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츠 영상은 참고
구글 평점 3.9점인데 리뷰가 1800개 가량 잇다 ㅎㄷ
항상 야후 트래블로 하는데
코도모가 이제 커서.. 어른 만엔 어린이 5천엔 정도 해서 합산하니 28,000엔 정도 나왔다
퍼플이 형의 3줄 요약
호텔 그린 플라자 카루이자와는 일본 군마현 오쿠카루이자와에 위치한 종합 리조트 호텔입니다.
카루이자와 장난감 왕국의 공식 호텔로, 부지 내에는 골프장과 스키장 등 다양한 레저 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가족 여행객을 위한 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뷔페식 식사, 온천, 어린이 놀이 공간 등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시설을 제공합니다.
여기는 그냥..
카루이자와 중에서 안가본데 가볼까 하다가
카루이자와 역에서 30분 넘게 더 위로 올라가야하는 곳인데 한번 예약을 해봤는데 큰일날뻔했다
카루이자와랑 너무 다른 기온에...
완전 설국열차다..
홋카이도 저리가라의 엄청난 적설량에..
길도 엉망이고...
정말 가슴을 졸이면서 갔다...
스노우타이어 없으면 정말 큰일나는 곳이다.. ㅠㅠ
도차쿠
그리고 겨우겨우 도착..
와 내가 찍었지만 정말 그림 같다..
오 겨울에도 놀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이건 나중에..
매점도 있고..
사실 여기 주변에 정말 아무것도 없어서..
뭔가 조달하려면 매점 밖에 없다..
나름 눈놀이 용구도 파는데 꽤 비싸다
장갑이 3,300엔
메인관 3층에서 아사마산을 바라볼 수 있다고 하는데
해발 2,568미터니까 거의 백두산 높이인데 ..
이 호텔 자체가 해발 1,120미터라고 한다
스카이트리가 634미터이니 엄라나 높은지 체감이 간다
룸투어
그리고 2559호실
방이 엄청 특이했는데..
뭔가 천고가 엄청 높았다
꼭대기층이라서 그런지 천장이 건물모양인 삼각형으로 되어있었다
26.4평방미터의 크기라서 뭐 적당히 넓어서 좋았다
이게 잘 표현이 안되는데
저 높은 천장이 느껴지나 모르겠네
거의 어른키의 3배 정도 되는 높이..
엄청난 높이라서 개방감은 확실히 좋았다
여기는 다다미 공간
다다미 공간은 공간대로 이불깔고 잘 잤다
아무래도 창문쪽이라서 여긴 좀 추웠다
화장실
일본은 호텔은 많이들 변기가 붙어있다
온센
이렇게 3개의 관으로 구성되어있다
목욕탕을 가려면 별도 통로를 통해서 가야하는데 그 길이 좀 춥다 ㅎ
온센을 오면 오락실도 볼 수 있다
온센 입구만 들어가도 꽤나 따뜻하다
여기가 영하 10도 막 이래서.. 정말 추웠다
신발장이 좀 재밌었는데
이렇게 음식 모양으로 해두니까 기억하기가 편했다
하단에는 잘 안보이니까 사이드 부착으로.. 배려..
숙박객은 무료
그게 아니면 별도 요금이 있다
숙박객이 아니면 무려 1,300엔...
재밌는건 게시판에 메시지를 남겨둘 수 있었다
코도모는 어마에게 메시지를 남겨두었다
노리노리스노...
이것도 좀 재밌었는데..
옷입고 목욕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유방암 수술 등으로 입고 있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배려해달라고..
이런 표시는 또 처음봤따
이거보면 알겠지만.. 1월에 거의 휴관이다..
그만큼 사람이 오지 않는 엄청난 오지임을 알 수 있다... ㅎ ㄷ ㄷ
이런 곳에 가다니..
홈피 사진을 좀 긁어오면..
온센이 꽤나 배려가 잘 되어있따고 느낀게..
아이 용품들이 엄청 많았다
베이비 용품부터 어린이 용품까지 있고
무엇보다 샤워캡이 있는게 매우 인상적이었다 ㅎ ㄷㄷ
어린이 동반도 안심이라고 홍보를 하는데 정말 대공감이다
지금껏 가본 곳 중에 가장 아기 친화적
이런 디테일이 살아있다니..
그리고 노천탕이 매우 인상적이었는데
워낙에 추운 날씨다보니까 정말 영하 10도인 곳에서 눈이 소복히 쌓여있는 곳에서 온천을 하니까
코도모도 너무 신기해하면서 막 눈을 만지면서 온센을 하느라고 거의 2시간 가까이 온센을 한거 같다
또 동굴탕이라고 동굴 탐험하는 듯한 곳도 있는데 히노끼탕도 있고..
암튼 여지것 가본 곳 중에 재밌는 곳이 많이 있는 곳 중 하나였다
물론 최고는 나고야.. 여긴 너무 압도적..
다음 날 아침 그리고 조식
그리고 다음날..
이때까지만 해도 별 일 없는 줄 알았따
평온한 아침..
밤새 눈이 엄청 쌓여있다..
그리고 조식
재밌는게 키에 있는 QR을 찍고 들어가라고 한다
흠..
이제는 사람을 두는거보다 이게 저 저렴하니..
물론 어뷰징도 있을테고..
식당도 정말 어린이 프렌들리 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저 멀리 베이비푸드라고 보이는가
이유식 코너가 있는데
이유식을 원재료 기준으로 둬서 엄마들이 이유식을 만들어 맥일 수 있게 해두었따 ㅎ ㄷ ㄷ
이런 곳은 또 처음본다
밤에 갈 때는 정말 너무 무서웠는데 인기척이 없어서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ㅎㄷ ㄷ
밥은 뭐 나쁘지 않았다
샐러드도 매우 싱싱
샌드위치 코너
이건 또 처음보네..
캇테메시 이건 뭐지
かってめし와 다시차즈케는 호텔 그린 플라자 카루이자와의 아침 식사로 제공되는 일본식 메뉴입니다.
かってめし는 시나노 지방의 문화로, 'かって'는 '올리다' '얹다'를 의미하며 좋아하는 재료를 밥 위에 올려 즐기는 아침 식사입니다.
다시차즈케는 다양한 토핑이 준비되어 있어 컨디션이나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는 부드러운 맛의 요리입니다.
이것도 신기해서 앞에 사람이 하는대로 만들어봤따
이런 식으로 밥상머리 완성
사모님도 야무지게 담아오셨다
코도모도 먹을게 많다
와 이거
프랜치 토스트
인생 프랜치 토스트를 여기서 먹어봤따
이렇게 부드럽고 입에서 살살 녹는걸 먹어본 적이 없다..
휘핑크림도 딸기 초코 등 여러개가 있었다
와 인생 프랜치 토스트..
정말 엄청났따
입에 넣으니까 녹아 사라졌다
오니기리를 가지런히..
옐로 그린 스무디 오호..
갑분 폭설
그리고 아침
근데 갑자기 눈이 ㅠㅠ
폭설이..
와 너무 눈이 많이 와서 당황해서 차로 가서 차를 데우고 눈을 치우는데
진짜 순식간에 쌓이는게.. 무서웠다 ..
키즈카페
그 와중에 코도모는 놀이동산 코너로 갔는데..
키즈카페 갈려고 했는데 갈 필요가 없었다
엄마들이 여기 오는 이유가..
매우 여자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메루찬도..
코도모는 멀리서 기차길을 묵묵히
얘네들이 이 호텔의 캐릭터들인가보다
집으로
후아..
진짜 긴장감 넘치는 1시간이엇는데..
놀다오니까 다시 맑아졌따..
그리고 거짓말처럼 해가 비취면서 눈이 다 녹았다..
이 변화무쌍한 날씨.. 너무 무섭다 여기.. ㅠㅠ
그리도 정말 멋지다
이 곳을 추천하겠는가냐는 질문에는 추천하겠으나
겨울에는 정말 가는 길이 너무 험해서..
스노우타이어 필수에 조심해야한다
그리고 가격도 좀 있어서,,
차라리 여름에 가면 옆동네 놀이동산에서 놀 수 있는 최고의 공간이 아닐까 싶다
물론 카루이자와 중심에서 차로 30분은 더 올라가야하니 겨울에는 더 춥고 더 외곽지고.. 좀 그렇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