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평점 4.3점에 리뷰 천개..
닛코에서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는 여행코스가 있기 마련인데
그 길목에 있는 이탈리아 및 영국 대사관 별장이다.
이곳은 궁금해서 와보게 되었는데 매우 만족스러웠다.
일단 아래 지도에서 나와있는 것 처럼 두 곳은 세트로 같이 볼 수 있다.
찾아가는게 쉽지가 않은데 250번 도로에서 중간에 간이 주차장 같은 곳이 나오는데 그곳에다가 차를 세워두고 걸어가는 구조다.
공식적으로는 아래 주차장에다 두고 오라고는 하고 있다.
주차장에서 도보 15분..
4월부터 11월까지만 오픈하고 있다고 한다.
아마도 추워서..?
한 곳은 300엔, 두 곳 세트로 450엔
1928년에 지어진 별장으로 1997년까지 실제 역대 대사들이 사용한 건물
이탈리아 대사관 별장 기념공원은
중선사 호반의 풍부한 자연과 국제 피서지 역사와의 만남을 즐길 수 있는 공원입니다.
메이지 중반부터 쇼와 초기에 걸쳐 주젠지 호반에는
각국 대사관을 비롯한 많은 외국인 별장이 들어서면서 국제 피서지로 발전했습니다.
원내 건물은 쇼와 3년(1928년) 이탈리아 대사관 별장으로 지어졌으며
1997년(1997년)까지 역대 대사들이 사용했던 건물입니다.
'본저'는 마루판과 창호, 가구 등을 최대한 재활용해 복원하고
부저는 과거의 역사를 소개하는 '국제 피서지 역사관'으로 정비하고 있습니다.
공원 안에서는 표정이 풍부한 중선사 호수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와우..
입이 쩍 벌어진다..
일본스러움과 서양스러움이 공존하는 별장..
이런 곳에서 쉬면 힐링이 될 것만 같다.
침실도 아늑하다.
역대 대사들의 사진이 걸려있다.
정말 너무 근사하다.
말모
대사님의 초대를 받아서 별장에 놀러왔습니다.
입장료 450엔..
어떻게 찍어도 정말 멋있다.
이어지는 영국대사관 별장
평점 4.4점
리뷰수는 이탈리아 쪽이 더 많다.
영국 외교관 어니스트 사토의 개인별정으로 1896년 건물,
이후 영국 대사관 별장으로 사용
영국대사관 별장 기념공원은 주젠지 호수의 풍부한 자연과 국제 피서지 역사와의 만남을 즐길 수 있는 공원입니다.
메이지 중반부터 쇼와 초기에 걸쳐 주젠지 호반에는 각국의 대사관을 비롯한 많은 외국인 별장이 들어서 국제 피서지로 붐볐습니다.
원내 건물은 영국 외교관으로 메이지 유신에 큰 영향을 준 어니스트 사토의 개인 별장으로
메이지 29년(1896년)에 지어졌으며 이후 영국 대사관 별장으로 오랜 세월 사용되어 온 모습으로 복원한 것입니다.
내부에서는 국제 피서지로서의 역사와 당시 영국 문화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2층 광연에서는 사토가 사랑한 중선사 호반의 '그림 같은 풍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건물은 이탈리아 별장이 더 중후하고 멋스럽다.
영국 쪽 별장은 좀더 모던한 느낌이라 색다른 맛이 덜하다.
이 별장의 하이라이트는 바로바로 ...
홍차와 스콘을 먹을 수 있다.
영국 대사관 별장에서 판매하는 것이니 바로 본토의 바이브를 느낄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연히 별건 없겠지만..
스콘 홍차 세트로 1,530엔에 주문을 해보았다.
홍차세트를 시켜도 감사하게도 잔은 2개를 노나준다.
스콘도 사이좋게 먹을 수 있게 2개가 나온다.
스콘 먹는 법이 나오는데 초코파이처럼 가운데를 갈라서 버터와 쩀을 넣어서 먹으라고 안내해준다.
개인적으로 버터와 쨈을 발라서 먹으니까 정말 너무나도 맛있었고
홍차를 마심으로써 그 단맛을 잡아주는 역할까지 하니 이곳이 바로 영국이구나 싶었다.
물론 대기는 꽤 많았다.
대사관별장 도착하자마자 이름부터 적어두고 천천히 둘러보고 오면 될 것 같다.
나는 한 30분 정도 대기한 것 같다.
이탈리아 영국 별장을 한번씩 둘러보는 것도 닛코 여행의 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