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오번 비행기 탑승후기는 아래와 같다
이번에도 똑같이 올 일이 생겨서 여행사 통해서 앞 쪽으로 예약을 부탁했다
다행히도 좌석이 있어서 예약 완료
좌석에 대한 설명은 지난 포스팅 재탕
고작 3열만 있는 좌석이다
비지니스가 1 - 1 - 1 - 1
프리미엄이 2 - 3 - 2
이코노미가 2 - 4 - 2
확실히 이코보다는 여유로운 좌석이다
이것도 지난 포스팅 재탕..
좌석이 이코보다 10cm 더 넓어졌다고 한다 ㅎ
아래 좌석 처럼 비즈와 이코 사이에 존재하는 작은 3열
여행사에서도 이 존재를 잘 모르는 것 같았다
내가 정확히 17 - 19로 예약해달라고 하니 예약을 해주었다 ㄳㄳㄳ
시트구루에 따른 자료다
맨 앞쪽 좌석만 노란색으로 bulkhead
벽보는 좌석이라는 것만 있고 나머지는 특이사항은 없어보인다
이 보잉 787-9 (789) 항공기는 239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주로 국제선 노선에 사용됩니다.
일본항공은 북미를 오가는 보잉 787-9 드림라이너 서비스를 운영하는 최초의 항공사입니다.
이 기내는 최신 기능과 편의시설로 업데이트되었으며,
더 큰 머리 위 수납공간과 창문,
조절 가능한 창문 차양,
더 높은 천장,
낮은 기내 압력,
각 좌석 위에 개인 환기구,
대형 터치 스크린 LCD가 있는 주문형 오디오 비디오 시스템,
스카이 바,
그리고 기내 전역에 LED 무드 조명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문득 이걸 왜 포스팅을 또 하나 싶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거의 다 다룬건데..
암튼 뭐 수하물은 프이코라서 이코노미인데 비즈니스가 비어서 여기서 체크인했다
인당 2개 23키로까지
김포는 꼭 이렇게 본인 수하물이 통과하는걸 보고 가라고 한데
인천은 왜 이걸 안하지..
한산하다
안녕 아시아나
안타본지 정말 오래됐따
그리고 JAL
문득 일본 한국 국적기들의 위치를 좀 궁금했는데
## Skytrax 2024 세계 항공사 순위
1. ANA (All Nippon Airways): 4위
2. JAL (Japan Airlines): 6위
3. KAL (Korean Air): 10위
이름때매 그런지 ANA가 아시아나 같고 JAL이 KAL 같았는데..
일단 ANA가 일본에선 짱인가보다
실제로 소싯적에 타본 ANA의 비지니스는 정말 훌륭했던 깅거이..
이렇게 보니 좀 촌스러운거 같기도 하고.. ㅋㅋ
코도모랑 타니까 좋은게 비행기를 줬다
이런건 어른들이 더 좋아할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대한항고은 맨날 뽀로로 물칠 하는것만 줘서 짜증났는데.. ㅋㅋ
여기는 선택지가 3개나 있고 그중 하나가 비행기 장난감
이렇게 하면 집에 가서도 JAL에 대한 브랜드가 코도모들에게 머리에 박힐듯
이런 마케팅은 단기적인 매출에는 영향이 없지만 분명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거라 생각한다
빠르게 조립해보았다
이건 A350-1000
집에 아직도 있다
정말 대만족
코도모도 대만족
생각해보니 에어프레미아도 787-9
787-9
뭐 확실히 이코보단 좋다
정말 일본스럽게 정성스럽게 매뉴얼이 있다
기내 와이파이가 아주 ㅆㄹㄱ였는데
1시간에 무려 10.15불.. ㅋㅋ 심지어 스트리밍 불가
응 안써 ~
그리고 뭔가 더 안전할꺼 같은 묵직한 벨트
비지니스도 이런 벨트는 아니지 않나.. ㅋㅋ
칸막이와 독서등
은근히 이거 작지만 큰 차이다
정말 일본스럽다고 느끼는 부분이 바로 이런 주머니인데
문제는 저기다 지갑을 두고 내려서 난리브루스였다 ㅠㅠ
좌석간격은 프이코 에어프레미아랑 동급이다
널찍 널찍하다
의자를 뒤로 젖힐수도 있고 발 받침대도 올라오는데 이게 아주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싸구려 헤드폰
비행기는 꼭 2개 구멍이 있는데 일부러 도난 방지를 위해 저래 만드나 싶었다
JAL의 UI는 정말 일본스럽게 구리다고 생각되는데...
뭐 같은 영화가 언어만 다르게 여러개 나열되는 구조라서 너무 구려서 이것도 안봣따
이제 출발하는데 1시간 50분..
실제 비행 시간 자체는 2시간이 채 안된다
근데 활주로에서 빙빙 돌아서 1:50 이 계속 반복.. ㅋㅋ
도착지까지 1,423키로
12시 출발 14시 도착
이놈이 있어서 즐거웠다
앞 쪽 화장실은 비즈 손님들을 위한건가
화장실은 뒤로 가라고 한다
코도모는 다시 헤드폰의 세계로...
앙팡망이 있어서 즐거워했다
근데 확실히 팔걸이가 있으니까 이코랑 달리 코도모가 옆으로 못누워서 좀 괴로워했다
덕분에 나는 편했다
아 지갑..
테이블도 훨씬 넓다
여기서 간격 차이가 느껴진다
체급의 차이
JAL은 항상 식사가 매우 부실하다
밥 한끼 정도 주소 주모
그래도 지난번 빵쪼기라보단 나아진 느낌
거참 정성스럽다
일본스럽다
학 종이 그림.. ㅋㅋ
메뉴 설명도 아주 일본스럽게 정성스럽다
이게 은근히 나쁘지 않았던게 양이 많고 야채 과일이 중간에 섞여있어서 만족스러웠다
오리고기도 있고 고구마도 있고 사과 오렌지에 토마토 새우 뭐 이정도면 한씨식사 가능이다
실내 온도 습도도 아주 만족스러웠다
싸우스웨스트에서 18도에서 오들오들 떨던거 생각하면.. ㅋㅋ
일본은 이런게 참 맘에 드는게 물컵 홀더가 따로 있고..
아주 디테일한 섬세한 갬성이 맘에 든다
오 지도를 보면서 참 많이도 놀러 다녔다 싶다
하마마츠 시즈오카 이토 아타마 후지 오시마섬.. ㅋㅋ
유명한데는 다 찍고 오는 느낌
그리고 하네다 도착!!!
고맙다 JAL
그리고 문제는 여기서.. 지갑을 두고 온걸 알아챗는데..
이건 좀 슬프니 따로 포스팅해야겠다
세관에도 난리를 치고.. ㅠㅠ