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히트 원더, 크래프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회사다.
그렇다면 배틀그라운드 말고 다른게 있나 생각해보면 다른 건 없다.
단 한가지의 게임만으로 높은 매출과 이익을 올리고 있는 것은 대단하지만, 투자하는 사람 입장으로 큰 리스크가 아닐 수 없다.
2020년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 1.7조, 이익 0.8조로 견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익은 19년 3,600억에서 20년 7,700억으로 2배 이상 성장한 것이 주목할만 하다.
무엇보다 영업이익률이 50%에 육박하는 놀라운 이익을 보이고 있다.
21년 영업이익은 1.1조, 22년 영업이익은 2.5조 추정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19년부터 매년 2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공모가를 밑돈 상장 첫날, 그러나 시가총액 1위
크래프톤의 공모가는 498,000원이다.
그리고 첫날 454,000원으로 마감했다.
즉 공모가 대비 9% 가량 낮은 주가로 마감했다.
최근 IPO 대어들과 비교하면 이례적인 실적이다.
카카오뱅크 79%, 카겜 160%, SK바사 160%, 빅히트 91%..
지금 시점에 타 게임사와의 지표 비교를 해보자
비록 첫날 공모가를 밑돌았다고는 하지만 시가총액 기준으로 타 게임사를 압도한다.
크래프톤 22조, 엔씨 18조, 넷마블 12조, 카겜 6조
현재시점 넥슨의 시가총액이 20조에 불과한 것을 보면, 크래프톤은 현재 3N을 뛰어넘는 가치로 평가받고 있다.
시가총액 순위는 19위로 엔씨를 뛰어넘는 국내 최대 게임사에 등극했다.
매출, 영업이익 비교
매출은 엔씨, 넷마블과 유사한 분기 4,600억원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이 그 두 회사에 비해 압도적이다.
1분기 기준 영업이익률로만 보면, 크래프톤 49%, 엔씨 11%, 넷마블 10%, 타 게임회사보다 4배나 높은 수준이다.
다만, 넥슨의 영업이익률도 49% 수준
2020년 기준으로는 엔씨와 크래프톤이 영업이익 수준이 비슷했으나, 2021년에는 그 양상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적정 PER?
따라서 고평가 논란에도 PER로만 놓고 비교하면 타 게임사와 큰 차이는 없다.
크래프톤 40배, 엔씨 38배, 넷마블 37배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현대엔지니어링
결국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모두 국내 동종 업계 1위의 시가총액을 넘어선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새로운 국내 1위 대장주 크래프톤의 주가 행보는 어떻게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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