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츠야 중화요리 츠케멘 라멘 맛집 신신 진심 四ツ谷 真心

요츠야에서 눈에 보이는 식당에 들어가다

코모레 요츠야 타워 안에 있는 음식점이기에 중간 이상은 할 것으로 보고 일단 들어갔다.
중화요리 전문점이라고는 하나 라멘도 팔고 있었다.

구글 평점은 3.4점.. 이정도면 사실 낮은편... orz..

炒爆中華食堂 真心 四ツ谷店 · 〒160-0004 Tokyo, Shinjuku City, Yotsuya, 1 Chome−６−1 216

일본은 혼밥의 나라

일본 사람들은 정말 혼자서 하는 것을 많이 한다.
카페도 그렇지만 밥도 거의 절반 이상은 혼자서 먹는 것 같다.
식당에서도 정 중앙에 절반 정도의 공간이 혼밥하는 공간이다.

뭐 나도 혼밥이니까 상관은 없다만, 혼밥러에게 주어진 공간이라곤 오로지 내 어깨 넓이 만한 공간..
그 안에 내 가방도 넣고.. 밥도 오물오물 먹어야하고..

정면을 앉으면 날 맞이하는 전자 메뉴판..
일본은 저런 식으로 주문 받는 것을 자동화하면서 인건비를 많이 줄이고 있는 것 같다.

근데.. 이미.. 우리나라 시급이.. 갓본 시급을 따라 잡은 거 같기도 하고..

우리나라도 점차 전자메뉴판으로 바뀔 것 같다

진심이 느껴지는 신신 츠케멘

오랜만에 일본에 와서 먹어서 그런지 뭘 먹어도 맛있다.
솔직히 츠케멘 맛집이라서 온 것도 아니고 중화요리 전문점이라서 중국 음식을 먹는게 맛겠지만 이날은 츠케멘이 땡겼다.
그리고 맛도 매우 맛있었다.

일본 음식이 기본적으로 매우 짜서 뭘 먹어도 자극적일 수 밖에 없는데 그래서 그런지 아주 맛있었다.
저 계란, 돼지고기, 김 모두 냠냠 잘 찍어먹었다.

시장이 반찬이라고 하는데 아주 훌륭했다.
재방문 의사 있음

히가와리 라멘

다른 날은 히가와리 라멘으로 점심을 먹어보았다.
히가와리라서 무슨 라멘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야채가 많이 들어간 것이 상당히 한국 스러웠다.
교자까지 무난하게 한끼 뚝딱

다른 날의 라멘
이런 식으로 중국식이라 야채가 아주 많다
솔직히 맛있다고까지는 못하겠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