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평점 4.2점
꽤 높은 편이나 리뷰수가 많지는 않다
새로 생긴곳인가...
타베로그는 아예 평점이 없다.. ㅋㅋ
가끔 수업이 늦게 끝났는데 밥을 안먹을 때면 밥을 먹고 해결해야하는데
계절학기 수업을 듣는데 이날은 아침 9시부터 밤 9시까지 스트레이트로 달리고 나서 힘들어서 밥을 먹고 들어갔다
중간에 라멘집이 보여서 들어갔는데 하카타 라멘이었다
하카타 라멘은 우리나라 돼지국밥하고 국물이 비슷해서 한국인 입맛에 딱이다
우리가 자주가는 이치란도 하카타 라멘
입구는 이런 느낌
일 심 당
라멘은 시로(흰)와 아까(빨강) 쿠로(검정) 이렇게 나눠져있다
이렇게 보니 이전에 나리타 공항에서 먹었던 잇푸도가 생각났다
여기도 시로 아까 이렇게 구분했었는데
가격대는 단품이 700~800엔 선이다
메뉴판도 동일
카에다마 1개는 무료라는데
사리가 공짜라는것 같다
이날은 쿠로로 먹어보았다
아마 젠부노세 전부 다 올린걸로 해서 1,100엔따리였다
음...
국물이 검정 기름이 둥둥 떠다닌다
면은 이치란에서 먹었던 그런 얇은 면이다
맛은 훌륭했다
저녁에 늦은 시간에 간단히 먹는거라서 양이 많은걸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하카타라멘이 약간 궁물이 아주 풍성하지는 않다
면이랑 먹다보면 국물도 금새 후후룩 먹고
돼지육수 베이스다 보니까 아주 훌륭했다
국밥먹는 느낌이다.
국밥에 소면.. ㅋㅋ
중국인 친구가 만들어주는 가게였는데 나름 만족스러웠다
라멘을 먹다보면 너무 현지 스러운 것들은 먹기 부담스러울 때가 있는데
하카타라멘은 가끔 고향음식 먹는 것 같기도 하고..
훌륭했다
재방문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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