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평점 4.0점.. ㅋㅋ 대단하다
Waseda University Co-op Okuma Garden House Cafeteria · 538-13 Wasedatsurumakicho, Shinjuku City, Tokyo 162-0041 일본
★★★★☆ · 카페테리아
www.google.com
타베로그 평점도 3.17점으로 꽤나 높은 편이다.
학식치고.. ㅋㅋ
패밀리 레스토랑보다는 높은듯.. ㅋㅋ
大隈ガーデンハウス カフェテリア (早稲田（メトロ）/学生食堂)
★★★☆☆3.17 ■予算(夜):～￥999
tabelog.com
와세다 대학생임에도 불구하고 학식을 먹으면 안될거 같아서
아니 정확히는 어떻게 먹는지 몰라서 후달렸다.
와세다는 학식이 한국 대학교들에 비하면 참 별로인거 같은게
학생식당이 한 곳이고.. 운영시간도 10:30 ~ 14:00 까지밖에 안한다.
나처럼 야간대 다니는 사람들은 저녁은 아예 먹을 수도 없다
그리고 가격도 꽤나 단가가 있는 편이다
물론 비싸지는 않으나.. ㅋㅋ 엄청나게 싼 것도 아니다.
일단 찾아보니 와세다 캠퍼스에 한 곳이 있어서 가보았다.
입구에 어떤 아줌마가 생협페이 있냐고 물어봐서 없다고 하니까 없으면 먹을 수 없다고 했다.
그때 후달려서 아 그런갑다 보고 돌아왔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일반인도 먹을 수 있다고 하여...
재도전해보았다..
그 아줌마 말 들었으면 하마터면 생돈 생협 가입비 50만원이 날라갈뻔.. ㅎ ㄷ ㄷ...
대체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아직도 의문이다.
나보고 신입생이냐면서 신입생은 가입해야한다고..
JM 영상을 보니까 일반인도 먹을 수 있다고 하여 다시 용기를 내어 찾아가보았다.
일단 입구는 이런 식으로 메뉴가 있는데 뭐 대충 우동 소바 카레 돈부리 등이 500엔 언저리다.
여기다가 반찬을 몇 개 더하는 식으로 먹는 것 같다.
여기는 반찬코너인데 메인 디쉬를 고르고 나서 반찬을 추가로 먹고 싶은 만큼 더하는 구조
마지막에 나가면서 계산하고 나가는 구조이다.
생각해보면 미국도 카페테리아 장난아니가 운영하는데 그런거 치고는 정말 아담하고 소박하다.
한국도 학식 장난 없는데..
나는 그냥 미소 카츠동과 크림 고롯케랑 투나 샐러드
맛은.. 쏘쏘..
걍 평범하다
이걸 먹고 와 진짜 너무 맛있다 라고 할 것도 아니고
와 이거 진짜 싸다 할 것도 아니고 그냥 평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일반인도 먹을 수 있어서 그런지 가격대도 체감적으로 엄청 싸거나 하지 않다.
(회사밥이 더 낫... ㅠㅠ)
이건 사모님께서 드신 고등어
별거 없다. 고등어 주세요 하고 밥주세요 국주세요 하고
나머지는 추가반찬 더한 것 뿐이다. 살짝 부실한 느낌도 있다.
한가지 재미난건 모든 용기가 종이재질이었는데 왜 이걸 종이재질로 하나 설거지 안하고 했더니
이 용기는 92%가 리사이클 가능한 소재로 만들어져있다고 써있었다.
아마도 비닐만 걷어내고 다시 사용하는 것 같다.
근데 비닐을 엄청 쓸거 같긴한데...
이게 설거지보다 더 환경에 좋은지는 잘 모르겠따.. ㅋㅋㅋ
암튼 이렇게 먹고 1,700엔 정도 나왔는데..
인당 900엔 정도...
마아마아 쏘쏘 정도 느낌이다.
엄청 맛있지도 엄청 대단하지도 않지만 그냥 경험치 쌓는 정도의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일반인도 전혀 문제 없이 먹을 수 있으니..
와세다 대학생들과 함께 학식 바이브를 즐겨보고 싶은 사람들은 한번쯤은 와볼법한 장소다.
근데 너무 늙어서 그런지...
애들이..
대학생이 아니라 고딩 수준으로 보이던데...
내가 늙은거겠지..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