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연속 일본 온천 1위 군마현 쿠사츠 온천의 광활한 유바타케에 압도당하다

쿠사츠 온천이라는 곳은 사실 오기 전까지 전혀 모르던 곳이다. 

근데 일본 내에서는 엄청 유명한 곳인가보다. 

 

나무위키에 따르면 일본에서 자연 용출량이 가장 많은 온천이라고 한다. 

 

쿠사츠 온천은 온천수가 계곡을 타고 콸콸콸 흘러 내리는 곳이라.. 온천수를 식혀서 투입하는 방식.. 유바타케로 운영한다고 한다. 

쿠사츠 온천 - 나무위키

 

관광경제신문사(?) 에서 주최한 온천 100선..

쿠사츠 온천이 무려 19년 연속 제 1위.. ㅎ ㄷ ㄷ ...

 

2위 게로 / 3위 벳부 / 4위 도고 / 5위 하코네

6위 노보리베쯔 / 7위 아리마 / 8위 이부스키 / 9위 유후인 / 10위 와쿠라

 

 

처음 이곳을 알게된건 라쿠텐 트래블의 온천 랭킹을 통해서다. 

라쿠텐 3위..

【全国】2022年上半期 人気温泉地ランキング 【楽天トラベル】

 

라쿠텐은 

1위 아타미 / 2위 벳부 / 3위 쿠사츠 / 4위 시라하마 / 5위 나스

6위 기누가와 / 7위 이토 / 8위 하코네 / 9위 하코다테 / 10위 도고

 

벳부 쿠사츠 하코네 도고 정도가 겹친다

 

아래는 라쿠텐 트래블에서 소개하는 쿠사츠 온천이다.

풍부한 탕량을 자랑하는 해발 약 1,200m에 위치한 구사쓰 온천으로 구사쓰의 상징적 존재인 '유바타'를 비롯해 '유모미쇼'로 유명한 '아타노유' 등 온천 분위기가 가득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유바타에서 도보 3분 정도의 뒤쿠사쓰(지조 지역)에서는, 테탕이나 안탕등이 정비되어 「만화당」이나 「츠키의 모습(카페)」이 새롭게 탄생.

니시의 카와하라 거리에는 닛코 원숭이 군단에 의한 유구미 쇼를 볼 수 있는 오사무루의 유구미처 '오사유'도 2022년에 오픈했습니다.
이곳저곳에서 물이 솟아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니시노카와라 공원'에는 남녀 합해 500평방미터라는 일본 유수의 넓이를 자랑하는 '니시노카와라 노천탕'도 있어 온천욕을 만끽하는 것이 좋다.

1년 내내 야외 레저를 즐길 수 있는 텐구산에서는 겨울에는 스키, 봄부터 가을까지는 글래스 스키를 비롯해 키즈 파크와 도그런 에어리어가 문을 엽니다.
그 외, 전체 길이 약 500m의 대형 지퍼 라인이 있는 「쿠사즈 반집텐구」도 요체크.
최고 속도 70km의 스릴 넘치는 속도로 공중을 달려 보지 않겠습니까?

 

쿠사츠는 다 좋은데 해발 1,200m에 위치한 곳이라 그런지.. 

접근성이 매우 떨어진다.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국도로 거의 1시간 넘게 들어가야지만 나타나는 쿠사츠..

그래도 그만큼 고생한 보람이 있는 만큼 정말 최고의 온천임에 틀림이 없다. 

 

 

 

리뷰수 1만건에 평점 4.5점...

진짜 이건 5점을 줘도 될 것 같다. 

 

유바타케 · Kusatsu, Agatsuma District, Gunma 377-1711 일본

 

온천 밭이라는 뜻의 유바타케

어마어마하다. 

 

진정한 절경이다.. 

 

 

오래된 온천 타운이라고 하기에는 건물들이 너무 깔끔하다. 

 

 

저녁의 야경은 또 다른 멋을 가져다준다. 

 

24시간 장관이 펼쳐지는 유바타케

 

 

저녁의 상점들도 색다르다.

 

쿠사츠 온천은 물이 압도적으로 다른 온천에 비해 좋다. 

코도모의 피부 질환도 이 온천수에 몇번 담구고 오다보니까 다 나을 정도..

 

 

 

쿠사츠는 또 새로운 가게들이 엄청나게 들어서고 있는데.. 

이런 새로운 가게들이 손님들을 끊임없이 새로 불러들이는 선순환 작용을 하고 있는게 아닐까 싶다. 

쿠사츠 온천 추천 카페 달의 모습 츠키노카오 | 地蔵カフェ 月の貌

 

도쿄에서 당일치기로 하기에는 좀 먼 3시간 거리지만 

그래도 매우 만족스럽고 두번이고 세번이고 여러번 가고 싶은 곳이었다. 

 

쿠사츠 온천 숙소 호텔 뉴 코우요우 | ホテルニュー紅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