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평점은 3.4점으로 매우 저렴한 점수이다.
타베로그 평점은 3.08점..
잔혹하다
일단 우연히 길을 가다가 얼스카페를 발견했다는게 너무 신기했고
내가 아는 그 얼스카페인가 매우 궁금했다.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미국 말고 일본에 유일하게 있는듯 하여보였다.
다이칸야마를 시작으로 시부야 요코하마 등등 있는데 나고야에도 있는 것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LA에 주로 분포되어있는 얼스카페
1991년 11월 1일에 맨하탄 비치에 커피바를 오픈
1994년 LA에 Urth Caffe 1호점 오픈
1998년 LA매거진에서 제1위 커피 레스토랑 수상
2003년 비버리힐즈에 2호점 출점
2005년 산타모니카에 3호점, 다운타운에 4호점
2013년 4월 일본 첫 상륙!
이렇게 보면 역사도 참 짧은거 같으면서도 깊은 역사를 지니고 있다.
약간 위치가 애매한게 ATM과 마주보고 있어서 좀 정신이 없긴 하다.
빌딩 로비에 식당이 있는 느낌..
샌드위치, 버거, 사이드, 엔트리, 와플, 팬케익
브런치 위주의 음식들이다.
다양한 굿즈들이 있었다.
망고레모네이드 690엔, 커피는 세트로 공짜
커피와 스무디로 시작하였지만 셀프바에는 자몽 오렌지 등으로 만들어놓은 디톡스 워터가 있었다
매우 훌륭
주문 받는 카운터는 이런느낌이라서 식당이라기보다 커피가게 같은 바이브다.
살사 치킨 샌드 플레이트 1,300엔
아주 맛있게 냠냠 한입거리
토스타다 1,440엔
아보카도도 샐러드도 모두 훌륭했다.
당연하지만 껍질이 좀 기름져서 다 못먹었다.
블루베리 팬케익 더블 1,390엔
난 이 후와후와 팬케익에 푹 빠져버렸는데
오리지널 팬케익에서 먹던 그 후오후와랑은 또 좀 다른 느낌으로
정말 너무나도 맛있었다.
오리지널에서는 뭔가 애초에 기대하는 '오리지널' 팬케익의 맛을 기대해서 그런지 실망이 컸는데
이건 정말 두꺼운 팬케익에도 불구하고 입에서 살살 녹는게 대만족이었다.
일본에서 먹어본 팬케익의 거의 탑을 달린다.
물론 Egg n' Things에서 먹은 말차 팬케익도 훌륭하지만.. 거의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이렇게 시켜서 도합 5만원 정도.. 4,820엔
내 기준 훌륭한 합리적인 가격인 것 같다.
요즘 한국도 인당 2만원에 육박하고 있어서 플레이트당 15,000원 언더면 정말 훌륭한 식사라고 생각된다.
팬케익은 정말 너무 맛있어서 잊을 수가 없다.
재방문 의사 매우 높은데 왜 평점은 이렇게 낮을까
처음으로 내 생각과 다른 평점의 맛집
나는 아무래도 미국에서 직수입해오는 가게들에게 좀 후한것 같다.
추억 가산점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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