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정착하기 위해서 가전을 잔득 사야되는 것이 부담이었는데,
부동산 아저씨로부터 빅꾸카메라 이케부쿠로에 가면 아울렛점이 있다고 하여 총총 달려가보았다.
기본적으로 전시품 등을 다소 싸게 판매하는 개념으로 보인다.
아울렛 매장이 아예 따로 있어서 해당 상품들만 볼 수 있는 구조인데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역시나 별건 없었다.
5층 냉장고, 세탁기, 에어콘부터
4층 주방, 생활가전
3층 컴퓨터
2층 중고 컴퓨터 스마트폰 등
다양한 라인업이 있다.
아래는 5층 세탁기 매장이다.
다양한 라인업이 있지만 역시나 놀랄만한 가격과 제품이 있는 것은 또 아니다.
예상한 정도의 비싼 가격...
일본은 정말 중고 시장이 활성화되어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가격대가 꽤나 높다.
특히 가전이 말도 안되게 높은데..
정말 금시초문의 일본 브랜드들이 한국의 2배 정도 가격에 형성되고 있다..
언제쩍 샤프냐 파나소닉이냐 싶긴 한데..
일본에서는 샤프랑 파나소닉이 엄청 고가 가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것 같았다..
가전은 LG아닙니까...
대충 10kg.. 100만원 선..ㅠ
그나마 하이얼 등 중국산 제품들이 들어와서 저가라인을 형성해주고 있따.
하이얼 150L 28천엔
샤프 152L 5만엔.. 2배.. ㅎ ㄷㄷ.
그나마 아이리스오야마가 좀 싼 축에 속하는데..
아무래도 갓마존이 너무 가격이 싸서 그런지 여기서 판매되는 제품이 하나도 안싸다...
300L 제품이 12만엔 수준인데..
아마존에서는 신품으로 7~8만엔 선에..
가전은 많이들 오프라인에서 산다고는 하지만 내 기준 오프라인에서 사야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
아마존이 워낙에 너무 잘 되어있는 데다가 익일 배송 설치까지 다 해주고..
반품도 쉽고...
갓마존이 짱인 것 같다...
동일제품 프라임데이 버프 받아서 6만엔...
ㅎ 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