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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나가노] 가루이자와 | 타테시나

1870년부터 이어지는 카루이자와의 역사 깊은 소바 덴푸라집 | 카기모토야 | Kagimotoya | かぎもとや

by fastcho 2025.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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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평점 1,200개... 평점 4점.. 엄청나다..

 

Kagimotoya · 3041-1 Nagakura, Karuizawa, Kitasaku District, Nagano 389-0111 일본

★★★★☆ · 소바 전문점

www.google.com

타베로그도 3.49점으로 꽤나 높다 

 

かぎもとや 中軽井沢本店 (中軽井沢/そば)

★★★☆☆3.49 ■予算(夜):¥1,000~¥1,999

tabelog.com

 

1870년..? 레알인가..

가기모토야 나카카루이자와 본점은 1870년에 설립된 역사 깊은 소바 전문점입니다
나가노현 카루이자와마치의 나카카루이자와역 앞에 위치해 있으며, 수작업으로 만든 전통 소바와 덴푸라로 유명합니다
점심시간에는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많으며, 소바 외에도 겐친 국물과 산채 요리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합니다

 

 

 

かぎもとや 中軽井沢本店(北佐久郡軽井沢町/そば)|e-NAVITA(イーナビタ)

手打 生そば|そば|最寄り駅 しなの鉄道しなの鉄道線 中軽井沢駅 から徒歩1分|0267-45-5208

www.navita.co.jp

 

가게 이름인 "かぎもとや"(가기모토야)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かぎ"(가기)는 "열쇠"를 의미합니다[9].
2. "もと"(모토)는 "근원", "기원" 또는 "중요한 부분"을 뜻합니다
3. "や"(야)는 일본어에서 가게를 나타내는 접미사입니다
따라서 "かぎもとや"라는 이름은 "열쇠의 근원" 또는 "중요한 열쇠"라는 의미의 가게를 나타냅니다. 

이 가게는 1870년에 설립된 역사 깊은 소바 전문점으로, 이름에 담긴 의미처럼 전통과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에도 시대에 이 소바 가게가 상인들을 위한 여관 역할을 했을 때, 관청 본부의 열쇠 복사본을 보관했다는 재미있는 사실도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이 가게 이름에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카기모토야의 역사】*

옛 센류(川柳)에서 볼 수 있듯이, 아사마산 기슭 일대도 메밀의 원산지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연유로, 이 카기모토야(鍵本屋)는 메밀의 원산지이자 숙소 마을로서 좋은 환경을 갖춘 쿠츠카케(沓掛)에, 메이지(明治) 3년에 지금과 같은 위치에서 문을 열었다. 
이는 지금도 가루이자와(軽井沢) 마을청(町役場)에 남아 있는 당시의 음식점 등록증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제 역사는 그보다 더 오래되어, 분세이(文政) 시대의 고문서에서 볼 수 있듯이 길을 오가는 사람들과 아사마산을 오르는 이들을 상대로 숙소를 운영함과 동시에, 짚신(わらじ), 지팡이(杖), 여기에 더해 메밀국수(蕎麦), 떡(餅), 우동(うどん)을 팔기도 했다. 
당시는 메밀국수보다 우동이 주력이었던 듯하며, 현재도 카기모토야를 “우동집”이라 부르는 어르신들이 있다고 한다.

또한 “카기모토(鍵本)”라는 이름은 본진(本陣)의 열쇠를 맡고 있었던 데서 유래하였는데, 이를 통해 윗분(관청)으로부터 얼마나 신뢰를 받았는지 짐작할 수 있다.  
가루이자와, 쿠츠카케, 오이와케(追分)라는 세 큰 숙소 마을의 중앙에 위치했던 만큼, 당시의 번영을 엿볼 수 있지만, 한편으로 혹한의 2월 무렵에는 인적이 드물어져, 오직 메밀에 의지하여 근근이 생계를 이어가던 이들의 모습이 떠오르기도 한다.

분세이(文政) 12년 「상가고명감(商家高名鑑)」에 의하면, 현재도 오이와케 진야(追分陣屋)에 자료가 남아 있다.



흠 정말 오래된건가 싶다 역사와 전통이 있다는건 알겠다 

 

 

실내는 이런 바이브

뭔가 오래된 느낌의 일본 현지 바이브가 물씬 풍긴다 

 

 

 

이상한 다루마상도 많이 있다

정말 기괴한 느낌마저 드는 일본의 소바집 

 

 

 

정신이 하나도 없지만

혼을 담아서 만든 작품처럼 보인다 

 

 

외국인들은 기절할만한 일본어 간판 

이제 당황하지 않는다 

가격은 뭐 그렇게 안비싼거 같은데 세트로 넘어가면 가격이 은근히 좀 한다 

 

 

뭔가 옆에서 바로 소바면을 치는 듯한 퍼포먼스도 볼 수 있따 

 

 

세트는 2천엔 정도..

 

 

그림이 있는건 초반 몇개..

 

 

 

 

외국인이라고 그림 있는것도 보여줬는데

걍 소바는 천엔 정도

근야 소바를 먹기엔 저건 좀 가성비가 떨어지는 감이 없지 않아 있다 

 

 

그림을 보니 좀 상상이 잘 간다 

 

 

아무래도 세트로 먹어야할거 같은 비쥬얼이다 

 

 

사모님께서는 A세트 시라카바 세트로 주문했다 

白樺(시라카바)는 일본어로 자작나무를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일본에서는 이런 야채를 참 잘 먹는다 

 

 

오우 덴푸라가.. 정말 훌륭했다

바삭바삭...

색깔도 아주 훌륭하고.. 

 

 

난 걍 덴푸라 세트 1,650엔

 

 

오오모리가 +350엔이라서 둘다 오오모리로 했다

코도모랑 같이 먹으려면 많이 있으면 좋아서

그리고 소바면은 뭐 금방 꺼지기도 한다 

 

위에 면을 보면 알겠지만 면의 굵기가 굉장히 랜덤하다

아무래도 수타면이다 보니까 면을 일정하게 뽑지 않는다는건데

그게 입 안에서 굉장히 이색적으로 다가왔다

원래 소바면이 뚝뚝 끊어져야 메밀의 함량이 높다는거라던데

그런 면에서 여기 소바면은 레알 메밀 소바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사모님께서도 매우 흡족해하시면서 잡수시었다 

 

가루이자와 오면 딱히 뭘 먹어야할지 고민될 때가 많은데 이 곳은 주차장도 넓게 잇고 여러모로 괜찮은 음식점 중에 하나다

역사도 깊어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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