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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sky/재패니즈

산토리 올드 위스키(다루마) 리뷰: 가쿠빈보다 맛있는 하이볼 황금비율

by fastcho 2026.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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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 올드 위스키 (Suntory Old) - "다루마" 매력과 하이볼 황금비율

안녕하세요, FastCho입니다.

오늘은 일본 위스키의 살아있는 역사이자, 동글동글한 검은 모양 때문에 일본 현지에서 '다루마(Daruma)' 또는 '타누키(너구리)'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산토리 올드 위스키(Suntory Old Whisky) 리뷰해보려 합니다.

1950 출시 당시 "성공한 사람의 위스키"라는 마케팅으로 일본 고도 경제 성장기의 상징과도 같았던 술이죠. 질문자님이 보유하신 산토리 로얄(Royal)이나 스페셜 리저브(Special Reserve) 같은 라인업에서, 가쿠빈보다는 확실한 상위 호환이면서 데일리로 즐기기엔 더할 나위 없는 녀석입니다.

특히 술의 진가인 하이볼은 어떤 맛인지, 그리고 질문자님의 보유 리스트와 비교했을 어떤 위치에 있는지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1. 테이스팅 노트 (Tasting Note)

전반적으로 셰리 캐스크의 영향으로 인한 달콤함과 부드러움이 특징입니다. 알코올의 거친 느낌(알콜 부즈) 적어 니트로 마셔도 부담이 없습니다.

구분 노트 (Notes) 상세 설명
(Nose) 말린 과일, 바닐라, 오렌지 꿀과 같은 달콤한 향이 먼저 올라오며, 건포도나 붉은 사과 같은 과일 향이 은은하게 감돕니다. 오크 향도 깔끔하게 어우러집니다.
(Palate) 비스킷, , 약간의 스파이스 입안에 머금으면 비스킷 같은 고소한 몰트 맛과 같은 단맛이 지배적입니다. 중간 정도의 바디감을 가지며, 아주 약간의 스파이스가 재미를 더해줍니다.
피니시 (Finish) 깔끔함, 은은한 스모키 피니시는 길지 않고 깔끔하게 떨어집니다. 넘김 후에 남는 아주 미세한 스모키함과 쌉싸름함이 단맛과 조화를 이룹니다.

 

 

2. FastCho's 테이스팅 & 비교 분석

질문자님이 보유하신 위스키들과 비교했을 , 산토리 올드의 위치를 시각화해 보았습니다.

Suntory Old Whisky Position

  • 좌우 (Dry Sweet): +3 (Sweet)
  • 상하 (Light Smoky): -2 (Light)

보유 리스트와의 비교 (Comparison)

  • vs 가쿠빈 (Kakubin): 가쿠빈이 하이볼을 위해 만들어진 날카롭고 드라이한 탄산수 같은 느낌이라면, 산토리 올드는 훨씬 둥글고 풍부한 단맛을 냅니다. 하이볼로 만들었을 밍밍하지 않고 바디감이 살아있습니다.
  • vs 산토리 로얄 (Royal): 로얄보다는 복합미나 깊이가 덜하지만, 직관적인 단맛은 올드가 대중적일 있습니다. 로얄이 '정장 입은 신사'라면, 올드는 '푸근한 아저씨' 같은 느낌입니다.
  • vs 네이키드 몰트 (Naked Malt): 위스키 모두 셰리의 단맛을 가지고 있지만, 네이키드 몰트가 찐득한 과일 같다면 산토리 올드는 가벼운 설탕 시럽이나 사탕 같은 단맛입니다.

 

3. 추천 레시피: 올드 하이볼 (Old Highball)

산토리 공식 추천 레시피를 기반으로 FastCho 추천 비율입니다.

  • 준비물: 산토리 올드, 얼음 가득 채운 , 강한 탄산수, 레몬 웨지(선택)
  • 비율: 위스키 1 : 탄산수 3~3.5
  • FastCho's Tip: 레몬 즙을 짜지 않고, 껍질(Peel) 살짝 비틀어 오일만 뿌려주세요. 위스키 본연의 비스킷 같은 고소함과 단맛을 해치지 않으면서 산뜻함만 더할 있습니다.

 

3 요약

  • 가쿠빈보다 훨씬 부드럽고 달콤한, '성공의 ' 담은 일본의 국민 위스키.
  • 보유하신 네이키드 몰트나 메이커스 마크를 좋아하신다면 분명 만족할 만한 Sweet & Light 포지션.
  • 하이볼로 마실 1:3.5 비율로 타면, 꿀물처럼 술술 넘어가는 마법을 경험할 있음.

이상 FastCho였습니다!


일본 위스키의 살아있는 전설, '산토리 올드(Suntory Old)' 하이볼 완벽 가이드 & 비교 시음

안녕하세요! 위스키를 즐기는 Fastcho입니다.

오늘은 제 홈바(Home Bar) 라인업 중에서도 가장 독특하고 클래식한 녀석, '산토리 올드 위스키(Suntory Old Whisky)'를 꺼내들었습니다. 둥글둥글한 검은 병 모양 때문에 일본에서는 '다루마(Daruma, 달마)'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친구죠.

특히 최근 산토리 가쿠빈이나 짐빔 하이볼에 익숙해지신 분들이라면, 한 단계 더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산토리 올드 하이볼'의 매력에 푹 빠지실 겁니다. 제가 보유한 다른 일본 위스키 및 셰리 위스키들과 비교해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상세하게 풀어보겠습니다.


1. 산토리 올드(Suntory Old)는 어떤 위스키인가?

  • 종류: 블렌디드 위스키 (Japanese Blended Whisky)
  • 알코올: 43%
  • 특징: 1950년에 출시되어 일본 고도성장기를 상징하는 위스키입니다. 야마자키 증류소의 셰리 캐스크 원액을 키 몰트(Key Malt)로 사용하여, 저가형 위스키와는 차별화된 달콤하고 깊은 맛을 냅니다.

첨부된 배경지식 자료에 따르면 일본 위스키는 히비키, 야마자키 등이 유명하지만, 산토리 올드는 그 명맥을 잇는 가성비 라인업의 중심입니다.

 


2. 테이스팅 노트 (Tasting Note)

산토리 올드는 블렌디드 위스키지만, 셰리 캐스크의 뉘앙스가 꽤 선명합니다.

  • 향 (Nose): 부드러운 바닐라 향이 먼저 올라오고, 뒤이어 말린 과일(건포도)의 셰리 뉘앙스가 느껴집니다. 알코올의 찌르는 느낌(부즈)이 43도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없습니다.
  • 맛 (Palate): 입안에 머금으면 상당히 크리미(Creamy)합니다. 캐러멜의 달콤함과 귤껍질 같은 시트러스함이 살짝 스치며,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한 밸런스를 보여줍니다.
  • 피니시 (Finish): 목 넘김이 아주 부드럽고, 은은한 단맛과 아주 약한 스파이시함이 짧고 깔끔하게 마무리됩니다.

3. Fastcho's Whisky Map (테이스팅 맵)

제가 보유한 위스키 리스트를 기준으로 산토리 올드의 위치를 시각화해 보았습니다.

(상: 스모키 / 하: 라이트 / 좌: 드라이 / 우: 스위트)

         [Smoky / Peat (+5)]
                |
           (탈리스커 10)
            (라프로익)
                |
                |
  (조니워커 블랙)  |
                |
--------+-------+-------+-------+-------- [Sweet (+5)]
[Dry (-5)]      |       (네이키드 몰트)
                |    (산토리 로얄)
                |  ★ 산토리 올드 (+2, -2)
    (글렌리벳 12) |       (메이커스 마크)
                |
         [Light / Floral (-5)]
  • 위치 분석 (Sweet +2 / Light -2):
    • 스모키함: 거의 없습니다. 피트 향을 싫어하는 분들에게 최적입니다.
    • 바디감: '라이트' 쪽에 가깝지만, 셰리 원액 덕분에 물 같지 않고 적당한 점성이 있습니다.
    • 당도: 버번(메이커스 마크)이나 본격 셰리(네이키드 몰트)보다는 덜 달지만, 일반적인 스카치 블렌디드보다는 확실히 달콤(Sweet)합니다.

4. 보유 위스키와의 비교 분석 (Comparison)

제 장식장에 있는 다른 위스키들과 비교해 보았습니다.

1) vs 산토리 로얄 (Suntory Royal) & 스페셜 리저브 (Special Reserve)

  • 비교: 산토리 가문 형제들이죠. '로얄'이 좀 더 중후하고 오크 향이 짙다면, '올드'는 좀 더 캐주얼하고 단맛이 강조됩니다. '스페셜 리저브'는 올드보다 조금 더 화사한 편입니다.
  • 승자: 하이볼로 마실 때는 산토리 올드의 단맛이 탄산수와 더 잘 어울립니다. 니트(Straight)로 마신다면 로얄이 한 수 위입니다.

2) vs 시바스 리갈 12년 미즈나라 (Chivas Regal Mizunara)

  • 비교: 둘 다 동양적인 부드러움을 지향합니다. 미즈나라가 '향'에 집중했다면, 올드는 '맛(질감)'에 집중한 느낌입니다.
  • 추천: 식사와 곁들이기엔 산토리 올드가 더 무난합니다.

3) vs 네이키드 몰트 (Naked Malt)

  • 비교: 네이키드 몰트는 '셰리 밤(Sherry Bomb)'이라 불릴 정도로 찐득한 과일 맛이 강합니다. 산토리 올드는 그보다는 훨씬 가볍게 셰리 향을 입힌 느낌이라, 데일리로 마시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5. 추천: 산토리 올드 하이볼 황금 비율

산토리 올드는 니트로도 훌륭하지만, 하이볼로 만들었을 때 그 진가가 발휘됩니다. 특유의 단맛이 탄산의 청량감과 만나면 정말 맛있거든요.

  • 준비물: 산토리 올드, 탄산수(플레인 추천), 얼음 가득, 레몬 껍질(필수 아님)
  • 비율: 위스키 1 : 탄산수 3.5
  • (보통 1:4를 추천하지만, 올드는 얼음이 녹으면서 밍밍해질 수 있어 1:3~3.5가 적당합니다.)

[Fastcho의 Tip]

가쿠빈처럼 레몬즙을 짜 넣지 마세요! 산토리 올드 자체의 셰리 향과 바닐라 향을 즐기기 위해, 레몬은 껍질(Peel)만 살짝 비틀어 향만 입히는 것을 추천합니다.


6. 총평 및 등급 (Rating)

제 개인적인 평가 등급입니다.

  • 가성비: ★★★★☆ (일본 현지 가격 기준 2천엔대, 한국 리쿼샵 가격은 조금 아쉬움)
  • 하이볼 적합도: ★★★★★ (최상급)
  • 니트 적합도: ★★★☆☆ (무난함)

[결론]

"집에 있는 '야마자키 DR'이나 '하쿠슈 DR'을 하이볼로 말아먹기 아깝다면? 정답은 '산토리 올드'입니다."

산토리 올드는 조니워커 블랙처럼 피트 향이 있지도 않고, 버번처럼 너무 강렬하지도 않아 '호불호 없는 완벽한 하이볼용 위스키'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오늘 저녁, 퇴근 후 다루마 한 잔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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