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평점은 3.6점..
타베로그가 3.07
의외로 일식에 후한.. 그런.. ㅋㅋ
타베로그는 이런 체인점을 아주 발라버릴 줄 알았는데 그래도 나름 정이 있는 점수다.
처음에 방문했을 때 테이블은 3시간 대기, 카운터는 20분 대기라고 하는데,
카운터로 웨이팅을 걸어두니가 테이블로 안내를 해주었다.
굳이 테이블로 웨이팅을 할 필요는 없어보인다.
과연 일본 스시의 김밥천국이라고 할만큼 아주 모든것이 체계적으로 잘 갖추어져있었다.
그 매장의 규모부터가 압도적이다.
거의 패밀리 레스토랑급이다.
생각해보니까 여기는 앉아서 먹고 나갈때까지 종업원가 말 한번 안섞었었다..
이게 대한민국의 미래인가
일단 자리에 앉으면 테이블 안에 모든 것이 다 갖추어져있다.
녹차 가루도 있으니 잘 타먹도록 하자.
아래줄은 줍줍하는 접시고
위에줄은 스시가 도착하는 레인이다.
와사비는 기본 안들어가있으니 아래레인에서 주워서 잘 쳐서 먹도록 하자.
달 바뀜 메뉴도 꽤 많이 있다.
사실 스시는 한국어로 봐도 잘 모를 때가 있다.
일반 스시 메뉴는 아무래도 좀 저렴한 편
여기서 조지는 것도 방법이다.
그림과 똑같은 피스가 나온다.
실수로 2개 시켰더니 2피스씩 2개가 나왓다.
그래도 숙성 참돔이라서 아주 꿀맛이었다.
쥬토로를 시켜보았지만 역시 쏘쏘
싸구려집에서 큰 기대를 하면 안되지만 그래도 기분은 내고 시작
뭐든 제일 비싼거부터 입에 넣고 배불러지면 혀도 둔감해지니 점점 그레이드를 낮춰가면서 먹는 방법
숙성 복어폰즈가 완전 별미였다.
약간 지금껏 먹어본적 없는 식감으로 아주 쫀득쫀득 한 느낌이었다.
5접시마다 저렇게 이벤트 성으로 애니메이션이 활성화되는데
성공하면 뽑기를 1개 준다.
물론 거의 의미없는 것만 나온다.
우니...
으.. 비리다..
절대로 우니는 싸구려집에서 먹으면 안되겠다는 교훈을 얻었다.
입만 베렸다
그리고 야심차게 시킨 닭육수 라멘
스시집에서는 아무래도 스시로 배채우는 것보다 이렇게 면치기 같은거 하나 해주면 든든하게 나갈 수 잇따.
요즘 닭육수에 푹 빠져서 아주 맛있게 먹었따.
이렇게 둘이 먹고 5만원이 안나왔으니..
가끔 스시로 저렴하게 플렉스 하고 싶을 땐 쿠라 스시가 김밥천국 가는 것처럼 마음 편하다.
나갈 때도 셀프 계산이라서 종업원 한번 못만나고 떠났따.
장사의 신이 좋아할만한 가게다.
너는 요리사가 되고 싶니 장사꾼이 되고 싶니
에서 장사꾼의 성공사례 같다.
근데 개인적으로는..
돈좀 보태서 스시잔마이에서 한접시 먹는게 좀더 낫겠다는 생각이 든다..
결국 금전적으로는 거의 차이가 없는데.. 그래도 그쪽이 체인점 치고는 좀더 고퀄이 아닐까 싶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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