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의 나라는 평점도 4.6점...
훌륭한 곳이다.
디즈니랜드 티켓은 시가다
횟집에서나 볼 줄 알았던 시가를 여기서 다시 보게 될 줄이야
2022년 9월 기준으로는
평일은 7,900~8,900엔
주말은 8,900~9,400엔
평일과 주말이 큰 차이는 없이 매우 비싸다. 대략 8~10만원 정도...
뭔가 한국처럼 50% 할인 신용카드 같은게 없어뵌다.
티켓종류는 총 4가지
- 1데이 패스포트
- 입장 시간 지정권
- 얼리 이브닝 패스포트
- 위크나이트 패스포트
내가 구매한 것은 4,900엔 따리.. 5만원이었다.
4살까지는 무료..
그리고 여담인데 미국에서 디즈니랜드를 방문한 적이 있어서 해당 미국 계정으로 로그인 하니까..
티켓 구매가 안됐다.
해당 계정의 지역에서 로그인하라는 식으로 무한 오류가 발생하는데
일본 계정을 새로 만들까 하다가 찾아보니까
그럴 때는 언어설정을 영어로 변경하여 구매하니 해결되었다.
티켓 변경이 가능하다 환불은 불가능하다
사실 환불이 이렇게 불친절하는건 매너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어쩌겠는가
꿈과 희망의 나라가 슈퍼 갑인 거늘
나중에 알게 됐는데 사실 애초에 환불을 꿈도 안꿨었다.
그러다가 코뿔소군이 디즈니랜드가 아니라 디즈니씨를 예약한걸 전해듣고 그냥 서로 만나는걸 포기하고 따로 놀았다.
집에와서 보니까 티켓 변경이 가능한 구조긴 했다.
- 지정 입장일 변경
- 입장 파크 변경
- 티켓 종류 변경
- 연령 구분 변경
나 같은 경우에는 입장 파크 변경이라서 가능은 했었다.
그나마 다행인건 변경 수수료는 무료라능..
디즈니랜드 주차장은 평일 2,500엔 주말 3,000엔
설마설마 했는데 주차장이 그냥 입장할 때 2,500엔이다...
또르르...
잔인한 놈들.. ㅠㅠ
인간적으로 주차장이 살인적이라고 느껴진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꿈과 희망의 나라인데
주 출입구 앞에 1박에 70만원따리 디즈니랜드 호텔이 보인다
평점 4.6점 호텔 실화인가 싶긴 하다.
5성급 호텔
주차를 하고 디즈니랜드를 들어가려고 하면 정면에 으리으리한 꿈과 희망의 호텔이 우리를 맞이해준다.
그리고 귀여운 디즈니 기차
드디어 입장
5시 입장인데도 인파가 어마어마 하다.
들어가는 사람도 많은데 약간 어떤 느낌이냐면
이미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그 사람들이 안빠진 상태에서 5시에 추가로 더 들어가는 느낌..
진짜 일본에와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은 처음보는 느낌이다.
들어가자마자 5시 반 경 퍼레이드는 시작되었다.
사람들이 다 자리를 잡고 앉아서 구경하는데 할로윈 컨셉이라서 솔직히 좀 별로였다.
이후에 7시 경에도 퍼레이드를 한 번 더 했다.
먹을게 마땅치 않다
우선 앱으로 식당을 예약을 할수는 있는데 경쟁이 치열하고
가격도 음식도 걍 그랬다.
들어가자마자 요기거리로 팝콘이랑 스트리트 푸드를 좀 사먹었는데,
라이스롤이라고 해서 떡같은 밥을 베이컨으로 말아놓은거랑 츄러스...
걍 쏘쏘...
사실 우리도 레스토랑을 예약을 했는데 미리 해올걸 그랬나 남은 자리가 저녁 7시 반이라서 기다리다가
코도모가 폭발하여 결국 눈에 보이는 햄버거 가게에서 식사를 했다.
투모로우랜드 테라스
개인적으로 저 추천버거 세트는 최악이었다.
그냥 함박 스테이크를 버거로 먹는 느낌인데 1도 맛이 없었다.
차라리 후라이드 치킨 에그 타르타르 버거가 도 맛있었다.
햄버거 맛은 정말 댓츠노노 였다.
놀이기구도 타기가 쉽지 않다
사실 코도모 때문에 뭔가를 기다리고 탄다는게 쉽지 않았다.
본인이 좋아하면 모르겠는데 아직 본인이 뭘 좋아하는지 모르는 나이라..
그래서 기다리면서 타는데 이건 누구를 위한 놀이기구 탑승인가 현타가 왔다.
결국 코도모는 핸드폰만 만지면서 놀고 부모들은 힘들어하고
아직은 코도모에게는 무리인가 보다
그래도 기왕 입장했으니 좀 타보자 해서 탄게 스몰월드랑 회전목마
두개 모두 코도모는 매우 힘들어했다.
그런 코도모를 보는 나도 매우 힘들었다.
대기시간은 둘다 20~30분 정도
꿈과 희망의 나라의 성
디즈니랜드 하면 디즈니 성을 빼놓을 수 없다.
꿈과 희망의 나라 답게 사람들이 어마어마어마하게 많다.
저녁 9시에는 폭죽으로 마무으리
늙어서 그런지 재미 없었던 디즈니랜드 평일 야간 입장
전반적인 리뷰는 아직 본인이 즐기지 못하는 코도모와 함께 방문하면 코도모도 부모도 즐기지 못하는 상황인데
이걸 디즈니가 어찌 아는지 4살 까지는 입장료를 받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티켓가격도 평일 5시 인데 5만원 정도면 부담이 되는 수준인데
일본이 워낙 해가 짧아서 9월인데도 6시 되면 이미 앞이 안보일 정도로 어둑어둑하다.
그리고 조명 자체도 매우 어두워서 좀 답답하기도 했다.
좀만 유명한거다 싶으면 대기시간이 1시간 정도 걸리는데 밤 5시에 입장해서 9시까지 4시간이 있는 셈인데 밥먹고 퍼레이드 보고 어어어 하다보면 4시간 정말 훌쩍이다.
시간당 1.2만원 정도 되는 가격인데 주차비까지 하면 거의 시간당 1.5만원..그만한 가치가 있는지는 으음...
개인적으로 평일 야간은 정말 체력이 넘치는 Z세대들만 뽕을 뽑을 수 있을 것 같고 이미 들어가는 순간 어둑어둑해지니 기분 자체가 좀 쳐지는 늙은이들에게는 가성비 좋은 코스는 아닌거 같다.
아마도 코도모가 당분간 클 예정은 없으니 당분간 갈 일도 없을 것 같다.
사람이 많은 만큼 운영 인력도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던 디즈니랜드나이먹어서 오니 노는 사람보다 일하는 사람들에게 더 눈길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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