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츠 영상은 아래 참고
나리타 - 인천 에어프레미아를 탑승했다
드디어 탑승을 해본다
두근두근 설레였다
사실 뉴욕에서 한국 들어오는 편도를 끊었는데 혹시나 궁금해서 미리 타보는 것도 없지 않아 있었다
이코노미 라이트로 19,150엔 (편도)
거의 20만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편도를 끊었는데 정말 저렴하다고 생각된다
결론부터 말하면 비슷한 가격이라면 무조건 에어프레미아를 타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그만큼 좌석의 매력이 컸다
참고로 48시간 전에 좌석이 풀리기 때문에 그때 다시 좌석 선택을 했다
이날 나리타 2터미널에서 R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했다
총총총
R카운터에 사람들도 은근히 좀 있었다
오늘 탑승구는 91번..
이것도 결론부터 말하자면 제일 먼 곳에 있었다.. ㅋㅋㅋ
들어가기 전에 코도모가 배고프다고 해서 맥도날드 해피밀을 하나 먹었다
그리고 들어간 2터미널
새로 만들어진것도 아닌데 뭔가 엄청 새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신기
우체통이 있는게 재밌엇다
넥쿨러 기내 반입 불가... ㅋㅋㅋㅋ
짝퉁이 뭔지를 보여주는 곳도 있었는데
이건 내눈으로는 도저히 알 수 가 없다
이정도면 짝퉁을 사도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될 정도로 정교하다.. ㅋㅋㅋ
그리고 닷사이 23 5,900엔
가격이 좀 올랐다
쿠보타 만쥬 4,070엔
토족 엄금!
코도모 공간이 있어서 코도모가 즐거워했다
아무도 없다
코도모가 만든 입구
그리고 만난 에어프레미아
꽤나 깊게 걸어왔다
총총 언제나 이 순간이 제일 설렌다
디자인도 나름 세련됐다
그리고 등장한 꼬리칸
일부러 제일 뒷 좌석으로 했는데
코도모의 민폐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근데 맨 뒷좌석인데도 뒤로 등받이를 제낄 수 있는게 인상적이었다
그냥 봐도 꽤나 넓은 좌석 공간
대충 한뼘이 있었다
차원이 다른 좌석이라고 하는데 35인치는 정말 넓다
35인치는 정말 제일 넓은 편이긴 하다
나도 탁 보는순간 이코치고 처음보는 넓은 간격이라고 느껴졌다
대한항공: 대부분의 국제선 항공기에서 32-33인치
아시아나항공: 대략 32인치 (정확한 정보 없음)
일본항공(JAL): 대부분의 국제선 항공기에서 33-34인치
전일본공수(ANA): 34인치
에어프레미아: 35인치 (HL8387, HL8388, HL8389 항공기)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 저비용 항공사: 대략 29-31인치 (정확한 정보 없음)
에어프레미아는 특이하게도 35인치의 매우 넓은 좌석 간격을 제공하는 항공기(HL8387, HL8388, HL8389)와 30-32인치의 일반적인 좌석 간격을 제공하는 항공기(HL8386)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습니다.
35인치 좌석 간격을 제공하는 항공기들은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넓은 공간을 제공합니다.
화면도 이렇게 넓다니...
의자를 맨 뒤인데도 이렇게 제낄 수 있다는게 정말 놀라웠다
다만 영화는 딱히.. 볼만한건 없어서 안봤다
티비프로그램도 딱 몇개만 있는 느낌..
이렇게 보니 정말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코도모가 아주 심각하게 티비를 즐기고 있다
와이파이가 좀 대박이었는데...
솔직히 기내에서 와이파이를 제대로 써본적이 없는데
에어프레미아는 일단 채팅은 1시간 무료로 풀어준다....
일본은 어차피 2시간이니까.. 한시간 채팅으로 충분했다
무제한채팅은 6불, 3시간 인터넷은 17불, 무제한은 30불... 30불은 좀 비싼 느낌...
요즘은 이렇게 이동노선을 보는게 재밌다
1시간 33분
갑자기 코도모가 골프를 보기 시작했다
어쩔수 없지만.. 도쿄 노선은 쿠키랑 커피 한잔 정도 준다..
뭐 먹을까 싶었는데 컵라면은 5천원 (1달러 = 1000원)
맥주도 5천원
자체 맥주가 있는게 인상적이다
어어 하다보니 도착...
화장실은 뭐 평범한데
에어프레미아는 향기도 관리한다고 벽에 향기나는 것을 걸어두고 있는게 인상적이었다
총총 외국인도 많다
오 여기가 프이코군
정말 넓어보였다
그리고 입국 줄..
외국인이 이렇게나 많이..
이런거 보면 한국인임에 감사하게 되는 순간이다
편하게 입국 완료!
다시 말하지만..
비슷한거 탈 바엔.. 에어프레미아 타야겠다고 아주 굳게 결심하게 된 후기다
다른 LCC도 자극 받아서 좌석좀 넓히면 좋겠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