처럼 강력한 피트도 아닙니다. 딱 그 중간, '스위트한 과일 향에 스모키 한 스푼'을 얹은 절묘한 위치입니다.


5. 총평 및 등급

  • 종합 등급: A- (Excellent)
  • 한줄평: 니트(Neat)로 마실 때 빛나는, 일본 위스키와 스카치 위스키의 성공적인 잼 세션.

보유하신 산토리 리저브올드보다 확실히 더 현대적이고 세련된 맛을 보여줍니다. 하이볼보다는 니트(원액)로 천천히 향을 즐기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