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위스키 애호가 FastCho입니다!
오늘은 니카(Nikka) 위스키의 새로운 도전이자, 스코틀랜드와 일본의 몰트가 만나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하는 '니카 세션 (Nikka Session)'을 리뷰해보려 합니다.
보유하신 리스트를 보니 이미 니카 프론티어(Nikka Frontier)와 산토리 아오(Ao) 등 다양한 '월드 블렌디드' 위스키를 경험해보셨는데요, 이 '니카 세션'이 그 사이에서 어떤 매력을 보여주는지, 그리고 제 개인적인 평가는 어떠한지 낱낱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 니카 세션 (Nikka Session)
"과거와 미래, 스코틀랜드와 일본의 만남"
니카 세션은 '월드 블렌디드 몰트(World Blended Malt)' 위스키입니다. 그레인 위스키가 섞이지 않은 100% 몰트 원액으로만 구성되어 있죠. 가장 큰 특징은 니카가 소유한 스코틀랜드의 벤 네비스(Ben Nevis) 증류소 원액과 일본의 요이치(Yoichi), 미야기쿄(Miyagikyo) 원액을 블렌딩했다는 점입니다.
마치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뮤지션들이 모여 멋진 세션(Session)을 연주하듯, 각기 다른 개성의 몰트가 조화를 이룬다는 컨셉을 담고 있습니다. 파란색 병 디자인 또한 음악의 파동을 시각화한 것이라고 하죠.
📝 테이스팅 노트 (Tasting Notes)
제가 직접 느껴본, 그리고 널리 알려진 테이스팅 노트의 핵심을 정리해 드립니다.
- 향 (Nose):
가장 먼저 신선한 오렌지와 청사과의 과실 향이 터져 나옵니다. 그 뒤로 맥아(Malt)의 고소한 비스킷 향과 바닐라가 부드럽게 깔립니다. 끝부분에서 요이치 특유의 희미한 피트(Peat) 향이 스쳐 지나가며 복합적인 매력을 더해줍니다. - 맛 (Palate):
입안에 머금으면 질감이 꽤 크리미하고 부드럽습니다. 베리류의 콤포트 같은 달콤함과 약간의 산미가 어우러지며, '단짠'의 조화처럼 스윗 & 사워(Sweet & Sour) 밸런스가 훌륭합니다. 목 넘김 직전에는 오크의 스파이시함과 쌉싸름한 맛이 살짝 치고 올라옵니다. - 피니시 (Finish):
피니시는 깔끔하고 적당히 깁니다. 말린 과일의 단향과 함께, 요이치 몰트에서 기인한 은은한 피트와 쌉쌀함(Bitterness)이 여운을 남깁니다. 이 쌉쌀함이 다음 잔을 부르는 매력이 되기도 합니다.
📊 FastCho's 위스키 테이스팅 맵 & 비교 분석
질문자님의 보유 리스트와 비교하여 이 위스키의 위치를 시각화해 보았습니다.

위스키 테이스팅 맵 (Nikka Session 및 보유 위스키 비교)
- 위치 설명:
- Sweetness (+1.5): 과실 향과 바닐라 덕분에 전반적으로 달콤한 편이지만, 피니시의 쌉쌀함이 드라이하게 잡아줍니다.
- Smokiness (+0.5): '탈리스커'나 '라프로익' 같은 본격적인 피트 위스키와는 다릅니다. 아주 미세한, '피트의 힌트' 정도만 가지고 있어 피트 입문자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레벨입니다.
🆚 보유 위스키와의 비교 (Comparison)
- vs 니카 프론티어 (Nikka Frontier):
보유하신 프론티어가 48% 도수의 타격감과 요이치 피트의 존재감이 확실한 '가성비 펀치'라면, 세션(43%)은 훨씬 섬세하고 우아한(Elegant) 스타일입니다. 하이볼로는 프론티어가 더 강렬할 수 있지만, 니트(Neat)로 음미하기에는 세션의 복합미가 한 수 위입니다. - vs 산토리 월드 위스키 아오 (Ao):
아오가 5개국 원액을 섞어 다채롭지만 자칫 산만할 수 있다면, 세션은 '몰트'에만 집중하여 묵직하고 응집력 있는 풍미를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 몰트 위스키 특유의 고소함을 선호하신다면 아오보다 세션을 더 만족스럽게 느끼실 겁니다. - vs 피트 위스키 (탈리스커/조니워커):
조니워커 블랙이나 탈리스커의 스모키함이 부담스러운 날, 가볍게 기분만 내고 싶을 때 세션이 완벽한 대안이 됩니다.
⭐ 총평 (Rating)
- FastCho 평점: 4.0 / 5.0
- 한줄평: "스코틀랜드의 뼈대에 일본의 화려한 옷을 입힌, 세련된 합주곡."
니카 세션은 벤 네비스의 묵직함과 일본 위스키 특유의 화사함이 잘 어우러진 수작입니다. 특히 보유하신 조니워커 그린(블렌디드 몰트)을 좋아하신다면, 같은 블렌디드 몰트 장르이면서 결이 다른 이 녀석도 분명 마음에 드실 겁니다.
추천 음용법: 처음엔 니트(Neat)로 향을 충분히 즐기시고, 조금 남았을 때 물을 몇 방울 떨어뜨려(미즈와리) 드시면 과실 향이 더욱 풍성하게 피어납니다.
즐거운 위스키 라이프 되세요! 🥃

닛카 세션 (Nikka Session): 푸른 병에 담긴 요이치와 미야기쿄의 이중주
부제: 조니워커 그린의 일본식 해석? 보유 위스키로 알아보는 맛의 위치
안녕하세요, 위스키를 사랑하는 블로거 Fastcho입니다.
오늘은 제 바(Bar)의 푸른 보석, 닛카 세션(Nikka Session)을 리뷰해보려 합니다.
1. 닛카 세션(Nikka Session)이란?
'세션(Session)'이라는 이름은 음악 용어에서 따왔습니다.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연주자들이 모여 훌륭한 합주를 하듯, 서로 다른 원액들이 만나 조화를 이룬다는 뜻이죠.
- 분류: 블렌디드 몰트 (Blended Malt)
- 도수: 43%
- 구성: 요이치(피트/강렬함) + 미야기쿄(화사함/과일) + 벤 네비스(스코틀랜드/묵직함)
제공된 위스키 배경지식에 따르면 위스키는 크게 스모키, 프루티, 버번 계열로 나뉩니다. 닛카 세션은 이 중 '프루티/셰리 계열'의 화사함을 베이스로 하되, '스모키/피트 계열'의 뉘앙스를 한 방울 떨어뜨린 듯한 복합적인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2. 테이스팅 노트 (Tasting Note)
제가 직접 느끼고 분석한 향과 맛입니다.
- 향 (Nose):
가장 먼저 청사과와 오렌지의 상큼한 과일 향이 터집니다. 뒤이어 닛카 특유의 고소한 맥아(Malt) 향이 올라오며, 아주 옅은 피트 향이 배경에 깔려 있습니다. - 맛 (Palate):
입안에서는 크리미한 질감이 돋보입니다. 바닐라의 달콤함과 덜 익은 과일의 산미가 섞여 있고, 끝부분에서 쌉싸름한 오크와 스파이시함이 치고 올라옵니다. - 피니시 (Finish):
피니시는 중간 정도입니다. 달콤함보다는 드라이(Dry)하게 마무리되며, 옅은 훈연 향(피트)과 쌉쌀한 여운이 남습니다.
3. 보유 위스키와의 비교 분석 (Comparison)
제 리스트에 있는 위스키들과 비교하면 닛카 세션의 위치가 더 명확해집니다.
1) vs 닛카 프론티어 (Nikka Frontier)
- 프론티어는 '블렌디드 위스키'로 그레인 위스키가 섞여 있어 좀 더 가볍고 거친 느낌이 있습니다.
- 반면 세션은 '블렌디드 몰트'로, 100% 보리만 사용했기에 바디감이 더 묵직하고 풍미가 고급스럽습니다. 프론티어의 상위 호환 느낌입니다.
2) vs 조니워커 그린 15년 (Johnnie Walker Green)
- 두 위스키 모두 '블렌디드 몰트'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 조니워커 그린이 탈리스커/쿨일라 원액 덕분에 피트와 스모키함이 중심이라면,
- 닛카 세션은 과일의 화사함이 중심이고 피트는 거들 뿐입니다. 조니워커 그린이 '가을 숲'이라면 세션은 '초여름 과수원' 같습니다.
3) vs 산토리 월드 위스키 아오 (Ao)
- 아오(Ao)가 5개국 원액을 섞어 복잡하고 다소 정돈되지 않은 개성들의 충돌이라면,
- 세션은 스코틀랜드와 일본 몰트만 사용하여 훨씬 안정적이고 정돈된 밸런스를 보여줍니다.
4. 시각화: 테이스팅 맵 (Tasting Map)
배경지식의 분류 기준(피트/프루티 등)과 제 시음 경험을 바탕으로 좌표를 찍어보았습니다.
- X축 (Dry -5 ~ Sweet +5): +2 (적당한 과일 단맛, 그러나 마무리는 드라이함)
- Y축 (Light -5 ~ Smoky +5): +1 (요이치 몰트의 영향으로 은은한 스모키 존재)
[Smoky / Peaty] (+5)
│
(탈리스커 10)
│
(조니워커 그린)
│
│ ★ 닛카 세션 (+2, +1)
─────────────┼──────────────────── (Sweet)
(Dry) (-5) │ (+5)
│ (글렌리벳 12)
│
(산토리 하쿠슈)
│
[Light / Floral] (-5)
[해석]
글렌리벳 12년처럼 완전히 프루티하지도, 탈리스커 10년처럼 강력한 피트도 아닙니다. 딱 그 중간, '스위트한 과일 향에 스모키 한 스푼'을 얹은 절묘한 위치입니다.
5. 총평 및 등급
- 종합 등급: A- (Excellent)
- 한줄평: 니트(Neat)로 마실 때 빛나는, 일본 위스키와 스카치 위스키의 성공적인 잼 세션.
보유하신 산토리 리저브나 올드보다 확실히 더 현대적이고 세련된 맛을 보여줍니다. 하이볼보다는 니트(원액)로 천천히 향을 즐기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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