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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가나가와] 요코하마 | 카와사키 | 요코스카

미역국 바다에서 바지락을 캐고 온수샤워를 즐길 수 있는 요코스카의 유일한 해수욕장 | 바다의 공원 우미노 공원

by fastcho 2024.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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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평점 4.1점에 리뷰는 4천개가 넘는다 

 

우미노공원 · 10番 Uminokoen, Kanazawa Ward, Yokohama, Kanagawa 236-0013 일본

★★★★☆ · 공원

www.google.com

 

요코스카에서 해수욕장으로 검색했다

그리고 리뷰가 가장 많은 곳으로 갔다

항상 이런 식이다

뭔가 사전에 준비하거나 그러지 않고

그냥 구글맵 기준으로 남들 다 가보는 곳을 주로 가곤 한다 

 

 

아래는 홈페이지 설명글 

1988년에 오픈한 요코하마에서 유일한 해수욕장이라고 한다. 

약 1키로에 달하는 모래사장 

치바현에서 옮긴 모래로 인공적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날 날씨도 정말 대박이었다 

 

 

 

공원이 꽤 넓었다 

주차장을 어딜 가야하나 네비마다 다 가리키는 곳이 달라서 고민했는데 사실 어딜 가나 크게 상관은 없어보인다

그래도 가운데가 샤워실이 있어서 가운데랑 가까운게 좋을 것 같다 

 

바지락 채취 금지문구가 인상적이다 

〜해양 공원에서의 바지락 대량 채취를 금지합니다〜
해양 공원의 호안에서 350미터까지의 수역은 공원 구역입니다.
이용자 여러분이 공평하게 갯벌 체험을 즐길 기회를 확보하고, 미래에 걸쳐 생물 자원으로서의 바지락을 보호하기 위해,
이 구역에서의 바지락 채취 방법 등에 대해 아래와 같이 규제합니다. 
<요코하마시 공원 조례 제6조 제1항 제8호>

 

 

여기 지도 상으로는 좌 우 하나씩 주차장이 있다고 나온다 

 

 

아래 지도가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우와 이날 정말 뜨거워서 바다로 가는 길이 너무 힘들었다.. 

텐트가 있으면 좋겠다 생각이 들었따

사람도 오봉 연휴인데 별로 없었다 

 

 

와우.. 

있을 땐 몰랐는데 사진으로 보니 정말 환상적이다 

 

 

발이 별로 안아펐다 모래는 고왔고 조개가 있거나 그러진 않아서 걸어다니기 편했따 

 

 

근데 이거 보소

이게 뭔가 했더니 미역이 진짜 엄청나게 많다 

 

 

 

거짓말이 아니라 진짜 손을 한번 휘저으면 온갖 미역이 내 팔을 감싼다 

 

 

 

너무 웃겨서 계속 찍었다 

 

 

 

내가 바로 해녀

 

 

미역국이다 

 

 

코도모도 미역장수가 되었따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중간에 이런 큰 텐트가 있어서 여기서 짐 풀면 편히 쉴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바로 뒤에 샤워실.. 

 

천막 쳐진 곳 뒤에 샤워실이 있어서 

사진은 못찍었는데 공짜길래 와 신난다 하고 들어갔는데

약간 오픈형 샤워실이라서 다 벗고 하긴 좀 그래서 

적당히 샤워를 했다

물론 옷 갈아입는 곳은 커튼을 칠 수 있지만.. 

 

경장히 허름했지만 공짜라서 좋았고 

찬물이었지만 워낙 더워서 차게 느껴지지 않았다 

적당히 시원한..

 

그리고 나왓는데.. 보이는..

'온수샤워'

 

수수료는 단돈 200엔.. ㅠㅠ

 

이런줄 알았으면 그냥 들어가서 씼엇을텐데...

기왕 다 씻고 나와서 아쉽지만 포기했다 

 

다른 분들은 여기서 온수 샤워하시길..

 

Nagisa Plaza Administration Building · 10-1 Uminokoen, Kanazawa Ward, Yokohama, Kanagawa 236-0013 일본

공원

www.google.com

 

결론적으로 샤워시설도 있고 깔끔하고

미역이 좀 거스렸지만.. 

그것만 제외하면 최고의 해수욕장이었다

 

일본은 어딜가더라도 사람이 한산해서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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