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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쿄] 신주쿠

신주쿠에서 힙하지만 역사가 느껴지는 이자카야 신주쿠 산초메 호르몬 요코초 | 新宿三丁目ホルモン横丁

by fastcho 2022.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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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곳을 통칭 호르몬 요코초라고 하는 것 같다. 

이곳의 평점은 3.7점.. 낮은 편.. 

 

 

新宿三丁目ホルモン横丁 · 일본 〒160-0022 Tokyo, Shinjuku City, Shinjuku, 3 Chome−25−6 うなぎ新宿こば

★★★★☆ · 꼬치구이 전문식당

www.google.com

 

 

호르몬 요코쵸는 4개의 가게로 구성되어있는데 그 중 우리에게 좌석을 내주어 준 곳이

마구로야 사카쇼우 라고 하는 곳이다. 

 

 

まぐろ屋 阪庄 · 3 Chome-6-14 Shinjuku, Shinjuku City, Tokyo 160-0022 일본

★★★★☆ · 이자카야

www.google.com

 

 

타베로그 평점은 3.35점.. 

걍 평범한 가게.. 

 

 

호르몬 요코초의 외관은 이렇다. 

이곳을 가기 위해 왔다기보다..

어쩌다보니 빈 자리가 있어서 들어갔다. 

 

연말의 일본은 쉽지가 않다.

 

 

 

 

들어와서 안내를 받고 보니 이렇게 호르몬 요코초는 4개의 가게가 있었다. 

나름 각자 다른 식당 메뉴로 구성되어있는 것 같았는데.. 

 

 

우리가 안내 받은 곳은 마구로야 사카쇼우

바로 옆은 하라미야.. 

잘 보면 인테리어도 은근히 다 다르다.. 

 

일단 이 곳의 시스템을 처음에 잘 이해하지 못했었는데..

다 먹고나니 좀 이해가 됐다. 

 

술은 앉아있는 가게에서 주문을 해야하고, 

음식은 어느 가게 음식이라도 주문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보인다. 

 

따라서 우리는 마구로집 앉게 되어서 그 가게 술 메뉴를 메인으로 주문하지만, 

안주의 경우 다른 가게의 안주도 주문을 할수 있는 구조고, 그 따로 주문한 안주는 나중에 현금으로 계산해야한다. 

 

물론 메뉴는 다 일어라서 어려웠지만 센세께서 일본어 전문가셔서 아주 쉽게 해결해주셨다. 

 

마구로집에 와서 꼬치와 오뎅을 먹고 있는 모습...

솔직히 꼬치나 오뎅이나... 

한국에서 먹는것과 특별한 차이가 없다..

이곳은 맛으로 먹는 곳이라기보다 분위기로 먹는 느낌이랄가..

 

대망의 니혼슈...

제일 잘나간다는 친구가 있어서 900엔 정도로 2잔을 시켜보았다 

정없는 일본 사회에서 유일하게 정을 느낄 수 있는 순간.. 

잔이 넘치게 술을 따라주신다..

알바몬에게 왜 니혼슈는 항상 이렇게 잔을 넘치게 따라주냐고 물어봤지만..

알바몬도 자기도 그냥 문화 같다고 잘 모르겠다고 했따. 

 

 

아부리 명란..

아주 짜지만 아주 맛났다..

 

 

오징어 버터 볶음.. 

이것도 아주 맛있었다 .. 

 

 

 

 

니혼슈 고민하니까 메뉴에 없는 맛있는거 가져다 주겠다고 해서 또 잔을 넘치게 받았다. 

대부분의 니혼슈들은 닷사이를 기본으로 보면 좀더 깔끔한 느낌이다. 

닷사이 쪽이 달짝찌근해서 그런지 다른 술들은 조금더 라이트한 느낌이다. 

 

 

이렇게 먹어서 12만원 정도 나왔고, 이중 4만원 정도는 현금으로 결제했다. 

옆집 메뉴는 현금으로, 이 집 메뉴는 카드로 결제가 가능했따. 

 

돌이켜보면.. 음식은.. 아무 특징도 감흥도 없는 그런 술집...

즉 분위기로 먹는 느낌인데,, 

또 어떻게 생각해보면 이런 곳이 다 한신포차 같은게 아닌가 싶다. 

MZ세대들이 제일 좋아한다는게 시부야 요코초라고 하니.. 다 거기서 거기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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