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평점 4.1점 꽤나 높다 ㅎ
타베로그는 3.25점
쏘쏘
한국은 아웃백이 많이 변하고 안좋은 여론도 많이 있는 것 같은데
일본은 애초에 아웃백에 대한 관심도 자체가 별로 높아보이지 않는다.
시내에도 별로 눈에 띄지도 않는다
오늘은 특별히 아웃백 이케부쿠로점에 가보았다.
건물 7층에 위치한 아웃백
엘베를 나오면 이렇게 멋진 광경이 펼쳐진다
실내는 이런 바이브
뭔가 엄청 넓어보이는데 잘 보면 벽면이 거울로 구성되어있어서 거의 2배로 보인다.
계단도 있고 2층도 있는데 다 거울이라서 단순히 넓어보이는 인테리어 트릭일 뿐이다.
그리고 메뉴판
한국에서는 사라진 Bloomin' Onion이 있어서 반가웠다 1,628엔
확실히 한국에 비해서는 선택의 폭이 넓다
샐러드도 이것저것...
한국 아웃백은 샐러드가 2만원대인 것에 비하면 싼편 (물론 한국은 이것저것 할인이 먹히지만..)
그리고 고기류와 파스타
한국은 투움바 파스타가 25,900원인데 (진짜 비싸다.. ㅎㄷ ㄷ)
일본은 Creamy Shirimp Chicken Pasta 1,659엔
역시 한국이 비싸다..
스테이크 콤보
우리는 그냥 스테이크를 먹었다
Outback Special 150g 2,970엔, 300g 4,059엔
한국은 갈릭립아이가 280g 46,900원
일본은 립아이가 250g 3,333엔..
확실히 한국이 비싼 편이긴 한듯..
스테이크를 시키면 사이드 2개를 먹을 수 있다
햄버거도 있따
사실 나는 이런 곳에서 햄버거 먹는 걸 좋아하는데 이번에는 패스...
The Bloomin' Burger가 무려 1,705엔이니.. 꽤나 비싼 편이다 ㅎ
일본은 항상 Kids Menu가 있어서 땡큐..
한국의 메뉴가 완전히 다 달라져서 일본과의 가격을 비교하기는 쉽지 않다.
코도모를 위해서 이렇게 크레용을 줘서 매우 고마웠다
코도모는 요즘 영어로 색깔을 말하고 있었다
0개국어의 위엄
식전빵이 나왔다 부시맨브래드
이거는 뭔가한국꺼보다 좀더 공산품이 아닌 느낌으로 나와서 조금 더 쭈굴거렸지만 더 맛있었다
한국은 뭔가 공산품 같은 느낌으로 푸석푸석한데 이건 좀더 부드러운 느낌이랄까
사모님이 고르셨던 사이드 펌킨 스프
이건 그냥 소금이었다.. ㅠㅠ
Queensland Salad 1,837엔
이것도 고기가 소스에 버무려져 있어서 살짝 아쉬웠따
샐러드 양도 아무 많지는 았았지만 그래도 낫투배드 쏘쏘
Outback Special 150g 2,970엔
아담스미스였지만 그래도 고기는 비싸니까 외식 할때는 간에 기별이 가는 수준만 먹어주고 있다
Creamy Shirimp Chicken Pasta 1,659엔
맛은 투움바 파스타랑 거의 비슷했다
매우 맛있었지만 역시나 이것도 짬쪼름
가격은 이렇게 먹어서 7,332엔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TGI도 그렇고 아웃백도 그렇고 서비스차지 10%가 붙는다.. 또르르
이렇게 먹고 나니 7,332엔..
한국에서 먹었을때 4명이서 보통 10만원 이상 나오니까 아주 큰 차이가 나는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일본이 괜히 덜 손해보는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 .. ㅋㅋ
TGI의 스테이크가 너무 별로였어서 충격이었는데 확실히 아웃백은 꽤나 만족스러웠고
우리 서버 담당해주신 분이 너무 친절해서 사실 서비스차지도 그렇게 아깝거나 그러지 않았다.
보통 다른 음식점에서 경험해보지 않은 서비스를 받았으니..
떠나는 코도모의 손에 풍선을 쥐어주시고 아주 친절하게 인사해주셨다.
가격대는 좀 있지만 그래도 좋은 경험을 했어서 재방문의사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