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평점 3.8점
타베로그는 3.36점
쏘쏘..
사모님께서 지나가다가 가보고 싶다고 하신 소바 전문점이다.
입구부터 현지인들이 가득할거 같은 포스를 풍기고 있다.
안에 들어가니 천황의 달력이 있었다.
이런걸 가게에 걸어두는걸 보니 찐 일본 사람들이다.
실내도 그냥 동네 식당 같은 느낌..
처 창문이 매우 일본스럽지만 또 천장에는 시스템 에어콘이.. ㅋㅋ
점심시간에 정말 주변 인들 바글바글 거리는 곳이었다.
일본 소바집은 메뉴가 거의 다 비슷하다.
따뜻한 우동/소바
찬 우동/소바
밥(돈부리)류
겨울이니까 따뜻한 소바 위주로 시켰는데
상 덴뿌라 1,180엔과
야채가 많이 들어간걸 물어보니까 켄친(810엔)이라는게 있다고 하여서 그걸 시켜보았다.
일본 메뉴는 사실 보면서도 잘 이해가 안되는게 많이 있다.
중간중간 카레가 섞여있는게 인상적...
무나 당근 등 채소를 기름에 볶다가 끓이는 요리.
그 발상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중국의 사찰음식인 '후차'요리의 일종인 '권섬(켄찬)'이 일본어로 되었다는 설과
가마쿠라의 겐쵸지에서 만들어지는 '겐쵸지루'가 어느새 '켄친지루'로 불리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이게 아주머니가 설명해주신 켄친...
우리팀 친구 별명이 켄친이었는데... 알고보니 요리였다니..
도쿄 리벤저스에 나오는 별명인줄 알았는데..
오늘도 하나 배워갑니다.
상 텐뿌라 소바
개인적으로 튀김을 이렇게 적시는걸 좋아하지는 않아서
얼렁 꺼내서 먹었다.
새우가 정말 너무 크고 실해서 먹는 내내 감탄했다.
소바 양은 너무 적어서.. 정말 먹고도 배가 고플 정도였다.
잘보니까 오오모리는 추가 120엔 (1,200원) 이라고 적혀있었다.
다음에는 꼭 오오모리로 시켜 먹어야겠다.
일본 음식에 익숙해지고 있다고 느껴지는게
점점 이렇게 짠 음식에 익숙해지고 있다.
먹고 나서 입에 짠맛이 돌 정도로 얼얼했는데 그래도 맛있었다.
재방문 의사는..
음.. 좀 애매하긴 한데...
소바를 먹기 위해서는 갈거 같긴한데
여기를 두번 가기에는 주변에 가봐야할 맛집이 너무 많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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