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평점이 어마어마 하다...
4.5점이라...
하지만 예상했듯이 타베로그는 엄청 야박하다.
3.28점.. ㅋㅋ
괴리감 무엇
우시고메야나기역 인근에 있는 정말 작은 피자집
화덕피자집이라 화덕이 있는게 인상적이다.
그리고 일본인들을 위한 라무네도 겸비해있다.
사모님은 진저에일
점심엔 200엔을 더 내면 런치세트로 음료수와 샐러드가 나온다.
이게 필수인게 아무래도 피자만 먹기에는 좀 퍽퍽하니까 이런 샐러드가 있으면 피클 대용으로 아주 좋다.
쥔장께서 주문을 받으면 저렇게 반죽부터 시작하신다.
저렇게 만들기 시작하면 대체 언제 주문을 받고 만들어서 내보낼까 싶긴한데
장인정신을 겸비하여 은근히 금방 만들어준다.
이게 혼자서 하기 쉽지 않을 것 같으면서도 가게가 작고 주문이 많지 않아서 은근히 소화가 가능한 느낌이다.
안타깝긴 하지만 내가 갔을 때 사람이 아무도 없었고,
내가 나갈 때 한 가정이 들어왔고 그 가운데 테이크아웃 주문이 하나 있었다.
사람이 몰리면 당연히 바쁘겠지만 혼자서 어찌어찌 소화하고 계시는 모습
이렇게 바로 만들어주고 굽는걸 보니까 더 즐겁다.
화덕에 넣고 냅두는게 아니라 끊임없이 계속 돌려주면서 미세컨트롤을 하다가 약 3분 정도에 마무리되어 건네 주셨다.
2개를 주문했는데 하나하나 굽다보니 순차적으로 나왔다.
세트메뉴로 1,100엔
Funghi Tomato
두번째는 마르게리따
이딸리아를 상징하는 빨강 초록 하양 피자다.
정말 맛있었따.
이게 간이 좀 약해서 이거부터 먹었으면 더 좋을뻔했다.
Margherita 세트 1,100엔
다 먹고나면 이런 모습..
접시도 너무 귀엽다.
화덕피자는 사실 갓 구운 느낌과 도우 때문에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은근히 얇아서 호로록호로록 흡입이 가능하다.
동네에 화덕피자집이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근데 한국에서도 그런 집이 있었는데 금방 망했다.
분명 장사의신이 오면 한마디 할것 같다.
니가 장인이냐고 장사꾼이냐고
혼자서 이런 방식으로는 아무래도 만들고 굽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다보니까 물량을 뽑느게 쉽지 않을거 같아서 매출에도 한계가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으로서는 이런 가게가 있는건 정말 행운이다.
너무 맛있게 잘 먹었따.
재방문의사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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