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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가나가와] 하코네 온천

하코네에서 인생 돈카츠를 만나다 두부 돈까스 추천 맛집 | 타무라 긴카츠테이 본점 | 田むら銀かつ亭

by fastcho 2024.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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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평점 4.0점에 리뷰가 2천개가 넘는다 ㅎ ㄷ ㄷ

 

타무라 긴카츠테이 본점 · 1300-739 Gora, Hakone, Ashigarashimo District, Shizuoka 250-0408 일본

★★★★☆ · 돈까스 전문식당

www.google.com

 

 

타베로그도 3.52점 ㅎ ㄷ ㄷ

 

田むら銀かつ亭 本店 (強羅/とんかつ)

★★★☆☆3.52 ■予算(夜):¥2,000~¥2,999

tabelog.com

 

별 생각 없이 간 곳 치고는 엄청난 곳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생 돈카츠였다

 

친구 중에 돈카츠 부심이 있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뭐냐는 질문에 돈카츠라고 하면 사람들이 다 무시하지만

일본에 와서 마이센에서 먹어보고 자기가 돈카츠를 좋아하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느꼈다고 하던데

 

 

돈카츠 마이센 아오야마 본점 · 4 Chome-8-5 Jingumae, Shibuya City, Tokyo 150-0001 일본

★★★★☆ · 돈까스 전문식당

www.google.com

 

 

솔직히 마이센의 5천엔짜리는 정말 스테이크를 먹는 느낌이 들어서 맛있긴 했지만

워낙 가격대가 높아서 뭐 특별한 경험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도쿄에서 돈카츠로 유명한 곳들을 가봐도 엔트리 급에서는 아주 특별한 것은 못느꼇었다

 

근데 여기는 다르긴 달랐다 

 

꽤 늦은 시간에 왔는데 거의 2시경에 왓는데도 대기가 좀 있었다

사실 10팀이라서 가게도 커보이고 금방 빌 줄 알았는데 거의 20분 넘게 기다린거 같다

여기 보면 본점이랑 확장점 같이 두개가 있는데 웨이팅이 두개가 다르다

그래서 저 본점스러운 길가의 왼쪽에 있는건 손으로 적는거고 오른쪽의 큰 가게는 대기표를 뽑는 구조인데..

이걸 왜 일원화 안하는지 모르겠따

암튼 왼쪽의 오래된 노포 같은 가게는 메뉴가 두부 돈카츠만 가능하다고 하낟 

 

 

여기가 우리가 먹은 가게 깔끔하다

여기는 모든 메뉴가 가능하다고 한다 

 

 

대기 후 들어왔는데 널찍널찍 쾌적하다

 

 

메뉴판에 적힌건 이렇게 항상 집에와서 다시 읽어본다 

**카이무라 긴카츠의 고집스러운 재료**

**쌀기름**  
쌀기름은 미용 효과와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가 있는, 일본인의 주식인 쌀의 당에서 만들어진 몸에 좋은 기름으로, 뛰어난 영양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브랜드 돼지고기**  
"루이비 돼지"는 좋은 점만을 모아 만든 특별한 돼지입니다. 
이 독특한 이름은 "L" 랜드레이스, "Y" 요크셔, "B" 버크셔의 머리글자를 따서 붙여졌습니다.

**"후지의 흑돼지"**  
버크셔 혈통으로, 족보가 명확합니다. 
저희 가게의 흑돼지는 냉동이 아닙니다. 
일본 최고의 돼지 박사로 알려진 시즈오카현 후지시의 후지 농장 서비스의 스에하라 야스시 씨는 일본 국내의 SPF 돼지와 흑돼지, 중간 요크셔, 개량종의 원종 돼지 공급 기지로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기뻐하는 돼지고기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안심하고 안전하게 관리된 고집스러운 생산 방식으로, 여유 있는 방목 환경, 비유전자조작 사료, 항생제 무첨가 등, 철저한 고집을 가지고 있습니다.

"타무라 긴카츠테이"에서는 스에하라 씨가 오랜 시간에 걸쳐 만들어낸 최상급 "루이비 돼지"와 족보가 확실한 "흑돼지"를 고객님께 제공합니다.

**"와돈 모치부타"**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자랑하는 "와돈 모치부타"는 돼지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생산자들이 가족이 하나가 되어 애정을 담아 기른 돼지입니다. 
글로벌 피그 팜 시스템으로 품질을 관리하며, 옥수수 100%를 먹이고, "WI" 대요크셔, "L" 랜드레이스, "D" 듀록을 교배하여, 결이 고르고, 갓 찧은 떡처럼 부드럽고, 지방은 담백합니다. 
비타민 E는 일반 돼지의 7배에 달합니다.

 

 

뭔지 모르겠지만 뭐 좋은 돼지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여기는 두부카츠가 메인으로 되어있다 

"샤쿠리 두부"로 유명한 "긴두부"에서 특별 주문한 요리입니다. 
두부에 육즙이 풍부한 국산 돼지고기 간 것을 끼워 넣고 냄비에서 끓인 요리입니다. 
현재의 형태가 되기까지 여러 번의 시도를 거쳐 현재의 맛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고등어포 국물에 대파와 양파의 단맛이 잘 어우러져, 밥이 계속해서 먹히는 맛으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두부카츠 정식이 2,750엔과 1,738엔따리로 두개가 있다 

그리고 로스 정식이 제일 싼게 3,080엔이라서 일단 좀 부담스러웠다 

 

 

가격대가 좀 있긴 한데 

 

 

 

단품 로스 중에 제일 싼게 1,760엔이라서 그걸로 주문했다 

 

 

여기는 좀 신기한게 먼저 식판부터 준다 

 

 

그리고 나온 사모님의 두부 돈카츠

사모님은 두부를 좋아하시니 이걸 주문하셨고 실제로 비쥬얼도 그럴싸해서 매우 만족해하셨다 

 

 

그러나 문제는 이게 간장조림 같은 느낌이라 엄청 짜다.. ㅋㅋ

두부도 튀김 안에 들어가있긴 한데 조림 같은 느낌이라서 사모님께서도 걍 쏘쏘 정도의 반응이었다 

그리고 은근히 두부 아래에 고기도 같이 들어있는데 다진 갈은 고기 같은 느낌이라서 좀 개취는 아니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돈카츠가 있었다

평범해보이는 돈카츠

 

 

 

오 근데 한입 넣는 순간 정말 당황스러울 정도로 맛있었다

이렇게 맛있는 돈카츠를 먹은 적이 있었나

로스 주제에 히레만큼이나 부드러운 느낌이지만 적당히 질긴 느낌도 있어서 씹는 재미도 있었다

어떻게 이 부드러움과 질겅거림의 조합을 찾았는지

그리고 상단에 기름도 적당히 소량 붙어있어서 매우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다 

 

 

사모님께도 어떤지 여쭈어보니 역시나 비슷한 반응이었다

은근히 여기 돈카츠가 맛있다고

 

그리고 접시도 뭔가 미슐랭 스러운 느낌을 내게 하려고 저런 점 모양의 장식이 많이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괜히 고급스러운 느낌적인 느낌..

 

 

 

아 단품이라서 밥은 따로 주문해야했다

이렇게 먹고 3,806엔 

코도모가 자고 있어서 성인 둘이서만 먹은 가격이다

확실히 두부 카츠보다는 돈카츠가 가격대가 있지만 이정도면 훌륭한 한끼였다고 자부했다 

 

여기는 정말 너무 맛있었어서 인생 돈카츠 집으로 선정

내 입맛이 정말 맞았는지 돈카스 밥정남 센세를 모시고 다시 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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