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평점 4.3에 리뷰도 1,352개..
드디어 나도 타베로그 3.5점을 넘는 음식을 먹어보는구나
위치는 츠키시 시장에서 약간 더 아래쪽으로 가야 위치하고 있어서 시장과는 좀 거리가 있는 느낌
그래도 걸어서 3분 정도 느낌
생각보다 작은 가게다
오마카세 4,180엔
카치도키 3,410엔
아야메 2,420엔
츠키지 1,870엔
가격이 살짝 부담이 있지만 오마카세 먹어보다는 느낌으로 오마카세 주문!!
늦은 점심이라 카운터 석에 아무도 사람이 없었다.
바로바로 만들어 주셨다.
겨란과 생강으로 시작했다.
겨란은 마지막에 먹는줄 알았는데 여긴 먼저 나왔다.
그리고 광어(히라메)로 시작했다.
간장까지 다 쳐서 주는 서비스라서 그냥 먹기만 하면 되서 너무 좋았다.
뭔가 달달하니 맛있는 느낌적인 느낌
새우랑 삼치(사와라)
일어를 할줄 안다고 해도 이런 음식용어는 1도 모르겠다.
그리고 중간에 피조개(아까가이) 하나 사진을 깜박했다.
그리고 말로만 들어본 금눈돔(긴메다이)
그리고 전갱이(아지)
이게 사실 입으로 들어갈때는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고 정신이 없는데
그저 황홀하게 맛있기만 하다.
이렇게 다양한 스시를 먹어볼 줄이야 라는 마음으로 즐겼다.
중간에 이중에 하나 고르라고 하는데 한자는 못읽겠고 영어도 모르겠고
근데 노인과 바다에서 보던 sardine이 생각나서 살딘 달라고 하니까
아~ 이와시(정어리) 라고 하면서 줬다.
사실 내가 이 전에도 추천 뭐 있냐고 물어보니 제일 먼저 이와시(정어리) 라고 하는걸 보니 맛있는 부위 인거 같긴 하다.
정말 맘에 들었던 부분이 중간에 배고프지말라고 저렇게 김밥을 6개나 준다.
배도 채울수 있고 만족스러웠다.
우엉과 마도 반찬으로..
그리고 토치로 구운 참치(아부리토로)
솔직히 이거 진짜 핵존맛이었다.
기름이 좌글좌글
마무리로 아나고(붕장어)를 주는데 부드러우니까 접시를 들고 먹으라고 해서 입에 넣었더니 입에서 녹았다.
정말 스시가 전반적으로 다 입에서 녹는다는 표현이 이런건가 싶었다.
마지막에 먹고 싶은거 하나 더 준다고 해서 사진을 돌려보니
저 빨간거 맛있엇다고 하니까
아~~ 긴메다이~~ 이러면서 하나 더 주셨다.
금눈돔
말로만 들어본걸 두번이나 먹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느글느글한 아부리토로(구운참치)와 아나고(붕장어)가 정말 임팩트가 컸다.
스알못이라서 제대로 아는건 하나도 없지만
그래도 4만원 선에서 이정도 미들급 스시 가성비 좋은 음식을 배불리 먹을 수 있다는건
일본에 사는 축복이다.
자주 가야겠다
아 맛있었다
오마카세 갸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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