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평점 4.2점이다
엄청 높다
花臨蘭州牛肉麺 · 일본 〒101-0061 Tokyo, Chiyoda City, Misakicho, 3 Chome−4−8 山田ビル
★★★★☆ · 일본라면 전문식당
www.google.com
역시나 타베로그는 호락호락하지 않다
3.26점.. ㅋㅋ
花臨蘭州牛肉麺 (水道橋/ラーメン)
★★★☆☆3.26 ■【水道橋駅より徒歩2分】お好みの作りたて手打ち麺で！本場中国で人気の「蘭州拉麺」専門店 ■予算(夜):￥1,000～￥1,999
tabelog.com
이런 곳의 가장 큰 문제점은 어떻게 읽는지 모르겠다는 점이다
ㅋㅋ
무슨 뜻인지도 모르겠고
지피티형에게 물어보았다
花臨蘭州牛肉麺(카린란슈규니쿠멘)은 중국의 전통적인 란저우(蘭州) 스타일의 소고기 국수를 전문으로 합니다.
이 음식점은 진한 소고기 육수와 쫄깃한 면발, 그리고 다양한 향신료와 고명을 사용하여 본격적인 란저우 소고기 국수를 제공합니다.
아래는 퍼플렉시티횽이 알려준..
와 근데 무한리필이었나.. 이거 먹을 수 있는 양이 아니던데
그리고 면 종류를 고를 수 있는것도 훌륭하다
이 라면은 중국의 전통적인 란저우 스타일의 소고기 라면으로, 일본 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무한 리필 시스템: 이 가게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무한 리필' 시스템입니다.
이는 손님이 라면을 다 먹은 후 추가로 면을 무료로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일반적으로 일본의 하카타 라면 가게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 다양한 면 선택: 고객은 9가지 종류의 면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고객의 취향에 맞춰 다양한 식감을 즐길 수 있게 해줍니다.
- 메뉴와 가격: 기본 라면 가격은 880엔이며, 무한 리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마파두부 덮밥 세트와 같은 다양한 세트 메뉴도 제공됩니다.
스이도바시
뭐먹을까 두리번두리번 거리다가 발견했다
눈을 확 끌어당긴다
크게 냉.면.이라고 적혀있다
뭔가 압도적이다 날씨가 다했다
이건 평일 한정인데 이렇게 손님들을 끌어모으는데
국수 890엔이면 정말 가성비다
냉 면!
작은 사이드 메뉴판이다
+220엔으로 마파두부밥을 먹을 수 있는것도 정말 큰 메리트다
여기가 재밌는게 면 굵기를 1~9까지 정할 수 있는데
딲 보면 1은 정말 얇을거 같은데 이게 생각보다 얇지는 않았다
세트도 뭐 1500엔 언더인데 보면 알다시피 고기가 나오는거라서 고기를 고려하면 뭐 합리적인 가격 같기도 하다
인테리어가 멋잇는데 와이파이를 떡하니 붙여놨다 .. ㅋ
조리방도 인테리어가 정말 잘 되어있따
11시 오픈런으로 들어가서 그런지 손님은 없엇는데 금새 가득 찼다
테이블 QR 주문이었다
마파두부가 메뉴판에 없다고 하니까 그냥 220엔짜리 아무거나 주문하면 된다고 알려주셨따
란저우 소고기 국수는 중국 10대 라면 중 하나로, 중국 서북부의 공란저우에서 유래한 면 요리입니다.
10종류 이상의 향신료와 소뼈를 끓여 만든 깊은 맛의 국물과, 손으로 뽑은 면 위에 라유나 고수 등을 올려 먹는 것이 특징입니다.
국물이 맑고, 고기가 향긋하며, 면이 맛있습니다.
근데 여기서 보니까 구글 리뷰 남기면 음료수 준다고 해서 냅다 남겼다
참 잘 되어있어서 열심히 찍엇따
리뷰 후 받게 된 음료수
아이스티였다
코도모가 매우 즐거워했다
드디어 나온 마제소바 1,180엔
이게 3번 굵기였는데 이정도만 해도 꽤나 굵어진다
먹으면서 좀만 더 얇았어도 괜찮겠다 싶을 정도의 굵기다 거의 우동 사이즈
이거는 괜찮았다 무엇보다 면의 양이 장난 아니다..
이게 2번세트였는데 면도 2번 굵기로 했는데
와 양이 양이 진짜 대박이었다
살면서 이렇게 많은 양의 음식을 본적이 없었다
그리고 면이좀 신기한게 진짜 말도 안되게 길다
보통 적당히 길고 끝나기 마련인데 여기는 그냥 면 1개의 길이가 최소 1미터는 되는 느낌이다
그리고 +220엔의 마파두부밥
사모님께서는 이걸 매우 맛잇께 드셧따
이게 면 인증샷는데 광각으로 정말 서서 면을 올려서 찍었는데
진짜 너무 길어서 괴로울 정도였다
이게 또 면이 얇다고 해도 너무 양이 많으니까 먹다보니까 면이 퍼져서 더 굵어지는데
여기는 진짜 거의 푸드파이트 하러 가는 느낌이다
여기는 뭔가 진짜 장사의신이 좋아하는 조건을 많이 갖추었따
면 얼마나 한다고 그거 그냥 디폴트로 좀 남기더라도 많이 주라는 말을 많이 했엇는데
여기는 진짜 어디가서 째째하게 먹엇다라는 말은 안들을 정도로 기본 푸짐함으로 승부하는 곳 같다
디자이도 괜찮다보니 남녀노소 꽤나 사람들이 모였다
여담인데
나는 애초에 중국인들에게 기대가 없어서 그런지
중국인이 불친절한 것에 대해서 정말 아무 느낌이 없다
뭐랄까 불친절한게 디폴트고
친절하면 오 이런 느낌이라서
여기도 중국인 아줌마가 엄청 불친절했지만
내 신경을 거스르지는 않았다
기대가 없으니 실망이 없는 느낌이랄까
근데 사모님께서는 엄청 불쾌해하시면서 여기 너무 불친절하지 않냐고 하셨는데
나는 애초에 기대가 없으니까 전혀 불편하지 않았다
오히려 접시 달라고 하면 주고
구글 리뷰했다고 하면 음료수 주고
그냥 정말 중국에 온느낌이랄까
그래서 한번 생각해보니까 나는 일본인들에 대한 기준이 제일 엄격하고
그 다음은 한국인
한국인들이 불친절하면 나도 나름의 기준이 있기 때문에 화도 나고 그런데
중국인들에 대한 기준은 가장 바닥이다보니까 그 어떤 일이 있어도 화도 안난다
라는걸 스스로 돌이켜보면서 이런것도 절대적인게 아니라 상대적이라는게 재밌었다
아주 인간은 주관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