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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평점 2점
리뷰수도 11
정말 엄청난 가게다
이런게 좀 재밌는데 타베로그는 3.08점이라서 많이 낫다고 보기 어렵다
구글 평점과의 괴리..
대충 유추해보건데 맛이 그렇게 떨어지거나 하지는 않다는게 아닐지..
항상 새로운 라멘집을 찾아다니는게 즐거움이라서...
지나다니면서 눈에 보이는 곳 아무대나 들어가보았따
입구는 매우 허름하다
그리고 라멘집인거 같으면서도 라멘이 아닌걸 팔고 있다
들어가면 아저씨가 묘하게 놀고 있다
물론 손님은 1도 없다
아저씨의 접객이 좀 이상하다 싶었는데 나만 느낀게 아닌가보다
살짝 불친절한 바이브가 있는데 그게 구글 평점에 다 그대로 적혀있다
조금 시간이 지나면 바로 라멘이 나온다
아 정정한다 라멘이라기보다 돼지소바 인것 같다
라멘 면이라고 하기엔 소바면이다 매우 얇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기름이 둥둥 매우 느글거리고 매우 짜다
그리고 돼지고기도 그냥 기름이다
사실 돼지소바 라는 것 자체가 그냥 느글거리는 소바를 뜻하기 때문에 기대도 없었고 실망도 없었다
하지만 평점 2점이라는게 괜히 나오는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면은 너무 양이 적어서 먹으니까 사라졌다
배도 차지 않고 맛도 뭐 그럭저럭이긴 하지만 딱히 맛있다는 느낌은 없었다
약간 굳이 따지자면 컵라면 먹은 느낌이라서 평가할 것도 없다
당연히 재방문 의사는 없고...
구글 평점은 일반인 입맛에는 꽤나 정확하다고 느끼게된 계기
고백하건데.. 들어가고 나서 구글 평점을 보았다.. orz..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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