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평점도 4.0점이고 리뷰도 1,300개가 넘는다
항상 안가본 곳을 여행을 가보려고 한다
그러다보니 여기저기 호텔을 돌려보는데 정말 안가본 곳이 태반이다
정말 신기하다
일본도 정말 땅덩어리가 크긴 크다
우리나라로는 머큐어라고 하는거 같은데 일본에서는 메루큐루 라고 하나보다
프랑스 아코르 그룹이 운영하는 브랜드라고 한다
많이 들어보긴 했는데
メルキュール 横須賀(메르퀴르 요코스카)은 일본 가나가와 현 요코스카시에 위치한 호텔로, 프랑스의 아코르(Accor) 호텔 그룹이 운영하는 메르퀴르 브랜드의 호텔 중 하나입니다.
이 호텔은 요코스카 지역에서 비즈니스와 관광을 위한 편리한 숙박 시설을 제공합니다.
로비는 이런 느낌이다 뭐
시티 호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그래도 꽤나 넓은편
그에 반해 리셉션은 좁다
한산했다 오봉인데도
가격은 오봉 기간에 조식 포함 2박에 52,800엔이었는데
이게 주변 수족관 가격 포함이라서 조금 비싸다
요코하마 핫케이지마 시 파라다이스 2인 3,800엔 x 2 = 7,600엔
그걸 제외하면 45,200엔 정도.. 대충 조식 포함 1박에 20만원 정도 한것 같다
생각보다 좀 비싼 곳이었군..
어디서 많이 본 저 머큐어 로고
어디서 봤나 했더니 하마마츠
이때도 2박에 휴일에 4만엔 언저리니까 그게 내 심리적 마지노선인가보다
방은 이곳으로..
방이 꽤 컷는데 침대 있는 곳과 소파가 있는 곳이었다
대만족이었다 32헤이베이 사이즈 약 10평이다
소파 있는 곳이 코도모 놀이터였다
신나서 뛰어다니는 코도모
호텔을 너무 좋아한다
거의 한달에 한번 가고 있으니..
밖에서 보이는건 시티뷰
볼건 없지만 기차가 지나다녀서 코도모가 즐거워했다
차가 있고
좀 인상적이었는건 온센이 없는 대신에 이렇게 화장품이 좀 라인업이 되어있었따
뭔가 잘 관리되고 있는 느낌
그럴싸하다
어매니티도 풍성하다
물론 손도 안댄다
그리고 조식 타임이다
여기가 그냥 먹으면 3,300엔인데
부페 디폴트인데 메인디쉬를 하나 준다
정말 넓다
여기가 부페랑 좀 먼 자리인데 오히려 멀어서 차분히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바다 뷰인데 정말 탁 트인 바다가
근데 이때 지진 경보가 있던 때라서 솔직히 꽤 무서웠다.. ㅋㅋ
그래도 하늘 대박이다 정말
부페 쪽은 바글바글하다
뭔가 가짓수가 많지 않은거 같은데 은근히 다 있을 건 있다
그리고 메인디쉬를 따로 주니가 불만이 없었다
주스가 많으면 코도모는 항상 즐거워한다
일본은 쌀이 참 맛있따
요코스카 해군카레가 유명한가보다
해군카레는 메이지 시대에 일본 해군이 영국 해군의 카레를 본따 만들어낸 요리입니다.
당시 일본 해군은 장기간 항해 중에 병사들이 영양 결핍으로 고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영양가가 높은 카레를 도입했습니다.
해군카레는 고기와 채소를 넣어 만든 진한 카레로, 밥과 함께 제공됩니다.
요코스카 해군 카레는 매우 유명한 음식입니다.
요코스카시는 '카레의 도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도시 전체가 카레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요코스카 해군 카레는 일본 해군의 전통적인 식단에서 유래된 요리로, 요코스카 지역의 특산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카레는 해군 기지와 관련된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으며, 요코스카 시내에는 해군 카레를 맛볼 수 있는 약 40여 개의 가게가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요코스카 해군 카레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 있는 음식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미소나오는 기계
이거 엄청 신기했따 ㅎ
두부도 방송에 나온 두부를 직접 공수해서 나르는데
사실 이런거 진짜 별거 아닌데 이렇게 하면서 윈윈으로 좋은 전략인거 같다
이것도 보면서 정말 감탄했다
그리고 나온 메인디쉬...
이런게 나오니까 부페에서 특별히 가짓수를 안늘려도 충분한것 같다
좋은 전략이다
부실한 부페를 이거 하나로 때우면 되니.. 베리 스마트..
별거 없어서 잘 먹진 않았지만 이 별거 아닌걸로 고객으로 하여금 대접을 받는다는 느낌을 주게 하니 똑똑하다
이것저것 담다보니 아주 난리도 아니다
그리고 한국인 분노버튼 등장..
해군카레...
전반적인 평은 매우 만족스럽고 고급이나
일본에서 온센이 없는 호텔은..
아무리 좋아도 만족도가 많이 떨어진다
저녁에 뭐하나 라는 생각이 들고
결국 주변 온센을 찾아서 가게 됐다.. ㅋㅋ
그런면에서 다시 가지는 않을듯 싶다
사모님께서는 머큐어가 글로벌 브랜드라서 온센이 없다고 했지만 하마마츠에서는 있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