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도쿄] 하네다 | 나리타 공항

초 비추 near.Me Airport 일본 공항 택시 호출서비스 | 예약 취소 시 전액 청구당하는 최악의 서비스

by fastcho 2022. 5. 29.
반응형

사실은 near.Me Airport는 추천 받은 앱이었다


일본 입국을 하는 과정에서 택시를 타려면 near.me가 훨씬 저렴하다고 하여서 추천을 받았다.
예를 들어서 일반 택시 앱인 GO를 사용하면 29만원 정도 나오는 거리가 19만원 정도 10만원 정도 저렴하다는 것이었다.

나도 아주 훌륭한 서비스라고 해서 적극 사용하기로 했다.
한가지 걸리는 점은 카드번호를 입력하는 것이지만, 실제로 예약 취소 당할 일은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큰 걱정은 없었다.
오히려 택시를 확보할 수 있으니 좋아 같은 느낌이랄까..


앱으로도 예약이 가능하고 웹으로도 예약이 가능하다.
공항에서 오는 것과 공항에서 가는 것 이런 식으로 공항 특화 서비스다.




숙소까지는 약 1시간 거리
여기서 나온 요금은 18,930엔 (19만원)
일반 택시보다 약 10만엔 정도 저렴하다. 거의 50% 가량 저렴한 셈

아무 걱정 없이 예약을 진행했다.
실제 예약도 저기 보면 16:40-17:25 라고 적혀있다.
즉, 1시간 정도는 늦게 나와도 되는 것처럼 말이다.



PCR 검사로 인해 자동으로 3시간 후로 출발시간이 설정되어 있었다.
사실 3시간은 넘게 걸린다는 것을 듣긴 했지만 실제 대금 결제까지 했으니 특별한 걱정은 없었다.

여기 어디에도 당일날 늦으면 전액 청구된다는 내용은 없다...


탑승 인원 수에 따라서 달라지는 요금


일본은 기본적으로 뭘 하던지 같에 서비스당 요금이라기보다 인당 요금의 개념이 적용된다.
노래방도 인당 얼마 이런식으로 청구되고, 먼슬리맨션도 같은 방을 쓰더라도 이용자에 따라서 요금이 달라지기도 한다.

near.Me Airport도 당연한 개념이겠지만 인당 얼마가 달라져서 1, 2인 이용시와 아이 포함 4인 이용시는 가격이 많이 차이가 났다.

1인 이용시에는 6천엔
2인 이용시에는 1만2천엔
4인 이용시에는 1만9천엔 등.. (아이1명)

대망의 당일.. 일방적으로 취소당하다..


예약은 16:40분으로 되어있는데 당일 갑자기 연락이 왔다.
굉장히 무례한 말투로 16:45까지 나올 수 있냐는..

그때 나는 아직 음성확인을 받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심사가 끝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니까 매우 쿨하게 알았다고 하길래 나는 또 안심했다.
오.. 역시 친절한 일본인.. (물론 기사는 일본인이 아니었다)

안녕하세요 16시 45분에 나와줄래? 다음은 손님이 있다. 말투 멍미..



그리고 5분 뒤.. 취소당했다...
정확히 16시 45분에... 이런 사발면..
취소요금은 전액 취소...


너무 어이가 없어서.. 고객센터로 연락을 했다...
그러니까 고객센터의 연락이 더 가관이다.

손님이 늦게 나오는건 당일 취소다.
당일 공항 심사 때문에 늦는 건 100% 요금 청구다.

아예 말이 안통한다...
예약하는 과정에서 그 어떤 내용도 난 보지 못했다....

심지어 코로나 상황에서 이렇게 일방적으로 전액 청구 당하는 건 너무 어이가 없고 화가 났다.
말이 안통하고...

"다른 고객과 합승으로 대기는 불가합니다. 또 당일 배차를 할 수 없으므로 도착이 늦어지는 경우는 취소가 됩니다"
"검사 연장의 경우 대기할 수 없으며 100% 취소요금이 발생하니 여유있게 예약해주세요"


대체 이런건 언제 적어놨냐..


아놔.....
니들이 17:25까지 라고 적어놓고는...
이렇게 일방적으로 취소하고 전액 청구하기냐...

정말 너무나도 화가나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없고
유일하게 할 수 있는 것은.. 이렇게 모두에게 이 서비스를 절대 이용하지 말라고 널리 알리는 것 뿐이다..

당일 일본 입국 시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니 절대로 near.Me Airport 이용하지 말아주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