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리뷰 3,841개
평점도 4.0점
어디서 많이 들어봤다 했떠니 같은 이름의 온천이 있었다
같은 계열의 브랜드인가보다
아 근데 요코스카가 더 리뷰가 많네.. 오호...
홈페이지를 갔더니 이렇게나 많은 지역에 이렇게나 많은 체인점이 있다 ㅎㄷㄷ
머큐어 호텔으로 예약은 했지만 문제는.. 온센이 없었다..
일본에서 여행할 때 온센이 없는 곳을 가본적이 없었던거 같다 ..
그래서 밤에 뭐하나 싶다가..
그냥 온센이나 가기로 했다
머큐어에서 차로 15분 거리
여기는 좀 맘에 안드는게..
가격이 비싸다.. ㅠ
물론 한국 목욕탕이 만원 넘는다곤 하지만...
휴일에는 1,450엔 1,550엔 ㅎ ㄷ ㄷ
그래도 코도모 3세까지는 무료여서 땡큐였다
입구는 이런 느낌
물론 이런건 나중에 읽어보려고 찍어둔다
여기가 마보리라는 지역이라고 하는데 그 지역의 유래를 적어둔듯 하다
말이 스스로 우물을 판 곳이라는 내용인가보다
馬堀(마보리)의 유래
옛날에, 房州嶺岡(현재의 치바현 에미마치 부근)에 사나운 말이 나타나 헤엄치고 있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밭의 작물을 망치는 이 말을 "荒潮(아라시오)"라고 부르며 두려워했습니다.
어느 날, 마을 사람들은 이곳에서 "아라시오"를 쫓아내기로 결정하고, 모두 함께 사나운 말에게 다가갔습니다.
쫓긴 "아라시오"는 바다로 도망쳐, 사가미의 나라, 당소바라다이의 기슭까지 도달했습니다.
그러나 "아라시오"도 지치고 목마름을 견딜 수 없었습니다.
이때, 마두관세음보살의 영험으로 인해 옆에 있던 바위의 발굽으로 파낸 곳에서 맑은 물이 솟아나왔습니다.
이 맑은 물로 목마름을 해소한 "아라시오"는 마음과 몸이 변하여 위풍당당하고 아름다운 준마로 변했습니다.
이 지역의 영주였던 미우라 아라지로 요시즈미는 이 명마를 잡아 당시 가마쿠라의 장군 미나모토노 요리토모에게 헌상했습니다.
요리토모 공은 매우 기뻐하며 "이케즈키"라고 이름을 지어 사랑했습니다.
주에이 2년, 우지강 전투에서 요리토모 공은 가신 사사키 시로 다카쓰나에게 "이케즈키"를 주었습니다.
"헤이케 이야기"에서 말하듯이, 가지와라 겐타 카게스에의 명마 "스루스미"와 선두를 다투어 불후의 명성을 후세에 남기게 되었습니다.
이 지역의 "馬堀(마보리)"라는 지명은 여기에서 유래되었으며, 말이 판 우물의 영수는 지금도 여전히 마르지 않고 있습니다.
정림사 "마보리 마두관음보살 연기"에서
가격은 어라 1,550엔이네...
홈페이지보다 더 비싸졌구나..
안에 식당도 있다
우리는 밖에서 먹고 왓따
식당에 사람도 많다
마사지 샵도 있다
여기는 티비보는 곳
생각보다 공용공간이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다
남탕 입구
125cm까지 혼욕이 가능하다고 한다
우리 코도모는 벌써 110cm
아래는 온천이다
노천탕이 있는데 바다가 보이는 것이 인상적이다
생각해보니 JFA도 바다가 보이는 뷰였다
뭐 좋은 말이 적혀있다
은근히 공간은 넓은 편이었는데 이 동네 모든 사람들이 온것처럼 바글바글 거려서 크게 여유는 없었다
탄산천이 꽤 많은데 뭐 1000ppm이 좋다고 한다 근데 뭔말인지 잘 모르겠따
실내도 공간이 있긴 한데 엄청 넓거나 그렇지 않다 좀 아쉬운 점
어째됐던 잘 온센을 마치고 나왔다
코도모가 매우 즐거워했다
일본 여행은 역시 온센이 없으면 팥없는 찐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