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3. 6-8주 Weeks 6-8

Chapter 3. Weeks 6-8

 

Weeks 6-8

 

 

폭풍의 2주
The Two-Week Storm

 

3년의 베이비 코치로 일하면서, 약 6주에서 8주 정도에 걸쳐 대부분의 아이들이 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는 '쉬운 아이'나 '완벽한 천사' 라고 불리는 아이들도 마찬가지였다. 걷잡을 수 없이 울거나, 배가 아퍼서 괴로워하거나, 계속해서 기분이 안좋아 보이거나 하는 증상이다. 강도는 다르더라도 대부분의 아이들은 비슷한 시기를 겪는다. 

 

배알이의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외둥이의 경우 3~4주에서 발생하거나, 쌍둥이의 경우 6~8주 사이에 발생한다. 그러나 이는 아이의 몸무게, 성숙도, 다양한 요소들에 따라 시기는 다르다. 

 

대게 아이의 울음 소리가 확연히 달라지는 것을 알 수 있다. 귀를 찢는 듯한 울음소리와 얼굴이 빨개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평소보다 더 많이 더 자주 토하기도 한다. 처음에는 부모가 놀랄 수 있다. 따라서 미리 이런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는 것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이 때가 되면 '아 저자가 말하는 것이 이거구나. 이 때가 올 줄 알았지. 하지만 이 또한 금방 지나가리라' 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폭풍의 시기 : 눈덩이 효과를 피하라
Speaking of Storms: Avoid the Snowball Effect

 

폭풍의 2주는 꽤나 힘들다. 쉬지 못 할 수도 있고 잠을 거의 못 잘 수도 있다. 

 

내가 목격한 최악의 버릇은 부모가 아이의 울음에 둔감해지는 것이다. 예를 들어, 처음 아이가 울 때 1~2분 뒤에 달려가서 아이를 들고 달래주지만, 점점 아이의 울음에 익숙해져 5분 후에 아이를 달래곤 한다. 이후 15분까지 늘어나게 된다. 안타깝게도 아이는 그 때가 되면 1~2분 우는 것이 아니라 15분을 울어야 부모가 자신을 달래주는 것을 알게 되고, 이제는 15분을 울게 된다. 

 

부모는 '그럼 내가 20분 있다가 가야겠네' 라고 생각하게 되고, 아이는 '그럼 나는 20분을 울어야지 부모가 오는구나' 라고 생각하게 된다. 이게 바로 눈덩이 효과다. 아이의 울음이 길어질 수록 부모는 더 늦게 아이를 달래주게 된다. 

 

아이만 나쁜 버릇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부모 역시 나쁜 버릇이 생길 수 있다.

 

당신은 다음과 같은 방법을 통해 눈덩이 효과를 피할 수 있다. 

 

 

 

낮 수유
Feeding During the Day

 

6주가 되면 아이는 매 3시간마다 먹어야하며, 2시간 반마다 먹는 것을 없애야 한다. 아이가 더 먹을 수록 소화하는데 더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한다. 

 

 

 

밤 수유
Feeding During the Night

 

6주가 되면 저녁 3시간 수유 텀을 조금 더 여유있게 가져가보자. 아이가 자연스럽게 일어날 때 먹을 수 있도록 한다. 

 

아이는 밤에 항상 3시간마다 먹는다. 6주 반 정도 된 아이가 밤 10시에 먹고 새벽 1시가 됐는데도 일어나지 않는다. 아이가 일어날 때까지 놔둬보자. 우리의 목표는 아이가 자연스럽게 밤 수유 시간을 늘리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밤잠과 낮잠
Sleeping During the Night and Day

 

2주 동안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수면 훈련은 잊자. 6~8주 기간은 부모에게도 아이에게도 많이 힘든 시기이다. 하지만 조만간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와 수면 부족에서 곧 해방될 것이라는 희망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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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5 - [슬립트레이닝] - Chapter 4. 8-12주 Weeks 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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