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재원 신한은행 엔화 송금 꿀팁 | 카카오뱅크 모인(Moin) 해외 송금 비교

 

거래외국환지정

 

해외에 주재원 신분으로 본인 계좌에 송금을 하기 위해서는 거래외국환지정을 해야한다. 어떤 은행을 선택하던지 상관은 없지만, 기왕 일본에서 SBJ은행 계좌를 개설했으니, 신한은행으로 지정했다. 참고로 SBJ은행은 일본의 일반 시중은행 대비 수취수수료가 다소 저렴한 편이라고 한다. SMBC 4천엔 수준 대비 2,500엔 수준

 

지정항목은 해외체제비 지급으로 선택하면 된다. 증빙 서류로 간단한 주재원 관련된 서류를 제출하면 금방 지정을 받을 수 있다. 

 

 

 

 

우선 모인(Moin) 해외송금부터

 

모인이 싸다고는 하나..

550만원까지가 한계..

가족 생활비로 송금하기에는 다소 부족한게 사실..

 

모인이 주장하는 수수료 비교표 대로라면 모인이 무조건 싼 것 같지만, 관건은 환율이다. 

환율이 더 싼지 아닌지를 비교해야지 공정한 비교가 될듯..

 

즉 천만원 단위로 보내기에는 결국 550만원씩 끊어서 보내야하는데.. 

그렇게 따지면 수수료가 싼 것도 아니게 된다. 

 

 

 

 

환율로 조지는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기본적으로 수수료는 저렴하다. 

하지만 소문에 수수료가 저렴한 대신 환율로 조져버린다는 소문이 있었다. 

천만원 이상의 단위를 보낼 때에는 사실 만원 수준의 수수료가 문제가 아니라, 환율이 더 크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50% 우대 기준으로 998.47원으로 환율이 적용되었다. (적용 전 1,003.44원)

100만엔 송금 기준으로 예상 비용은 9,992,700원

수수료 8천원 포함이다. (수수료 제외 9,984,700원)

 

 

 

 

의외로 많이 안비싼 신한은행

 

비슷한 시간대에 신한은행으로 확인을 해보니

우대 적용 전 환율 1,002.68원에 수수료 18,000원 포함이지만, 

최종 금액은 9,997,100원

 

카카오의 9,992,700원과 큰 차이가 없다.. 또르르

 

이정도 차이면 수수료의 금액 차이보다 그때그때 환율의 차이가 더 크게 작용하는 소소한 차이로 보인다.

(중개 수수료 및 현지은행 수수료 별도)

 

 

 

 

 

 

 

SBJ은행으로 송금할 때는 계좌번호만 입력하면 끝

 

신한해외지점이라는 항목이 있어서,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SWIFT CODE 와 수취은행이 채워지는 구조다. 

미국 일본은 1~2일 걸린다고 안내된다.

 

 

 

 

다음 영업일에 SBJ은행으로부터 전화가 온다

 

통상 다음 영업일에 SBJ로부터 무슨 명목으로 돈을 보낸거냐고 질문이 온다. 

생활비로 쓸거라고 말을 하면 'ㅇㅋ'라는 말과 함께 바로 내 계좌로 입금이 된다. 

 

송금할 때 해외중계은행 수수료를 어떻게 할 건지 물어보는 항목이 있는데, 

수취인 부담으로 하면, 저렇게 2,500엔 차감되고 돈이 입금된다. 

반대로 송금인 부담으로 하면, 원화에서 그만큼 수수료로 차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