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장사의 신이다 | 일단 돈을 진짜 많이 벌어봐라 세상이 달라진다!

 

 

유튜버 장사의 신

 

장사의 신은 최근에 엄청 떠오른 유튜버라고 할 수 있다. 

처음 봤을 때는 말투가 엄청 자신감이 있어서 그런지 거부감이 있었다. 

그러나 그가 그런 말투와 자신감을 갖게 된데에는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 소위 후참 프렌차이즈 대박을 일으키고 건강상의 이유로 매각했다고 한다. 

이후 그는 삶을 어떻게 보낼까 하다가 장사하는 자영업자들을 도와주는데 힘을 쏟기로 한다. 

 

그의 영상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한번 보자마자 전 영상을 정주행해버렸다. 

30분이 넘는 꽤나 긴 영상임에도 그의 말투는 그만큼 흡입력이 있다. 

또한 다른 장사하는 사람들에게 대하는 자세가 진심이다. 

츤데레 라고 표현할 수도 있겠지만 그가 말하는 말은 모두 진심이라는게 느껴진다. 

부자임에도 가식이 느껴지지 않고 허세가 느껴지지 않는 그런 모습이 많은 팬들을 불러 모았다고 생각한다. 

즉, 부자가 되었음에도 초심을 잃지 않는 모습이 느껴져서 그럴까. 

 

그런 그가 책을 썼다. 

왠만하면 책을 구입해서 볼까 했지만, 구글플레이도서에 없어서, 교보문고에서 대여해서 읽어보기로 한다.

 

 

 

 

인생의 목표

 

우리들의 인생의 목표는 무엇일까. 

흔히 요즘 다들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고 한다. 

하지만 막상 그것을 이룬 사람의 경험담을 통해 내가 이 삶에서 진정 이루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지 다시 돌이켜볼 계기가 된다. 

 

최초가 된다고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다. 

 

흔히들 우리는 창의적이어야되고 남들보다 빨라야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남들보다 창의적이지만 그것이 남들로부터 인정을 받기까지는 쉽지는 않다. 

MP3를 최초로 개발한 사람과 대중화시킨 애플의 차이랄까

그 부분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는 점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블랙컨수머

 

블랙컨수머는 어디에나 존재한다. 

장사를 할 때는 손님이 그럴 수 있고, 사회생활할 때는 카운터파트가 그럴 수 있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논리가 통하지 않는다.

 

장사의 신은 장사를 할 때는 고객이 왕이라는 생각으로 왕처럼 느낄 수 있도록 대우해주라고 한다. 

다른 방법은 없다.

환불처리

이게 제일 깔끔하다고 한다.

 

사실 그렇다. 

저런 소비자는 있기 마련이고, 우선은 환불로 사태를 진정시키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한가지 재밌는 점은 저런 고객들을 상대하는 보험이 있다는 점이다. 

처음 알게된 사실인데 보험회사 직원들도 여간 힘든 일이 아닐 수 없다. 

 

 

 

장기 목표를 설정하라

 

우리는 즉각적인 반응을 원한다.

인풋 대비 아웃풋을 빠르게 목격하기를 원한다.

그러기에 쉽사리 단기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이루지 못하면 쉽게 좌절하고 포기하곤 한다.

그는 우리에게 장기 목표를 통해 지치지 않고 롱런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라고 조언한다.

 

 

 

내 삶의 목표

 

작가가 후참잘을 200억에 매각하고 나서 우울증에 빠졌다고 한다. 

하루에도 수백통씩 오던 전화도 갑자기 끊겼다고 한다. 

더 이상 나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우울증에 빠지게 한 것 같다. 

 

이처럼 우리는 은퇴를 꿈꾸지만 막상 은퇴를 하면 나의 존재의 이유를 잃어버릴 수 있기에 삶의 목표 마저 잃어버릴 수 있다.

 

어렸을 때 공부하기가 힘들어서 학원을 하나 끊어버리면 그 시간동안 다른 공부를 하는게 아니라 그저 허무하게 시간을 보내거나 하는 경우가 많았다. 

나도 빠른 은퇴를 꿈꾸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별다른 목표가 없는 것도 사실이다. 

나도 나의 가치가 무엇인지 단순히 가족을 떠나 나를 위한 목표를 설정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모든 성공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나도 유튜브를 처음 시작할 때 느꼈던 점인데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 갑자기 성공하기는 쉽지 않다. 

타 플랫폼에서 어느정도 인지도와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 유튜브로 넘어왔을 때 인기를 얻는 법이지 정말 무에서 시작하는 사람이 라이징 스타가 되는 것은 정말 쉽지 않다. 

오디션 프로그램도 마찬가지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오랜 세월 노력한 사람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빵하고 뜨는 것이지 정말 아무것도 안하던 사람이 갑자기 뜨는 경우는 드물디 드물다.

 

장사의 신도 마찬가지다. 

후참도 7년째에 매장이 200개까지 확장을 했으며 유튜브도 3년간 해왔다고 한다. 

어린 아이가 걷기까지 3,000번은 넘어진다고 하는 점을 잊지 말자. 

새로운 것을 시도할 때는 우리는 어린아이와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