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표 발급 타이토구청 남부구민사무소 | 台東区 南部区民事務所

 

우리나라 동사무소 같은 구민사무소

구약소 가서 엄청난 대기 인파에 충격을 먹어서 간단한 서류는 구민사무소에서 발급받기로 했다. 

 

이마저도 오래 걸릴까봐 엄청 걱정했는데 

다행히 사람도 적고 일처리도 빨리 해주셔서 주민표 발급은 신속하게 해결됐다. 

마이넘버 카드를 발급받으면 편의점에서도 주민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곧 이사할 계획이라 마이넘버 카드 없이 직접 방문해서 처리했다. 

 

이렇게 일본 깊숙히 들어와보면 우리나라와 비슷한 점이 많아서 너무 신기하다. 

 

매우 친절해서 기분도 좋아지는 일본의 서비스

 

운전면허증 발급용이라고 하니, 국적이 꼭 나와야한다고 하길래 덕분에 국적 나오는 버젼으로 잘 발급받았다. 

 

 

 

이런 동사무소 급으로 와보면 일본의 아날로그를 느낄 수 있다. 

세대와 인구수를 보드에 마카로 적고 있는다던지.. 

종이번호표를 나눠준다던지.. 

 

저 번호표는 뒤에서 안보이는데 어떻게 순번을 확인하나 했더니..

1번은 가장 오른쪽 위가 튀어나와있고, 

2번은 중간 위가 튀어나와있고..

3번은 왼쪽 위가 튀어나와있고 

그래서 뒤에서 그 튀어나와있는 위치를 보면서 대기자 몇번인지를 판단하는 구조 같은데..

 

돈도 많은데 번호표를 그냥 하나 사.. ㅠㅠ 

라고 해주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