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만자 호텔 주변에는 식당이 없다...
따라서 꼬불꼬불 산을 30분간 내려가지 않으면 먹을게 호텔 밥 밖에 없다는 것을 꼭 알고 가야한다..
문제는 호텔밥이 비싸....다는것.. 또르르
기본정보
구글평점 3.9점
리뷰수는 꽤나 많다
평소에는 6천엔 약 6만원 정도하는 평범한 저렴이 숙소로 보인다..
그러나 연말연시라서 거의 1박에 20만원 정도 묵고 왔다.. 어쩔수 없다..
만자온천을 온 이유
만자온천을 온 이유는 다른게 없다
쿠사츠가 너무 좋았어서 또 갈까 싶었는데
바로 옆에 만자 온센이 있어서 오 거리도 가깝겠다 만자도 가보자 라고 생각했다
오른쪽이 쿠사츠 왼쪽이 만자...
근데 결론부터 말하면 최악의 선택이었는데..
아래 사진에서 굵은 회색으로 처리된 부분이 겨울철 통행 금지되는 구간이다..
따라서 만자에서 쿠사츠를 가려면.. 거의 1시간이 걸리게 되었다.. ㅠㅠ
참고로 만자로 올라가는 구간이 유료도로라서 편도 1,000엔이 넘는다.. 흑흑
결국 쿠사츠도 못가봤다 너무 꼬불꼬불해서 힘들어서 포기했다..
호텔 내외부
일단 입구는 이렇게 되어있다
호텔 부근에 올 때부터 유황냄새가 엄청나게 퍼진다..
해발 1,800미터라고 하는데..
한라산 높이가 1,950m아닌가..
이걸 왜 외우고 있냐면..
예전에 제주도 갔을때 .. 거의 30년 전에 들엇던 드립인데..
가이드 아저씨가 1번 9경 50시오~ (한번 구경 오십시오) 라고 해서 1950이에요 껄껄껄
했떤게 아직도 뇌리에 박혀있다... ㅎ ㄷ ㄷ
입구는 이렇게 외국인들이 좋아할만한 장식..
호텔방
방 인테리어는 사모님께서 매우 만족해하셨다
일단 저 벽지 색깔도 너무 마음에 들었고
방은 좀 좁았으나..
귀여운 웰컴 인형..
창으로 보이는 설경
멋있었다
침대쪽에서 보이는 저 통로도 동그랗게 한 인테리어가 멋스러웠다
가구도 외국 스럽고
화장실은 생각해보면 일본은 호텔만 오면 이렇게 욕조와 변기가 같이 있다
코도모도 매우 만족스러워하는 것 같다
매점에서 저녁식사
앞서 언급한 것처럼..
주변에 식당이 없다.. ㅠㅠ
(스키장 식당이 있긴 한데.. 16시 경에 닫아서 저녁을 먹을 수가 없다..)
만자 역까지 내려가야되는데 꼬불꼬불길이 30분 넘게 가야하고...
편도 1,000엔이라서.. 왕복 2,000엔...
힘들고 괴롭고 비싸서.. 그냥 매점에서 때워보려고 했따
다행히 냉동식품이 우리를 맞이해주었따
참고로 이거 먹고 코도모와 사모님께서는 폭풍 설사를.. ㅠㅠ
소갈비 라이스버거가 있어서 나만 아주 맛있게 먹었따
다행히 오차즈케가 있어서 코도모는 그걸로 밥을 맥이고 컵라면으로 근근히 저녁을 때웠다
물론 편의점보다 2배는 비싸다..
빵과 라면... 빵은 맛있엇따.. ㅋㅋ
포키 신기한게 있었는데 비싸서 안샀는데
다음에 선물로 사봐야겠따.. ㅋㅋ
노천 혼탕에 나갈 때 입는 옷을 판다..
남자는 550엔 여자는 1,100엔인데
물론 이거 없어도 수건으로 두르면 되긴 하다
호텔 조식
호텔 조식은 유료로 먹어보았따
이렇게 예약을 하면 이 시간대에 오라고 티켓을 준다
이런건 첨 아날로그다..
조식은 성인 2,700엔....
너무 비싼데...
그래도 어쩔수가 없다..
편의점이라도 있으면 모르겠는데.. 선택지가 이것 밖에 없다 또르르
뭔가 주류 무제한 코스도 있나보다
만자 조식은 솔직히 만족스러웠다
나는 개인적으로 빵이 많으면 매우 만족스러운데
아주 달달구리한 빵이 많아서 대만족이었다
밥먹고 디저트도 즐기는 느낌
조식은 이런 느낌
요즘은 일식으로 그냥 먹는다
오믈렛에 데코를 해줘서 귀여워서 코도모에게 보여줬는데 코도모는 1도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곤냑이 있어서 아주 맛있었다
온천... 혼탕...?
온천은 어떻게 사진을 찍을 수가 없으니 항상 호텔 이미지로만 대체하게 된다
여기는 만자 프린스와 만자 고원호텔의 온천을 모두 즐길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셔틀버스도 오가는데 사모님과 코도모가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서 만자 고원쪽은 안가봤다
근데 만자 고원이 8개의 노천탕이 있따고 하니 꽤나 좋아보인다
아래가 만자고원인데 가면 꽤나 재밌었을 것 같다.
아래가 만자 프린스의 노천탕인데..
혼탕이 된다는게 좀 충격적이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적당히 수건을 둘러서 가는건데 여자는 당연히 아무도 없다.. ㅋㅋ
아니 한명만 봤다
오히려 나온 사람이 관종으로 보일 정도인데
그도 그럴 것이 여자는 여성 전용 노천탕이 있어서 굳이 혼탕으로 안나오도 되는데
남성은 노천탕에 나가는 순간 혼탕이랑 같이 노출되어있어서..
아래 사진의 맨 왼쪽이 혼탕이고 오른쪽 두개가 남성 전용이다
여성 전용 노천탕은 아예 막혀있다
아래가 여성전용 노천탕이라고 한다
아래가 실내탕인데 실내가 꽤나 춥다
워낙 추운 동네이기도 하지만 실내가 꽤 춥고 그래서 탕은 꽤 뜨겁고 이렇게 되어있어서
처음 들어갔을때 꽤나 추운게 괴롭다
그래도 코도모가 매우 만족해하면서 즐겁게 놀아주어서 고마웠다
온천물은 명불허전인데 일단 이 호텔 인근으로 가는 순간부터 유황냄새가 장난 아니게 퍼진다
해발 1,800미터에 위치해 별에 가장 가까운 온천이라고 한다 ㅎㅎ
아래는 홈페이지의 만자의 역사
만자 온센 스키장
호텔과 스키장이 붙어있는 구조인데 자세한건 아래 포스팅으로 토스...
군마의 온센
호텔에 아래 광고가 붙어있던데 하나씩 다 가보는게 재밌을 것 같다
그 중에서도 이카호 온천이라는 곳이 유명한거 같은데 다음에는 그곳이다!
군마노온천 고유인 순례
GUNMA NO ONSEN GOYUIN MEGURI
온천지인 쿠사츠 온천, 이카호 온천, 미나카미18탕, 시마 온천, 만자 온천, 이소베 온천, 노가미 온천에 숙박하면
각 온천지 선착순 10,000명(총 70,000명)에게 고유인(御湯印)을 증정하는 캠페인이 시작!
여행의 추억을 더욱 빛나게 하는 오유인. 꼭 온천을 돌아다니며 전 종류를 모아보세요.
전반적인 평
와볼만은 하나.. 오기 전에 여기가 얼마나 편의시설이 없는지를 알고 와야할 것 같다
한번은 와볼만하지만 쿠사츠처럼 타운이 있거나 한 것은 아니니까
정말 스키타러 오는 목적 아니면 두번 오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래도 온천은 매우 만족스러웠다
옐로스톤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스팟도 있어서 가볼만할 가치는 있는 것 같다
너무 관광 시설이 없다는게 단점...
아 참고로 너무 높아서 고산병이 있을수도.. ㅎ ㄷ ㄷ
방은 연말연시라 어쩔수 없이 18,000엔, 24,000엔 수준으로 숙박만 했다..
비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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