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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일본 가볼만한 곳

여의사 한국어 진료가 가능한 긴시초역 산부인과 | Kinshicho Ekimae Ladies Clinic 錦糸町駅前レディースクリニック

by fastcho 2022.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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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님께서 산부인과에 잠시 들를 일이 생기셨다. 

도쿄에서 여러 곳을 찾아보았지만 사실 다른걸 떠나서 한국말 진료가 가능한 곳이 최우선 순위..

 

아무래도 병원은 영어만이라도 통하면 감사하겠지만 그마저도 쉽지가 않았다. 

그런데 우연히 한국어 진료가 가능하다는 소문을 듣고 이 곳을 찾아가게 되었다. 

 

다른 곳들도 비슷하지만 산부인과 평점은 3.2점.. ㅋㅋ

 

 

 

 

Kinshicho Ekimae Ladies Clinic · 〒130-0022 Tokyo, Sumida City, Kotobashi, 4 Chome−27−14 錦糸町パルコ 7F

★★★☆☆ · 산부인과 전문의

www.google.com

 

긴시초역에 PARCO 백화점이 있었으며 그 백화점 안에 위치한 병원이었다. 

특이하게 9시 45분 진료 시작이라서 대기를 시작하시는 사모님 

이미 다른 사람이 먼저 와 있었다. 

 

 

 

일본 산부인과는 특이하게 본인 외에는 동행 진료가 불가능하다고 한다. 

안내문에 따르면 아이도 함께 진료를 보러 와서는 안된다고 한다. 

(미성년자 혹은 임신한 사람에 대해서만 가능하다는 안내문)

 

 

 

결국 나는 잠시 접수할 때와 계산할 때만 들어가서 도움을 주었고 그 외에는 파르코 스벅에서 대기했다. 

원장님이 한국어 중국어 진료가 가능하다고 하셔서 예약 없이 갈 경우 대기가 엄청 길다고 하는데 의외로 1시간도 안되서 진료를 받고 나오셨다. 

아무래도 첫 타임이라 그런지 대기도 많이 없었던 것 같다. 

(혹은 강남 차병원에서 대기는 워낙 단련이 되어있어서..)

 

오히려 옆에 약국에서 더 많은 대기를 한 것 같기도 하다. 

 

사모님 후기로는 약간 북한 말투로 진료를 해주신다고 하는데 엄청 친절하시다고 했다. 

그리고 한국과 다른점은 한국은 뭔가 가리는 치마나 천 같은걸 주는데

일본은 옆 방으로 불러서 정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진료를 받는게 아주 화끈하다고 했다. 

 

이렇게 새로운 병원도 가보고 하나둘 일본 생활에 적응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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