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츠는 아래 참고
구글 리뷰가 만개가 넘고 평점은 4점이 넘는다
역사적 의미
여기는 좀 유명하다고 많이 들었었다
그래도 후쿠시마라서 잘 안가게 됐는데
일본 3년차가 되고.. 겁이 좀 없어져서 겁없이 도전해보았다..
뭔가 가서 알게됏는데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곳인거 같아서 한번 찾아보니..
이 리조트는 1966년에 개장한 일본 최초의 대규모 온천 리조트 중 하나로,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의 경제와 관광 산업에 큰 기여를 해왔습니다.
### 역사적 배경
#### 1. 탄광 지역에서 관광지로의 전환
스파 리조트 하와이언즈가 위치한 이와키시는 과거에 탄광 지역으로 유명했습니다.
그러나 1960년대에 들어서면서 탄광 산업이 쇠퇴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새로운 산업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 2. 온천 리조트의 탄생
탄광 지역에서 발견된 지열 자원을 활용하여 온천 리조트를 개발하는 아이디어가 제안되었습니다.
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1966년에 "죠반 하와이안 센터(常磐ハワイアンセンター)"라는 이름으로 개장하였으며, 후에 "스파 리조트 하와이언즈"로 이름이 변경되었습니다.
#### 3. 하와이 테마의 도입
리조트는 하와이 테마를 도입하여 독특한 분위기를 조성하였습니다.
하와이안 쇼, 하와이 전통 춤과 음악, 하와이 스타일의 건축물과 인테리어 등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하와이의 분위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4. 경제적 영향
스파 리조트 하와이언즈는 개장 이후 이와키시와 주변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방문하면서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고,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었습니다.
#### 5.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2011년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해 후쿠시마현은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스파 리조트 하와이언즈도 일시적으로 폐쇄되었으나, 복구 작업을 통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리조트의 재개장을 통해 희망과 용기를 얻었습니다.
### 결론
스파 리조트 하와이언즈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장소입니다.
탄광 지역에서 관광지로의 전환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하와이 테마를 도입하여 독특한 관광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동일본 대지진 이후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상징적인 장소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고 방문하면, 리조트의 의미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1. 일본 최초의 테마파크: 1966년 1월 15일 '조반 하와이언 센터'라는 이름으로 개장하여 일본 최초의 테마파크가 되었습니다.
2. 산업 전환의 상징: 석탄 산업에서 관광 산업으로의 전환을 상징합니다.
석탄 산업이 쇠퇴하면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온천을 활용한 리조트를 만들었습니다.
3. 지역 공동체 보존: 초기에는 의도적으로 호텔을 작게 유지하여 지역 료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고, 지역 공급업체로부터 최대한 많이 구매했습니다.
4. 문화적 영향: 2006년 영화 '훌라 걸스'의 배경이 되어 일본의 주요 영화상을 다수 수상했습니다.
5. 재난 극복의 상징: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었지만, 재개장 과정에서 훌라 걸 공연단이 일본 전역을 순회하며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후쿠시마의 회복을 돕는 상징이 되었습니다.
6. 품질 관리의 선구자: 1989년 레저 산업 최초로 데밍상을 수상하여 품질 관리의 선구자 역할을 했습니다.
이처럼 스파리조트 하와이언즈는 단순한 테마파크를 넘어 일본의 산업 변화, 지역 경제 발전, 재난 극복 등 다양한 측면에서 역사적 의미를 지닌 장소입니다.
호텔 내외부
뭐 잡설이 길었다
들어가는 날은 살짝 구름
떠나는 날은 이렇게 화창하게..
날씨가 사실 전부다
입구는 이렇게..
들어온 순간 뭔가 하와이스러운 느낌이 많았다
저 이상한 하와이안 복장을 한 사람이 많은게 좀 이상했는데..
이튿날 되서 이해가 됐따
체크아웃할 때도 저 옷을 입고 있을 수 있고 체크아웃하는 날도 놀 수 있어서 그런 것이었다
여기는 재밌는게 체크인이 1시반인가 그래서..
일찍 와서 바로 놀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우리 숙박 플랜에 이틀 물놀이 포함이라서 아주 좋아싿
코도모 사이즈는 따로 비치가 되어있는데 무무라고 하네
무무는 헐렁하고 편안한 드레스를 뜻하는거 같다
하와이언 복장을 일반적으로 "무무(muumuu)"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무무는 하와이 전통 의상 중 하나인 헐렁하고 편안한 드레스를 의미합니다.
하와이언 복장은 다양한 스타일과 종류가 있으며, 그 중 일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무무(Muumuu): 헐렁하고 편안한 드레스.
- 알로하 셔츠(Aloha Shirt): 화려한 무늬가 있는 셔츠로, 남성들이 주로 입습니다.
- 파레오(Pareo): 천을 몸에 감싸는 형태로, 여성들이 주로 입습니다.
- 하카마(Hakama): 전통적인 일본 의상에서 유래된 바지형 의상으로, 하와이에서도 종종 입습니다.
알로하도 있었다
코도모는 알로하
객실
남관 3호관 였던 것 같다
너무커서 방에 가는데에만 시간이 한세월 걸렸다
진짜 미로 같다
중앙관에서 남3호관으로 가기 위해서는
중앙에서 5층으로 이동하고
거기서 남3호로 가서 9층으로 올라가는 코스라서.. 여간 먼게 아니엇따
방은 다다미방과 침대 2개로 이루어진 방으로 받았다
이렇게 침대도 2개 있고
오래된 곳이지만 일본 특유의 관리가 잘된 바이브
화장실도 있긴 했지만 온센으로 가서 세면대만 쓴다
변소도 깔끔
코도모는 벌써 신발 정리 중이다
호텔이 너무 좋은 코도모
다다미 방에 이불을 깔 수 잇어서 코도모와 함께 이불 깔고 잤다
방에 비치되어있는 성인용 복장
알로하
이거 입는 것만해도 정말 즐거움이 가득하다
일본 여행의 즐거움
이런 입장권으로 워터파크에 입장할 수 있다 이틀간 사용한다
코도모와 함께 향하는 중
하와이 바이브를 느끼게 해준다
워터파크로 가는 길은 뭔가 일본스럽다
여기서 밥을 먹어도 될듯
이런걸 디피하는 것만으로도 분위기가 많이 하와이스러워진다
역시나 쇼핑코너..
알로하스러운게 많다
물론 아무것도 안삿다.. ㅋㅋ
워터파크
제일 어려웠던게 너무 커서 뭐가 뭔지 모르겠다는 점이었다
일단 노란색 호텔 하와이언즈는 숙소다
모노리스 타워도 숙소
그리고 시설로는 하늘색 워터파크 덩어리, 주황색 스프링파크 & 파란색 스파가든을 세트로 보면 된다
그리고 보라색 온센 덩어리
복잡해보이지만 일반적으로 워터파크로 몰리니까 워터파크로 가면 된다
중간에 스프링파크가 내 시선을 끌어서 헷갈렸지만..
그렇게 들어오면 워터파크가 등장하는데
미리 수영복을 입고 오는게 편하다
옷 안갈아입어도 되니..
락커도 여기저기 있으니 꼭 탈의실 락커를 안써도 된다
이튿날에는 밖에 있는 락커를 사용했다
아 락커가 현금 400엔 넣고 나중에 100엔 돌려받는 구조라서..
현금이 있어야한다
처음에 지갑 두고 왔다가 낭패를 봤따.. ㅠ
코도모 풀도 크게 2개로 나눠져있어서
140cm 가 타는 미끄럼틀이 있어서 코도모는 이건 무섭다고 안탔다
이건 뱅글뱅글 도는건데 튜브 타고 코도모가 즐겁게 돌았다
특히 중간중간에 수족관처럼 해두어서 물고기도 보는 재미가 있다
코도모는 코도모용 미끄럼틀로 향했다
튜브를 가져오는걸 깜박해서..
현장 구매했는데 뭐 2천엔 중반정도였고
렌탈도 시간당 600엔 정도였다
걍 신칸센으로 하나 사줬다
큰 미끄럼털은 무서워하는 중
이건 별도 요금으로 성인들이 타는건데
5살 이상부터 탈 수 있는거라서 코도모는 못탔다
코도모가 자꾸 아빠 엄마 타고 오라고 하는데
널 두고 갈수가 없어서 못탄단다 ㅠㅠ
덕분에 코도모만 신났다
슝
저 멀리 성인용 풀도 잇는데 나중에 자리를 옮겨서 여기서도 놀았다
미끄럼틀 재밋어보인다
이것도 무제한 탑승권으로 판매를 해서 2천엔 넘는데 뽕을 뽑겠다 싶었다
그리고 그냥 그대로 온센으로 향했다
온센가서 옷 갈아입으면 되니 탈의실로 안가도 된다
가는 길에 여러 문구가 보인다
죠반 하와이언센터로 1000엔으로 하와이를 간다는.. 부곡하와이 같은 바이브
역사가 느껴진다
1966년 오픈 당시의 쇼와의 오모테산도다
저녁은 the Pacific
더 퍼시픽 이라는 곳에서 저녁을 먹었으며 부페였다
우리는 17:30 부터 2시간
부페는 하와이안 바이브가 넘쳐난다
모두 유니폼을 같이 입고 있으니 뭔가 동지애가 생기고 더 즐거운 느낌적이 는낌..
야채는 심플하지만 뭐 이정도만 있어도 충분하다
코도모용 젓가락이 재밌었다
디저트는 정말 원없이 먹을 수 있다
과일도 다양히 있다
치라시스시는 이미 초토화..
여기도 후쿠시마 쌀이겠지.. ㅠ.ㅠ
덴푸라 코너가 지난번 후쿠시마 호텔 갔을 때도 잇었는데 정말 너무 맛있어서 눈물흘리면서 먹었다
스시도..
이것도 후쿠시마 해산물이겠지.. ㅠㅠ
그래도 눈물나게 맛있게 먹었다
새우도 먹고
생새우가 있는게 인상적이었다
코도모 코너는 누리끼리한 음식들 대잔치
코도모가 신나게 즐겁게 먹었다
그렇게 가져온 밥상머리
정말 어마어마하다
로스트 비프도 있고.. 야키소바도 있꼬
정말 너무 맛있어서 눈물을 흘렸다
기분탓인지 후쿠시마는 정말 모든 음식이 너무 맛있다...
먹고 온센하고 다시 아침이다
조식은 남관에 위치한 곳
뭔가 홀 스러운 곳이다
결혼식도 많이 하나보다
오늘은 워터파크가 9시 40분에 개장합니다 라는 내용이다
손님들 체크아웃이 10시라서 식사도 9시경에 마감하는터라 좀 빠르다
넓은 회장에 밥을 깔아두는 방식이다
일본식 조식이다
일본 반찬은 짠지 투성이다
뭐 야채도 나름 좀 있다
코도모 천국
먹을 것도 은근히 없는 것 같아도 이정도만 만조쿠 그 잡채다
생선이 항상 있어서 만족스럽다
코도모에게도 나누어주었다
다시한번. .후쿠시마 쌀.. ㅠㅠ
워터파크에서의 식사
워터파크에서 옆으로 가면 햄버거 파는 곳도 있는데 구석구석 다른 식당도 많다
날이 좀 추워져서 찾아보니 2층에 우동 라멘을 파는 곳이 있었다
코도모가 야끼소바 라멘 먹고 싶다고 해서 왔다
걱정했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먹는 곳도 깔끔했다
은근히 사람들이 안몰리는게 신기할정도..
한국은 보통 푸드코드가면 난리 나지 않나..
치킨 바스켓 780엔
야끼소바 800엔
챠슈멘 1,050엔
탄탄멘 1,100엔
뭐 대단한 맛은 아니었지만 이정도면 휴게소 식당 바이브 같고 괜찮았다
점심도 이것저것 다 먹어도 4천엔이 안나왔다
만족..
정말 엄청난 노천탕 온센..
온센은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지만..
정말 다양한 온센이 여러개 있엇다
일단 노천탕
살면서 이렇게 큰 노천탕을 본적이 있었을까..
정말 입이 턱 막힌다
좀 당황스러운게 문을 열자마자 갑자기 노천탕이 시작된다
즉 옷을 갈아입고 시작되는게 아니라 그냥 문열고 바로 노천탕 시작이고 그 중간에 탈의실이 있는 구조라서..
설명이 어려운데 뭔가 좀 압도적인 규모였다
에도시대를 그려놨따고 하는데.. 참 재밋었다
물론 일반 대중탕 같은 온센도 있다
좀 추워서 둘째날은 여기로 갔다
여기도 히노끼 노천탕도 있고 충분히 만족할만 했지만 워낙 저 노천탕이 압도적이라서 사람은 은근히 없었다
이 외에도 각 호텔동마다도 작은 온센이 있었다..
온센 천국..
수영복 입고 하는 온센..
여기가 워터파크랑 뭐가 다른가 좀 어려웠는데
아직도 잘 모르긴 하겠지만..
수영복 입고 하는 온천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실내의 작은 규모의 스프링타운이 있고
여기는 그냥 실내 작은 풀장 같은거지만 온천물이라서 따숩게 애들이 놀기 좋다
실외의 대규모의 스파가든 파라오가 있다
여기는 사진은 따로 안찍었지만
꽤나 큰 규모다
말도 안되는 규모는 아니지만 그래도 널찍하니 괜찮았따
이곳의 장점은 날이 좀 쌀쌀해지니까 워터파크보다 따순 물에 둥둥 떠있길 좋아하는 사람들이 몰려오는 곳이엇다
우리도 좀 추워서 워터파크를 졸업하고 이쪽으로 넘어왔다
문제는 잠깐 그 나갔따 들어왔다 하는 순간이 너무 춥다.. ㅋㅋㅋ
정산
그렇게 놀고 떠날 때가 됐다
물론 체크아웃할 때 돈을 내야한다
정가는 1박에 4만엔 수준이거 같은데
보험사 연계로 좀 싸게 묵을 수 있어서 1.5만엔 정도로 마무으리 했다
여기는 솔직히 또 가도 되겠다 싶을 정도로 코도모와 함께하면 딱 좋을만한 곳이다
전반적으로 오션월드 캐리비안베이보다 훨씬 낙후된 곳이지만
그 역사적은 의의와 일본의 깔끔한 관리를 감안하면..
이정도면 뭐 감지덕지다
물론 한국의 깨끗한 시설이 그립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