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평점 4.3점에 리뷰수가 약 5천개 ㅎ ㄷㄷ
일본 여행을 할때는 딱히 미리 뭐 준비하는 건 없다
그냥 가서 그 동네에서 구글 맵으로 돌려보는 수준..
그리고 리뷰수가 많다면 일단 가본다
그게 그 동네에서 유명한거일테니...
그렇게 해도 충분히 스트레스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상황에 따라서 대충 못보겠는건 스킵하고..
아주 훌륭하다
이날도 그렇게 구글맵을 돌려보니 나오는게 있었다
키요츠 협곡
지피티형에게 물어보았다
키요츠 협곡(清津峡, Kiyotsu Gorge)은 일본 니가타현에 위치한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협곡입니다.
이 협곡은 일본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협곡 중 하나로, 그 아름다움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주요 특징
- 지리: 키요츠 협곡은 니가타현의 도카마치 시에 위치하며, 약 12.5km에 걸쳐 펼쳐진 협곡입니다.
- 자연 경관: 협곡을 따라 흐르는 키요츠 강의 맑고 푸른 물과 수직으로 솟은 절벽이 특징입니다.
계절에 따라 다양한 자연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키요츠 협곡 터널: 이 터널은 협곡을 관광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여러 관측소가 있어 협곡의 다양한 각도에서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여기가 터널이 있는데..
들어가는 순간부터 계속 오늘은 예약 안하면 터널을 못들어갑니다 라고 도로에 적혀잇었다
가면서 무슨 터널이지..? 차가 못들어가나..?
싶어서 계속 갔었는데 알고보니 협곡을 관람하는 터널이 있었다
다행히도 다 도착하니까 주차장 아저씨가
오늘은 비가 와서 캔슬이 많아서 괜찮을거 같다고 가보라고 했다
즉 도로에 예약 안한사람들은 못들어간다고 적혀있어도
일단 가서 비벼보면 현장 티켓이 있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예약으로 제한 할 정도면 나름 유명한 곳인가보다
시간은 08:30 - 17:00 으로 16:30 에 접수 마감이다
입장료는 어른 1,000엔, 초중생 400엔
와복 1.5km의 코스로 약 40~60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여기가 키요츠강인가보다
솔직히.. 뭐..
큰 감흥은 없었다.. ㅋㅋ
그리고 터널 시작
뭐 이런 곳에 터널을 만드나 싶었는데..
키요츠 골지 터널 이라고 적혀있다
당일 티켓 구매 완료
사실 저 터널에서 인증샷을 찍는게 유명한가보다
뭔가 매트릭스 영화같은 바이브가 펼쳐졌다
이런 글은 어차피 거기서는 읽을 생각이 1도 없고 집에와서 다시 곱씹어보면
아 내가 다녀온 곳이 이런 곳이었구나 라고 돌아볼 수 있어서 좋다
전체 계획 Overall Plan
개장 당시에는 많은 관광객으로 붐볐던 키요츠쿄 협곡 보도 터널이었지만, 점차 관광객 수가 감소하여 2017년 통계로는 연간 약 6만 명에 불과했습니다.
도카마치시는 터널을 활용하여 이 지역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지의 예술제 2018의 일환으로,
①입구 시설의 신축,
②터널 내부에 공중 화장실 설치,
③파노라마 스테이션의 리노베이션을 진행하기로 하고,
아트 프론트 갤러리가 MAD Architects에 대지의 예술제 2018 참가를 요청하여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MAD Architects는 리뉴얼 요청을 받고, 입구 시설 및 터널 내부 전체를 야외 자연과의 새로운 관계에서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환하고, 이 지역의 자연이나 지형이 가진 힘을 방문객에게 직접 체험하게 하는 것을 디자인 컨셉으로 삼았습니다.
키요츠쿄는 국가의 명승지 및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조신에쓰 고원 국립공원 내에도 위치하고 있어, 환경성·문화청에 의한 여러 규제가 있었지만, 대지의 예술제 프로그램으로서 디자인이 진행되었습니다.
동시에, 키요츠쿄 지역 주민들에게 리노베이션의 의미와 디자인에 대해 설명회를 개최하여 지역과의 공동 인식을 구축하면서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습니다.
빛의 터널 Tunnel of Light
키요츠쿄 협곡 보도 터널은 2018년 대지의 예술제에서 예술 작품으로 개조되었습니다.
자연의 '5대 요소'(목, 토, 금속, 불, 물)를 활용하면서 건축적 공간과 예술적 분위기를 만들어내어 이 역사적인 터널을 변화시켰습니다.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 양쪽을 이 땅의 압도적인 아름다움과 다시 연결하고자 했습니다.
5가지 색은 각각의 전망대와 입구와 관련된 색으로 되어 있으며, 각 전망대에 도달하는 기분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오고자 했습니다.
디자인: MAD Architects 마옌송
마옌송은 1975년 중국에서 태어나 현재 거주 중입니다.
MAD Architects의 창립자로서, 건축을 통해 사회, 도시, 환경의 새로운 균형을 창출하는 비전 하에 다양한 규모의 디자인을 이끌고 있습니다.
MAD Architects는 2004년 중국 출신 건축가 마옌송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단춘(중국인)과 하야노 요스케(일본인) 3명에 의해 운영되는 건축 사무소입니다.
페리스코프 Periscope
방문객은 두 층의 족욕에 발을 담그면서 이 지역의 대지의 힘을 느끼면서, 밖을 볼 수 없더라도 내부로 흘러 들어오는 정원의 기운으로 도로의 숨결을 느끼며, 상부로 반전되어 흐르는 키요츠강의 영상을 보면서 터널의 금속성과 같은 마무리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입구에서 걸어가는거라서 중간중간 전망대가 있다
여기도 뭔가 좋아보이는 글
무려 3대 협곡 중 하나라고 한다
키요츠쿄 협곡 터널이 연결하는 것들: The Kiyotsukyo Gorge Tunnel connects.
보행로 폐쇄와 관광 보도 터널 건설: Closure of the pathway and construction of a pedestrian tunnel
토야마현의 구로베 협곡, 미에현의 오스기 협곡과 함께 일본 3대 협곡 중 하나로 꼽히는 '키요츠쿄'.
도카마치시의 폭설 지역에서 강렬한 눈 녹은 물이 만들어내는 에메랄드 그린의 강물과, 기둥 모양의 절리로 불리는 대협곡의 양벽은 강한 사계절 변화와 함께, 지역 특유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만들어 왔습니다.
키요츠쿄는 1949년에 조신에츠 고원 국립공원의 일부로 지정되었으며, 동시에 키요츠쿄 온천 거리도 정비되어 키요츠강을 따라 늘어선 산책로를 통해 이곳의 자연을 즐기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졌습니다.
그러나 1988년 산책로에서 낙석 사고가 발생하여 통행이 금지되었습니다.
그 후, 이 지역의 독특한 자연 경관인 기둥 모양의 절리 협곡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1996년에 키요츠 협곡 터널이 개통되었으며, 이후 많은 관광객들이 이 터널을 통해 키요츠쿄의 풍경과 기둥 모양의 절리 바위를 감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 무서운 문위기도 연출..
그리고 나온 첫번째 스팟..
음..
그렇군..
이건 아마 두번째 스팟..?
음.. 그렇군..
근데 이제와서 보니까 물이 참 에메랄드 색깔이다
전망대는 이렇게 꾸며져있다
사람들 없으 때 사모님 사진 한 컷
영 멋있게는 안나온다
튀튀
아 여기구나
여기가 제일 마지막 스팟인데 저렇게 줄서서 기념사진을 찍는다
근데 사실 얼굴이 안보여서 앞에 사람 찍고 저게 나야 라고 할까 싶었따
꾀도모가 자고 있어서 사모님을 보내서 대신 찍어드렸다
추파추스
저 건너편은 어떤 광경일지 궁금하다
아무것도 안보인다
돌아오는 길에 보이는 조형물
음 맨날 이렇게 다니니까 뭐가 뭔지 잘 모르겟지만
돌아와서 공부하면서 곱씹어보니까 나름 유명한 곳을 다녀온 것 같다
이렇게 일본은 뭐든 전국 적으로 관광 스팟을 잘 만들어놔서 볼거리가 참 다양해서 다니는 재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