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평점 4.0점
타베로그도 3.24점으로 뭐 쏘쏘한 평점이다
~~점 이라고 뒤에 적혀있는거 봐서는 체인점이 더 있기도 하나보다
코스트코 가는 길에 그냥 주변의 평점 좋고 리뷰가 많은 라멘집을 들어가보았다
입구가 아주 직관적이지는 않은데
닭 그림이 있는거 봐서는 닭베이스인거 같고 저녁에는 주점으로도 영업하는 것 같다
식권을 보면 토리소바가 메인이고 마제소바도 있고 츠케소바도 있다
근데 가장 밀고 있는게 츠케소바라고 적혀있는데 왜 하단에 배치한지는 잘 모르겠다.. ㅋㅋ
삶기전 기준과 삼고나서의 기준을 나눠서 기재한 것도 인상적이다
근데 나미가 400g이면 이것도 엄청난 양인데.. ㅎ ㄷ ㄷ
실내는 이런 분위기 천고가 높아서 개방감이 있다
그리고 깔끔하고 좋았다
그리고 나온 상 토리소바 시오(였는듯) 1,250엔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다고 적혀있다
위에 닭고기가 있는데 돼지고기도 있고
닭고기가 퍽퍽살처럼 생겨서 정말 부드러웠다
매우 부드러워서 코도모도 아주 잘 먹었다
나는 뭐 그냥 저냥 그랬는데 사모님께서는 역시나 매우 만족해하시면서 드셨다
자가제면이라고 하는데 면이 아주 야들야들하니 아주 특색이 있다
뭔가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쭉 빠진 면이 아니라 꼬불꼬불 되어있다
요 고기...
요거만 먹어도 뭔가 몸 보신 하는 느낌이다
이게 이 집에서 밀고 있다는 상 토리 츠케소바 1,400엔인데
과연 가격만큼이나 엄청난 양의 고기였다
문제는 저 고기가 약간 로스 느낌의 고기긴 했는데 그냥 저렇게 나오니까 사모님께서 아예 손을 못데셨다
고기 비린내 때문에
나는 뭐 별 생각 없었는데 이미 충분히 일본 음식에 숙달이 되어서..
하지만 역시나 초심자들은 이런 고기고기한 느낌을 견뎌내질 못한다
츠케 국물도 나는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했지만 사모님께서는 비린내 때문에 못먹겠다고 하셨다
이게 이렇게 다르다
남자가 좋아하는 느낌과 여자가 좋아하는 느낌
그리고 코스트코로..
여기는 주차장이 평지라서 매우 미국 스러웠따.. ㅋㅋ
코스트코 갈 때 한번 정도 들르면 좋을만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