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평점이 88개나 있는데 거의 만점에 가까운 4.8점이라는게 놀랍다
타베로그는 역시나 3.07점.. ㅋㅋ
오타니 호텔에 조식을 같이 안해서 따로 추가하려면 3천엔인데...
어른 둘에 애 하나 추가하려고 하니 거의 8천엔이라서.. ㅠㅠ
도저히 그럴만한 가치는 없다고 생각되어 주변에 먹을만한 곳이 있는지 찾아보았다
역시나 조식이라고 할법한 곳들은 딱히 없고
그래도 그나마 괜찮아보이는 곳으로 왔다
오 입구는 일단 합격이다 뭔가 있어보인다
주차장은 마을 공용 주차장이 있으니 거기다 대고 가면 된다
뭔가 분위기가 있어보인다
여기는 구글맵 상으로는 9시에 오픈한다고 되어잇다
조식 때우기 좋은 시간대다
실내도 이렇게 바이브 좋가 꾸며져있다
뭔가 저 아저씨가 혼자 아침부터 병맥주를 시키고 죽을 치고 있는게 인상적이었다
카운터에서 주문을 받아서 자리에 착석
이것저것 잡화도 파는 것 처럼 보인다
옷을 판매하는건지 나름 분위기 있게 걸려있다
특히 저 코카콜라 의자가 매우 맘에 들었다.. ㅋㅋ
코도모가 좋아하는 오모짜가 잔득 있었다
첫 구글 짤에서 보니 애아버지라서 코도모의 오모짜도 있는게 아닐까 싶다
그리고 나온 쥬스와 머핀과 커피
커피는 핸드드립으로 주문했는데 뭐 그럭저럭 맛났다
아주 우오 ㅏ하는 느낌은 없었지만
핸드드립 480엔
쥬스 450엔
머핀 280엔 이런 수준이었다
멘 사진 찎는걸 깜박했는데
버터 토스트 490엔
치즈토스트 600엔
치즈 허니 시나몬 토스트 680엔이었다
이건 먼저나온 시나몬 토스트
요건 아주 내스타일이었다 달달하니 치즈랑 커피랑 꿀맛
이건 사모님께서 주문하신 그냥 치즈 토스트
여기는 칼과 포크를 안주는게 인상적이엇따 손으로 들고 먹으라는 뜻인듯.. ㅋ
전반적으로 그냥 적당히 요깃거리 때우기 좋은 곳이고 분위기도 괜찮고 음악도 센스있고 사람들도 많이 오고
괜찮은 곳이긴 하나 제일 큰 문제가
메뉴가 나오는 속도가 너무 느리다..
혼자서 약간 장인정신 느낌으로 만드는지..
메뉴가 하나씩 하나씩 나오는데.. 정말 세월아 네월아.. 거의 뻥좀 보태서 30분 걸리는 것 같다
그리고 그 뒤로 4인 일행이 왔는데 그 사람들도 한명씩 받는데 약간 한명이 다 먹으면 그 다음메뉴가 나오고
그 다음에 커피가 나오고...
그래서 손님들이 오는데도 주인장이 시간 오래걸린다고 해주는 느낌..
그러다보니까 아무래도 손님을 받는 속도가 딸려서 더 많이 못받는 불쌍한 느낌이 잇었다
장사의신이 봤으면 아주 혼쭐을 냈을 것 같긴한데
좀 대충 하더라도 좀더 속도를 개선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그래도 유자와에서 나름 분위기 있는 커피숍을 발견해서 만조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